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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관한 이야기/부산 소식

[부산 코리아 빌드 & 리빙앤라이프스타일] 전시 구경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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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리아 빌드 & 리빙앤라이프스타일] 전시 구경 다녀온 후기

 

벡스코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부산 코리아 빌드> 구경 다녀왔어요. 건축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생각보다 볼 거리가 많다는 것을 지난 <부산 건축쇼>를 다녀오면서 알게 되었어요. 거기다 <리빙 앤 라이프스타일> 전시도 함께 하고 있어서 다녀왔어요. 사전예약을 통한 무료관람이 가능했기 때문에 부담없이 다녀왔죠.

 

 

 

카톡으로 받은 메시지의 바코드를 통해 키오스크로 입장권을 발급 받을 수 있었어요. 평소처럼 입장권만 들고 입장하려고 했는데 이번 전시에는 입장권을 넣을 수 있는 목걸이를 따로 준비해 두었더라고요. 그냥 입장하는 분들도 많던데 챙겨서 입장하세요.

 

부산리빙앤라이프스타일

전시 입구는 <부산 코리아 빌드> 입구와 <부산 리빙앤라이프스타일> 입구로 두 곳이었어요. 전시관 안에는 다 통하게 되어 있으니 아무곳이나 들어가도 상관없어요. 대신 출구는 한 곳 뿐이니 지정된 곳으로 나오셔야 해요.

 

리빙앤라이프스타일 전시품

저는 <리빙앤라이프스타일> 입구로 들어가 구경을 했어요. 아로마테라피 디퓨저도 있었고, 리클라이너 소파, 마사기 기계들을 다루는 곳도 많았어요. 싱크대에 설치해 음식물을 분해하는 기계도 있었어요. 최근 어머니께서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고민이 많으셔서 조금 주의깊게 살펴보기도 했어요.

 

동물장식

엄청 실제 같은 동물 모형도 있었어요. 동물 병원이나 미용을 하는 곳에서 본 적 있는데 여기에도 있었어요.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좀 탐이 나더라고요. 집에서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지 못하는 분들은 이렇게라도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고양이가 좀 더 귀엽게 느껴졌어요.

 

 

 

주방 용품과 관련된 업체 부스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조금 나이가 있는 분들이 많았는데 어머님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업체들이 있더라고요. <부산 코리아 빌드>는 건설, 건축과 관련된 전시라 그런지 중장년 남성분들이 많았어요.

 

부산코리아빌드 전시품

컬러로 포인트 준 소파도 눈에 들어왔고 바닷가 형태를 한 테이블도 눈에 들어왔어요. 저런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거나 공부 같은 작업을 하면 왠지 더 좋을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요. 벽난로와 관련된 업체 부스도 꽤 많이 눈에 띄었어요. 이동식 집이나 전원 생활과 관련된 물품들을 다루는 업체들도 많았어요. TV에서도 자주 보이던 반신욕 의자도 있었어요.

 

페어블라인드

블라인드 업체도 있었어요. 어머니께서 블라인드도 관심을 보이셨기에 조금 자세히 살펴봤어요. '페어 블라인드'는 공기층에 블라인드가 내장되어 있어서 단열효과가 우수하고 인테리어 추가 비용이 들지도 않으며 커튼 먼지도 없고 세탁도 불필요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초강력 자석을 이용해 블라인드를 움직이기 때문에 고장과 가격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제품이라고 해요. 설치 후 10년 내에 제품 하자로 인한 문제는 전액 무상으로 교체해준다고 하네요. 진작 알았으면 이걸 구매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좀 들었어요.

 

코리아빌드 전시일정

다음 <코리아 빌드> 전시회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EXCO에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수원메쎄에서, 11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진행된다고 해요. 내년 2022년 3월 3일부터 3월 6일에는 KINTEX에서도 예정이 되어 있네요.


전체적으로 저의 관심 분야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나름 재밌는 볼거리가 많은 전시였어요. 구경하다보니 이런저런 재미를 느끼기도 했고요. 돈만 있으면 사버리고 싶은 것들도 은근히 많았어요. 주말에 특별히 할 일이 없으신 분들은 재미삼아 한 번 구경 가 보세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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