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2021 연말 스페셜] 마지막 날까지 꽉 채워 먹는 고로상 이야기
2022년 새해가 밝았어요. 지난 2021년은 잊고 새로운 한 해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래요. 12월 31일 10시에 방송된 <고독한 미식가 2021 연말 스페셜> 방송을 2022년 첫 작품으로 시청했어요. 현지 방송과 동일하게 스트리밍 방송을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일본 현지 방송이 끝나고 업로드가 된 것 같았어요. 자려고 누웠다가 업로드 된 것을 발견해서 일단 그냥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시청했어요.
<고독한 미식가 2021 연말 스페셜 ~ 폭주! 절경절품 한 해의 노고를 잊는 로드 무비 ~>는 '도라마코리아'에서 시청하실 수 있어요. 언제부턴가 연말이나 연초에는 <고독한 미식가(孤独のグルメ)>를 시청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어요. 5년째 방송을 하고 있으니 저도 5년째인 것 같네요. 코로나19로 인해서 <고독한 미식가> 방송도 여러모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지만 연말 스페셜 방송까지 빼먹지 않고 이어줬네요.
이번 <고독한 미식가 2021 연말 스페셜>은 역대급(?)이었어요. 가장 많은 도시를 돌아다녔고 가장 많은 음식을 먹었죠. 거기다 방송 시간도 가장 길었어요. 중간 광고를 제외하고도 70분이 넘는 시간이었죠. 고로상과 함께하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도라마 코리아'에는 <고독한 미식가 2021 연말 스페셜> 방송의 예고편과 본편이 다 업로드 되어 있어요. 저도 예고편을 보고 방송을 한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죠. 빠르게 업로드 해줘서 정말 좋다고 생각했어요. 12월 31일 밤에 시청을 하신 분도 있을 거고 저처럼 1월 1일에 시청한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모두들 <고독한 미식가 2021 연말 스페셜>을 기다려왔던 분들이라 생각되네요.
지방으로 출장을 갔던 '고로'와 함께 도쿄까지 여행한 자동차에요. 출장지에서 일을 마무리하고 조금 편안하게 연말을 보내려던 고로는 도쿄에 작은 물건을 하나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아요. 물건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오케이를 해 버린 결과 자동차를 타고 도쿄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버린 것이죠. 클래식한 자동차로 연식이 오래되어 고속도로를 달릴 수 없기에 국도로 이동을 해요.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연말을 보내게 되죠.
도쿄에 거의 가까워졌을 때 들린 음식점에서 원작자인 '쿠스미'가 등장해서 이곳의 음식이 마지막일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결국 도쿄에 와서 자동차를 전달한 뒤 해넘이 소바까지 먹으러 가죠. '해넘이 소바(年越しそば)'는 해가 바뀔 때 먹는 것으로 소바를 먹는 거에요. 꼭 소바일 필요는 없고 면으로 된 요리를 먹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어제 밤에 시청을 했다면 라면 끓였을 것 같았어요.
멧돼지 고기부터 장어, 굴, 우동 등 정말 다양한 음식들을 먹었어요. 자동차를 타고 이동을 하며 다양한 에피소드가 발생하기도 하고요. 처음에는 싫어하던 고로도 점점 즐기는 상황에 이르게 되죠. 다음에는 북쪽으로 홋카이도까지 이동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며 <고독한 미식가 2021 연말 스페셜>은 끝이 났어요.
내년에도 건강히 왕성하게 먹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잘 먹었습니다.
- 고독한 미식가 2021 연말 스페셜 -
<고독한 미식가(孤独のグルメ)>의 2021년 이야기도 완전히 끝이 났네요. 내년에 <고독한 미식가(孤独のグルメ) 시즌10>이 방송될 때까지 지난 방송을 보면서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최근 새로운 음식 드라마가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어 잘 보고 있어요.
[이자카야 신칸센(居酒屋新幹線)] 달리는 기차에서 즐기는 혼술 이야기
바로 <이자카야 신칸센>이라는 작품이에요. 자세한 정보는 위의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고독한 미식가>를 보고 났더니 <와카코와 술>도 갑자기 보고 싶어졌어요. 다시보기 해야겠네요. 아직 <고독한 미식가 2021 연말 스페셜> 시청하지 않은 분들은 '도라마코리아'로 얼른 출동하세요. 그리고 이 포스팅을 읽은 모든 분들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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