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아라시] 일본 버라이어티 장수 프로그램 10주년 기념 2시간 스페셜 방송 시청 후기
<VS아라시>라는 프로그램이 10주년이나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10주년 기념 봄 스페셜로 2시간 스페셜 방송을 했네요. 여태껏 방송에 나왔던 횟수가 많은 사람들로 한 팀, 쟈니스에서 가장 많이 출연한 이쿠타 토마와 아라시가 한 팀으로 진행되었어요. <VS아라시>는 게스트 팀과 아라시 팀이 여러가지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드라마나 영화가 새로 시작하기 전에 출연진들이 한 팀으로 출연하는 경우가 제일 많았던 것 같네요.
제가 아라시를 알게 된 것은 드라마를 통해서였어요. 그래서 가수라는 것도 그룹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었죠. 왜냐하면 <꽃보다 남자>를 통해서 마츠모토 준, <야마다 타로 이야기>를 통해서 사쿠라이 쇼 그리고 니노미야 카즈나리 라는 배우를 먼저 봤기 때문이었어요. 나름 다 재밌게 본 드라마라서 다른 드라마를 찾으려고 검색했더니 배우가 아니라 아라시 라는 가수로 검색이 되더라고요. 꽤 연기를 잘 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가수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죠. 개인적으로는 노래보다는 연기를 더 잘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좋아하는 노래도 몇 곡 있기는 해요. ^^
아라시라는 그룹도 어느덧 18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여타 그룹들과 비교했을 때 엄청 오랫동안 함께 활동하는 그룹이에요. 얼마전 SMAP 가 해체하면서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었는데 아라시는 더 오래도록 활동했으면 좋겠네요.
10주년 기념이라고 오프닝 화면에 폭죽과 케이크가 보이네요~ 방청객들이 있다는게 처음 이 방송을 봤을때부터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라시 멤버들이에요. 왼쪽부터 아이바 마사키, 마츠모토 준, 사쿠라이 쇼, 오노 사토시, 니노미야 카즈나리 5명으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상대팀으로 등장한 다수의 출연을 했던 출연자들이 상대팀으로 등장했어요. 대부분 개그맨들이 많이 출연했네요.
이쿠타 토마는 아라시와 마찬가지로 쟈니스 소속으로 가장 많이 출연을 했네요. 총 11번으로 아라시와 같은 팀으로 게임을 했어요.
첫번째 게임은 '자이언트 크러시' 라는 게임입니다. 팀 별로 3번씩 돌아가면서 번호를 누르면 기둥이 하나씩 빠지는데 인형이 쓰러지면 지는 게임이에요. 스케일 큰 보드게임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
차례가 돌고 돌다 게스트 팀이 쓰러트려 버렸네요. 아라시 팀이 승리했어요.
레일을 따라 지나가는 판 위에 올려져 있는 볼링핀을 쓰러트리는 '봄바 스트라이크' 라는 게임이에요. 핀이 올라가있는 판이 이동하기 때문에 일반 볼링보다 더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명씩 번갈아가면서 하나의 볼만 굴리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어요.
흰색 핀과 빨간색 핀의 점수가 다르고 모든 핀을 쓰러트리면 추가 점수도 받아요. 이번 회는 볼링이었지만 축구공을 놓고 차는 '킥킹 스나이퍼' 라는 게임도 있어요. 다양하면서도 많이 어렵지 않은 게임들을 하기 때문에 재밌는 것 같아요. 10년이라는 시간동안 했으면 아라시 팀이 무조건 이길 것 같지만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그렇지만도 않은게 매력포인트 중의 하나인 것 같네요. 크게 달라지지 않는 틀 안에서 나름 재밌는 내용을 보여주는 좋아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VS 아라시>가 이제는 15주년, 20주년을 향해 쭉쭉 달렸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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