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공원 공원집] 도심 속 야외 가든에서 즐기는 오리 불고기
부산 가야공원을 아시나요??
시외로 나가다보면 <00 가든> 같은 가게를 쉽게 볼 수 있는데,
가야공원은 시내에 있는, 가든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그렇다고 해도 시내 한가운데는 아니고 산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ㅋㅋㅋ
동의대 지하철 역이나 가야, 개금역쪽에서 택시를 타고 "가야공원 가주세요~"라고 하면 되요.
걸어올라가는건 가능은 합니다만, 먹기전에 지쳐 쓰러질수도 있어요. ㅎㅎㅎ
특히 요즘처럼 더울때는 걸어서 내려오는것도 힘들어요... ㅋㅋㅋ
가야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돼지국밥집들이 모여 있는데,
대학교때 종종 돼지국밥 먹으러 왔던 추억이 있어요.
근데 비슷한 종류의 가게들이 모여있어도 찾는 가게만 계속 방문하게 되는 습관같은게 있는것 같아요.
국밥집도 모여있는 집들과 약간 떨어진곳에 있는 곳이 제일 맛있어서 거기만 갔거든요~ ^^
가야공원은 냉수탕 가든이 아마 제일 유명할 거에요.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저와 친구들은 공원집을 갑니다!!!
음식들은 대부분 비슷비슷해요.
공원집도 사람이 아예 없는 그런 가게도 아니구요 ㅋㅋㅋ
처음 공원집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가야공원 입구에 내리면 첫집이라서입니다 ㅋㅋㅋㅋㅋ
단순하죠?? 저와 친구들 모두 걸어 올라가기가 싫었어요 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자리가 갖춰져 있어요.
왼편으로도 오른편으로도~
저 중앙이 계곡처럼 물이 흐르고 있어서 자리가 있으면 저희는 그 근처에 보통 앉아요.
근데 요즘 부산에는 비가 워낙 안와가지고, 물이 거의 없더라구요... ㅠㅠ
오리 불고기를 시켰어요~
3명이서 가면 일단 오리 불고기 부터 먼저 먹어줘야죠~~~
적당히 굽다가 부추까지 넣어서 완성!!!
오리불고기는 참 맛있는 것 같아요~ ^^
보통은 오리백숙을 시켜 먹는데 이날은 특별히 옻오리백숙을 시켜 먹었어요.
친구들이 옻들어간걸 먹고 싶어하더라구요.
전 사실 대놓고 옻을 먹은건 처음이었어요.
옻 오를까 좀 쫄았었는데... 괜찮더라구요 ㅋㅋㅋ
잡식본능!!!!!
그리고 마무리로 밥을 볶아 먹었어요~
배가 불러도 이상하게 볶음밥을 먹어줘야 되는 이상한 습관이 들어가지고... ㅋㅋㅋ
오리 불고기, 오리 백숙, 볶음밥까지 함께 하면 술도 꽤 마시게 되죠~
거의 두당 두병쯤 마셨나?? 더 마셨나??
이게 산속이라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일반 술집에서 마실 때 보다 더 많이 마시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야외라서 덥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그늘막도 다 쳐져있고 선풍기도 돌려주시고, 일단 기본적으로 밑에보다 온도가 낮아요.
더운 여름 몸보신 할 때 가야공원에 올라가셔서 오리고기 드셔보시는게 어떠세요??
가야공원 공원집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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