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앞치마] 맛있는 창코나베를 먹을 수 있는 곳!!
칠보락에서 친구들과 1차를 먹고, 2차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국물있는걸 먹자고 해서 오빠의 앞치마로 향했어요. 친구 한놈이 몸이 안좋아가지고 해산물을 못먹는다 그래서 메뉴 선택이 대폭 줄어들어서 고민을 좀 했네요. 오빠의 앞치마는 창코나베도 괜찮고 다른 요리들도 괜찮아서 친구들도 별 망설임 없이 갔네요.
오빠의 앞치마는 생긴지 좀 되었는데 아직까지 건재하게 장사를 하고 있어요. 연산동은 꽤 빠르게 가게들이 바뀌는 경향이 좀 있어요. 하지만 그 와중에 오래 버티고 장사하는 가게들도 있지요. 그런 곳들은 거의 다 맛집으로 인식되는 곳이지요. 새롭게 생겼을 때 한번씩 들러보고 시간이 지났을 때 그 가게가 있으면 거의 80%정도는 꾸준히 손님들이 많이 찾는 가게인거죠.
창코나베와 새우튀김을 시켰어요. 나베만 시킬까 했었는데 새우 튀김이 눈에 밟혀가지고... ㅋ
창코나베는 일본에서 스모선수들이 먹는 음식으로 유명한 요리입니다. 이것저것 들어 있어서 다양한 종류를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일본식 부대찌개라고 보셔도 될 것 같네요. ^^
소고기, 돼지고기, 유부주머니, 만두 등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어요~ 육수국물도 깔끔하고 아주 맛있어요. 한번 드셔보시면 반하실 거에요~ ^^
새우튀김입니다. 생각보다 살도 많고 크기도 크고 튀기자마자 나와서 정말 맛있었어요.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잘 먹었네요. ^^
1차로 가도 2차로 가도 상관없는 오빠의 앞치마에요. 최근 동래를 너무 안가서 몰랐는데 동래에도 생겼나보더라구요. 연산동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더라구요. 역시 괜찮은 가게들은 확장을 하네요~ ^^ 유명해져서 맛이나 서비스가 변하지만 않는다면 소문나는 맛집은 환영하죠.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에게 소개해 주기도 편하고, 연산동에 놀러오면 같이 가기도 좋으니까요. 어쨌든 연산동에 맛집이 하나둘 많아지는건 참 좋은 일이에요~ ^^ 기나긴 추석 연휴에 연산동에서 한잔 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오빠의 앞치마에서 드셔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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