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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

[부산 온천천] 벚꽃 구경하기 좋은 곳 -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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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천] 벚꽃 구경하기 좋은 곳 - 부산


2017/03/16 - [부산 사는 이야기] - [벚꽃놀이(花見)] 벚꽃 구경하기 좋은 곳 소개 - 프롤로그


밖을 보니 부슬부슬 비가 오고 있네요.


봄비가 내리는거겠죠??


이 비가 그쳐도 이제는 많이 춥지 않을 것 같네요.


지난 포스팅에서 얘기했던 온천천 벚꽃에 대해서 이야기 할거에요.


저희 동네라 저는 편안하게 구경해요 ㅎㅎㅎ


 




온천천은 벚꽃도 좋지만, 요즘은 카페거리가 생겨서 더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네요.


분위기 좋은 카페들도 많이 생겼고,


덩달아 술집들도 좀 생기고 해서 지나가다 보면 시끌시끌 하더라구요 ㅎㅎㅎ


몇몇 가게들은 인스타에서 핫플레이스가 되면서,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보곤 했어요.


 




2주 정도 뒤면 날도 봄날씨일테고 꽃들도 활짝 피어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좋아하는 프로야구 개막도 얼마 안남았음을 의미하기도 하죠 ㅎㅎㅎ



온천천은 강을 따라 양쪽으로 산책로를 잘 만들어놓아서 걸어다니기 좋아요.


자전거 도로와 인도를 구분지어 놓아서 부담없이 다니실 수 있어요.


한때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마다 걸어다니기도 했었어요.


봄이랑 가을에 주로 걸어다니거나 자전거 타고 다니고,


다른 계절엔 춥고 더워서 패스~~~ ㅋㅋㅋ



붉은색 바닥이 자전거가 다니는 길이에요.


벚꽃이 피면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자전거 도로를 막고 그래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



밤에도 조명이 잘 들어와서 이뻐요.


낮에 걸었던 길도 밤에 걸으면 또 다른 느낌이에요~



흰 벚꽃에 조명이 비추면 약간 노란꽃 느낌이 나면서 또 색다른 느낌을 줘요.



벚꽃도 찍으면서 거울에 비친 모습도 찍어보려고 했는데...


느낌 괜찮나요?? ㅎㅎㅎ


사진의 길은 멀고도 험해요... ㅎㅎㅎ



그리고 온천천에 벚꽃이 피면 축제가 열려요~



연제한마당이라는 타이틀로 작년에는 4월 첫째주 주말에 한걸로 기억해요~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즐기실 수 있는 공간들도 있고,


각종 먹거리들로 가득해요~


어린이들만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도 설치됩니다~



축제 기간에는 강에다 이런 조명도 띄워놓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맹구가 좋아하는 배트맨!!! ㅋㅋㅋ



그리고 주민들 노래자랑도 진행되고,


초대가수의 공연도 있어요~ ^^


작년에는 박상철씨가 오셨어요~


어르신들 사이에서 자옥아 같이 부르고 놀다가 들어온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부산에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온천천 벚꽃 축제 놓치지 마시고 구경 한번 해보세요~


축제 기간에는 상점들도 많이 생기고 사람들도 많고 해서 북적거릴 수는 있지만,


그런게 또 축제의 묘미 아니겠어요? ㅎㅎㅎ


온천천 근처에 살고 있다면 사람들 좀 없는 저녁시간에 천천히 산책 하면서 벚꽃 구경하다,


카페거리에서 커피 한 잔 즐기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얼른 따뜻하고 꽃피는 봄이와서 지친 일상을 힐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상으로 부산에서 벚꽃을 구경할 만한 곳 첫번째로 온천천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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