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교차로] 신곡으로 아이돌룸을 찾은 갓자친구 여친이들~

[여자친구 교차로] 신곡으로 아이돌룸을 찾은 갓자친구 여친이들~

저는 정형돈과 데프콘이 진행하는 <아이돌룸> 방송을 걸그룹들이 출연할 때만 보는데요. 이번에 신곡 '교차로' 로 돌아온 <여자친구> 가 출연을 했다고 해서 오랜만에 시청을 했어요. 이 방송을 통해 2배속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고,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갓자친구' 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죠. 이번 방송 역시 재밌는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즐겁게 시청했어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교차로' 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소녀의 마음 상태를 교차로라는 단어로 표현한 곡이라고 해요. 노래 중간에 서로서로 교차로를 지나가듯 엇갈리며 방황하는 모습을 나타낸 안무가 인상적이었어요.

7개월만에 나온 이번 앨범은 'LABYRINTH' 로 '미로'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교차로 역시 여자친구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린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들으면 여자친구 노래구나 하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을거에요.

아이돌룸 공식 오디션인 '아이돌999' 6호 멤버로 이미 뽑힌 리더 소원은 MC들과 함께 멤버를 심사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예전에 95년생 여자 아이돌 특집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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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춤 잘추는 신비에요. 여자친구 내에서 춤 잘추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번 방송에서 보여준 섹시 댄스는 실망이었어요. 여자친구 멤버들과 섹시는 잘 안어울리는 것 같네요. ㅎㅎㅎ

이번 방송에서 섹시 댄스를 추게 된 원인을 제공한 것은 예린이에요. 청순, 귀염은 이제 졸업할 때가 되지 않았나 얘기를 했지만 제가 볼때는 아직 멀었어요. 섹시 1도 없더라고요. 그리고 여자친구에서 가장 먼저 섹시함을 강조했던 은하는 이번에는 의상이 귀여워서 섹시해 보이지 않았다고 했는데 아니에요. 여친이들은 귀욤귀욤 열매를 먹어서 섹시랑은 안어울려요.

메인 보컬인 유주와 점점 이뻐지는 막내 엄지에요. 기분상이랄까 데뷔 때와 비교해서 보면 엄지가 가장 많이 예뻐진 것 같아요. 유주와 엄지 역시 섹시와는 거리가 있었어요. 귀여운 동물들 따라하기 코너가 있었는데 이게 정말 찰떡이더라고요. 어느덧 데뷔 6년차가 된 여자친구 멤버들을 오랜만에 보니 좋았어요. 이제는 데뷔 초반의 어설프면서 열정적이었던 모습보다는 여유로운 모습이 더 많이 보여서 보기 좋았어요. 최근 회사가 BTS 방탄소년단 레이블 회사처럼 되어서 방탄 소년단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같은 회사가 되었다고 해요. 숙소도 옮겨서 각자 방을 하나씩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자친구 멤버들 중 최애캐는 예린이지만 전체적으로도 다 좋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오래도록 해체없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