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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OVO 여자부 FA 결과] 자유계약선수들 행보와 개인적인 다음 시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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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OVO 여자부 FA 결과] 자유계약선수들 행보와 개인적인 다음 시즌 예상

 

조금 뒤면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진행될 예정이에요.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경기에요. 지난 2차전 3세트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을 정도로 인상 깊었던 경기였죠.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엄청 재미있는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남자부는 오늘로서 시즌이 마무리 될 예정이고 코로나로 인해 빠르게 종료가 된 여자부와 관련된 이야기를 이번 포스팅에서 하려고 해요.

 

 

여자부에서 자유계약선수로 나온 선수들 중에서 괜찮은 선수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에 과연 원팀과의 계약을 이어갈 것인지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어요. 페퍼저축은행이 지갑을 열겠다고 미리 언급을 할 정도였기 때문에 더욱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가 궁금했었죠.

 

여자 배구 FA 시작!! 협상의 결과는 이후 시즌에 어떤 영향을 줄까?

 

여자 배구 FA 시작!! 협상의 결과는 이후 시즌에 어떤 영향을 줄까?

여자 배구 FA 시작!! 협상의 결과는 이후 시즌에 어떤 영향을 줄까? 프로배구 여자부는 코로나로 인해 봄 배구를 하지 않고 빠르게 종료가 되었어요. 그 결과 FA 공시 역시 3월 24일에 진행

lagomgogogo.tistory.com

 

여자 배구 FA 전체 일정에 대한 것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2여자배구FA결과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원래 소속팀과의 계약을 거의 모든 선수가 선택을 했어요. 이적을 한 선수는 한국도로공사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 옮긴 이고은 선수 한 명이었어요. 이외 모든 선수가 원래의 팀과 계약을 맺게 되었어요.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현대건설 양효진 선수의 경우는 오히려 연봉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남는 것을 선택했죠. 2022년 FA로 나와 계약을 한 선수들을 모두 살펴볼게요.

 

 

현대건설의 경우 양효진, 고예림, 김주하, 이나연 이렇게 4명의 선수가 FA로 나왔는데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어요. 이번 시즌 정말 엄청난 기록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별을 달지 못한 안타까운 시즌이었죠. 다시 한 번 이번 시즌 멤버들이 그대로 남아서 다음 시즌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다음 시즌의 성적도 기대가 되네요.

IBK 기업은행은 표승주, 신연경, 최수빈 선수와 재계약에 성공했어요. 선수 이탈, 감독 경질 등 이번 시즌에 문제가 정말 많았던 IBK 기업은행이었죠. 김호철 감독이 새롭게 부임을 하면서 정비에 성공한 뒤 시즌의 마지막 즈음에는 연승을 이어가는 모습도 보여줬기 때문에 다음 시즌도 기대가 되요. 개인적으로 김호철 감독님을 너무 좋아해서 IBK 기업은행도 응원할 것 같네요.

GS칼텍스는 유서연, 안혜진 선수와 재계약을 했어요. 이소영 선수가 이적을 하고 박혜민 선수도 이적을 하면서 비어있던 공격수 자리를 유서연 선수가 잘 채워줬다고 생각해요. 이런 활약 덕분에 계약 연장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안혜진 선수의 경우 이적을 할 수도 있다는 듯한 기사가 나오면서 어떻게 되려나 생각했는데 그대로 남게 되었네요.

한국도로공사는 임명옥 선수와 흥국생명은 김다솔 선수와 KGC인삼공사는 고민지 선수와 재계약을 했어요. 양효진 선수만큼 관심을 모았던 임명옥 선수도 그대로 원팀에 남았네요. 흥국생명 역시 힘든 시즌을 보내는 동안 나름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다솔 선수를 잡았어요. 새로운 감독을 선정할 예정이기도 하고 김연경 선수가 흥국생명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으로 인해 배구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요. 메인급은 아니지만 시즌 중 뒷받침을 잘 해준 고민지 선수도 재계약에 성공했고요.

유일하게 이적을 하게된 것은 이고은 선수에요. 이번 시즌 이윤정 세터와 번갈아 출전을 하는 동안 이윤정 선수가 꽤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적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을 하게 되었고 보상 선수로 김세인 선수가 한국도로공사로 가게 되었어요.

 

 

대부분의 팀이 이번 시즌과 거의 흡사한 전력을 유지하는데 성공을 했어요. 현대건설의 탄탄함이 다음 시즌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요. 개인적으로 다음 시즌이 가장 기대가 되는 팀은 아무래도 IBK 기업은행이 아닐까 싶네요. 김호철 감독님이 부임한 이후로 팀이 정비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를 하게 된다면 이번 시즌과는 다른 경기력을 보일 것 같거든요. 물론 어떤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느냐에 따라서 또 다른 모습을 보일수도 있죠. 그래도 대부분의 팀전력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변화의 가능성이 가장 커보이는 것이 IBK기업은행이기에 기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쉽게 봄배구를 하지 못한 여자부였기 때문에 얼른 다음 시즌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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