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이유 전국투어 팔레트 부산콘서트] 눈과 귀가 힐링하는 최고의 라이브 공연 첫번째 관람 후기 - 1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유 콘서트를 보고 왔습니다~~~ 진짜 뭐 아주 그냥 대박이었습니다. 지난 2015년에 부산에서 있었던 콘서트를 가지 않았던 걸 얼마나 후회했는지... 그래도 이번 콘서트를 가는것에 있어서 망설임도 있고 그랬는데 맘먹고 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선예매 찬스가 있었음에도 착각해서 3층으로 예매하는 바람에 자리도 안좋았다가 2층으로 겨우겨우 예매하고 엠디 판매하는건 모르고있다가 뒤에 알아가지고 사지도 못하고 우여곡절이 많았었네요.
공연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7시 30분부터 시작이었는데, MD 현장판매가 3시부터라고 해서 일단은 사직으로 갔었어요. 다른 것들도 갖고 싶기는 했지만 후드티가 참 맘에 들어서 그거 구매하려고 갔었어요. 2시 넘어서 3시에 현장판매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가지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갔더니 도착한 시간이 3시 조금 넘었더라구요. 줄은 현장구매쪽이 좀 길기는 했었는데 다들 금방금방 사가지고 생각보다는 빨리 줄어들더라구요. 한 30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저는 다른건 안사고 후드티만 하나 구매해서 진짜 금방 사버렸어요. 그래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요. 간단히 저녁을 집에서 해결하고 갈 생각이었기 때문이에요. 다른 지역에서 오신분들이나 집이 거리가 있으신 분들은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신 것 같더라구요. 카페에서 나와 나눔을 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어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줄이 예매수령하는 줄이었고, 왼쪽이 현장구매 하는 줄이었어요. 40~50명정도 있었는데 사진 바깥으로 있어서 하나도 안보이네요. ㅋㅋ 계단 아래쪽에서 빙 둘러서 있었거든요.
사전예약한 물품을 받거나 구매를 한 사람 모두 아이유 투어콘서트 팔레트라고 적힌 봉투에 담아서 줬어요~
후드티 사고 주변 살짝 구경해 봤어요~ 화환들이 많이 와있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봤던 쌀 기부하는것도 이번에 처음 보았어요. ㅎㅎㅎ
대만에서도 쌀이 왔네요~
요새 유행하는 멘트들이 많이 들어가 있네요~ ^^
보통 콘서트들이 주말에 많이 하는데 이번 부산콘서트는 금요일에 진행되었어요. 사직에서 토욜 농구경기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금요일에 콘서트를 해서 좋았던 점도 있었지요~ 콘서트 오셨던 분들은 다들 아시겠죠?? ^^
홍콩에서도 왔네요~ 전국구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징짱~
집에 돌아와서 후드티를 풀어봤어요~ 왼쪽 손목부근에 유애나 마크가 있고 팔레트 노래가사가 후드줄에 레터링처럼 적혀있었어요. 약간 오버핏으로 제작되었더라구요.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입어보고 아주 맘에 들었어요. 두꺼운 후드는 아니라 지금 딱 입기 좋은것 같아요. 조금 더 추워지면 겹쳐입으면 되겠지만요~ ^^
후드티를 입고 응원봉이랑 티켓이랑 챙겨놓고 간단하게 저녁 먹은뒤에 사직으로 출발했어요. 7시 30분 시작이라 7시쯤 도착해서 입장했는데 많이들 입장해 계시더라구요. 저랑 비슷한 시간에 많은 분들이 들어가긴 했어요. 자리를 찾아서 입장했는데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자리라는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렇게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구경하면서 응원봉 들고 흔들 준비하면서 7시 30분이 되기를 기다렸어요. 관객들의 입장이 완료 되었는지 갑자기 불이꺼지고 무대조명이 켜지면서 안내방송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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