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듣고/일본 작품

[반숙 패밀리어 (半熟ファミリア)] 2분기 일드 정보, 줄거리, 시청후기

반응형

<반숙 패밀리어 (半熟ファミリア)>라는 음식 드라마가 시작을 했어요. 2023년 2분기 일본 드라마는 음식과 관련한 작품이 많은 것 같네요. 4월 3일 월요일 'BS 쇼치쿠도큐'에서 방영을 시작했어요. 소소한 이야기로 전개가 되었지만 나름 웃음 포인트와 힐링이 되는 요소도 들어있는 드라마였어요. 가족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이었죠. 같은 제목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에요.

 

 

<반숙 패밀리어> 드라마 줄거리

조금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 이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어요. 주인공 아카리는 이 집안의 대들보로 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하며 사소한 일에는 무관심하며 건강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어요. 조카인 사쿠타로는 말은 많지만 가사 전반이 특기에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부모가 이혼해 아버지의 손에 자라다 10살 때 사별하고 함께 살고 있죠. 조카딸 카에데코는 언변에 능하며 머리도 좋지만 살짝 비뚤어진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아버지는 태어나기 전에 증발, 어머니도 육아를 포기해 보호 시설에 있는 것을 아카리가 데리고 왔어요. 사쿠타로와 카에데코는 어머니가 같고 아버지가 다른 남매에요. 아카리는 이들의 이모인 것이죠. 이런 사연이 있지만 한 지붕 아래에서 같이 밥을 먹으며 사는 가족의 이야기에요.

 

반숙패밀리어


<半熟ファミリア> 1화 시청후기

함께 생활을 하고 있는 가족이지만 친형제가 아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이런저런 일들을 다룬 드라마에요. 타이라 유우나는 성인이지만 중학생과 초등학생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족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깨달아가며 성장해나가는 힐링 성장물이라고 생각했어요. 막내에게 가족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노력도 하죠. 완전한 가족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반숙 패밀리'라는 제목을 사용한 것 같았어요. 숙성된 재료나 음식을 먹으면서 이들도 서로 가족이 되어가는 것이죠.

 

반숙패밀리어반숙패밀리어


반숙 가족이 완숙 가족이 되기까지

1화에서는 '누카도코'가 나와요. 누카도코는 쌀겨에 소금을 섞어 삭힌 것을 말해요. 이 안에 채소를 담가서 '누카즈케'를 만들어요. 집안을 정리하다 누카도코를 발견하지만 곰팡이가 피어서 새로 만들게 되죠. 3명이 모여 함께 반죽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죠. 가족의 누카즈케는 가족이 함께 손의 온기를 합쳐 만드는 것이라면서 말이죠. 손의 온기가 누카즈케를 맛있게 해주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만들어요. '맛있어져라'는 의미의 '오이시쿠나레~'를 외치면서 반죽을 하는데, 다나카가 떠올라서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완성된 가지, 당근, 오이를 함께 먹는 장면도 나와요.

 

 

집을 누카도코로, 인연이 있어 이 집에 모인 아카리, 사쿠타로, 카에데코는 누카도코에 들어간 재료로 비유를 했어요. 숙성이 막 시작된 가족이지만 앞으로 오랜 시간을 들여 누카즈케가 되자는 이야기를 하죠. 함께 음식을 먹고 생활하면서 가족이 되어 나가는 모습이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 이들 가족이 펼쳐나갈 이야기가 궁금해요. 특히 예상을 뛰어넘는 막내의 상상력과 행동은 웃음을 유발하기도 해요. 어른으로 성장해나가며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힐링 드라마 <반숙 패밀리어 (半熟ファミリア)> 한 번 시청해 보세요. 현재 예스파일에서 2화까지 시청할 수 있어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