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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소소한 일상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와 함께 보낸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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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 고등학교 친구가 부산에 내려왔어요. 설날에 오지 못할 것 같아서 미리 내려왔다고 하더라고요. 집에 인사드리러 온거라 저녁에는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낮에 만나 점심 같이 먹기로 했어요. 애기를 데리고 나와야 한다고 해서 친구가 많이 이동하기 힘들어서 제가 하단으로 갔어요.



소불고기 하고 육회를 먹으면서 소주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놀았어요. 그렇게 헤어질 계획이었는데 다른 친구와 만나기 위해 집에 애기 데려다 놓고 저녁을 먹은 뒤 다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얼떨결에 술을 엄청 마시고 말았네요.




결국 새벽까지 놀다가 일요일을 완전히 날려버렸네요. 12시에 일어났다가 다시 졸다깨다 반복하고 저녁 한끼만 챙겨먹었네요. 너무 피곤하네요. 그래도 이제는 어느정도 컨디션 회복이 된 것 같네요. 일찍 자고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도록 해야겠어요. 하루종일 빌빌거리느라 아무것도 하지 못해서 반성하고 있어요. 봉인해제하고 놀아버려서 오랜만에 힘든 하루를 보냈네요. 무기력한 하루를 보냈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어요. 자주 보지 못하다보니 심하게 놀아버렸지만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어요. 내일부터는 다시 마음을 잡고 열심히 일하도록 해야겠어요. 남은 휴일 잘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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