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개최 예정이었던 <부산불꽃축제>는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인해서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었죠. 국가애도기간에 불꽃축제 일정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에요. 코로나19로 인해서 3년 만에 정상개최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는 했어요. 취소가 아니라 연기였기 때문에 재개에 대한 기대를 가진 분들도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드디어 다시 개최를 한다는 발표가 나왔어요.
<부산 불꽃축제> 일정
재개될 예정인 부산 불꽃축제는 12월 17일 광안리 해수욕장과 동백섬, 이기대 앞에서 오후 7시에 진행이 된다고 해요. 11월에서 12월로 연기가 되었기 때문에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서 오후 8시에서 7시로 한 시간 당겼다고 하네요. 날짜뿐만 아니라 시간도 잘 체크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12월에 진행이 되기 때문에 추워질 날씨를 대비해서 따뜻한 복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할 듯 해요.
<제17회 부산 불꽃축제> 관련 정보
2022년 불꽃축제는 <부산 하모니(Harmony of Busan)>를 주제로 열려요. 불꽃으로 부산을 노래하는 감동의 하모니를 느끼게 하겠다고 하네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주겠다는 의도로 기획이 되었다고 해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역할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10만여발의 폭죽과 드론 300대의 공중쇼까지 펼쳐진다고 해요. 유료 관람석은 29일부터 예스24를 통해서 재판매한다고 하네요. 원래 판매했던 것은 모두 환불조치를 했다고 해요. 테이블과 의자를 주는 R석은 10만 원, 의자만 주는 S석은 7만원이에요.
관람부터 귀가까지, 안전사고 제로 축제
'이태원 참사'로 인해서 행사가 연기된 만큼 안전에 특히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해요. 안전요원도 기존보다 50%이상 늘려서 배치한다고 하네요. 관람객총량제를 도입해 광안리 해수욕장 주요 진입로에 사람들이 밀집될 경우 자율보행을 통제하고 우회로로 분산시키며 단계별로 관람객을 진입시킨다고 해요. 행사장 주변의 CCTV도 기존 16곳에서 64곳까지 확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관리한다고 하네요.
부산시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동식 방송 시스템을 장착한 LED 차량도 배치한다고 해요. 축제가 종료된 이후 인파가 몰리는 것을 대비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분산유도 안내를 한다고 하네요. 도시철도의 혼잡을 대비해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는 것도 밀집 정도에 따라서 단계별로 진입하도록 통제할 거라고 해요.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제17회 부산 불꽃축제>는 한 번의 연기를 했던 만큼 더욱 만반의 준비를 통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이미지도 좋게 만들어서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의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래요. 약 100만 명 가량이 관람하는 부산을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인 <부산 불꽃축제>가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기다리셨던 분들은 관람할 준비 잘 해서 즐겁게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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