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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 안어울리는듯 하면서 어울리는 면과 미역국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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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라면 많이 드시나요?? 저는 집에 있으면 점심 한끼는 거의 라면을 먹는 것 같아요. 술마신 다음날 해장으로도 먹고 밥 차려먹기 귀찮을 때 라면을 먹고 하다보니 일주일에 적어도 세번 이상은 라면을 먹는 것 같아요. 일본에서 생활한 경험도 있어 일본 라멘도 엄청 좋아하는 편이고요. 우리나라 연간 라면 소비량이 1인당 76.1개라고 하니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라면을 먹는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처럼 많이 먹는 사람도 있을거고 적게 먹는 사람도 있을테니까 말이죠.



제가 라면을 엄청 좋아하기는 하지만 새로운 라면에 그렇게 잘 도전하는 편은 아니에요. 어릴때부터 먹었던 신라면의 경우는 지금도 여전히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먹는 라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라면도 신라면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오뚜기에서 나온 쇠고기 미역국 라면을 인스타그램에서 보기는 했는데 '미역국에다가 면을 넣은 맛이다' 라고 표현한 것을 보고 딱히 끌리지 않았어요. 엄마가 미역국을 자주 끓이시는 편이기도 하고 밥과는 잘 어울리지만 면과는 왠지 안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쇠고기 미역국 라면을 먹게 된 것은 마트에 장보러 갔던 엄마가 구매해 왔기 때문이에요. 집에 라면이 있는데 안먹을 이유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도 먹어보게 되었어요. 일단 미역국은 집에서 먹는거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쇠고기 다시다를 사용하니까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생각보다 미역고 많이 들어있었고, 생각보다 면과 잘 어울렸어요. 일반 라면보다 면발이 좀 가늘고 면에 쌀가루가 들어가서 그렇지 않은가 생각이 들어요.


오뚜기 홈페이지 속 사진


쇠고기 양지와 사골을 우려낸 진한 육수에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과 남해안산 청정미역을 가득 넣은 쇠고기 미역국 본연의 맛! 간편하고 건강하게 라면으로 즐기는 쇠고기 미역국 한그릇!


쇠고기 미역국 라면은 9월 6일 출시 이후 두달만에 천만개나 팔린 성과를 올렸다고 해요. 임산부 직원이 낸 아이디어가 출시까지 이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우리나라 라면 매출 순위 10위안에 현재 오뚜기의 라면은 진라면과 진짬뽕 두가지가 있는데 어쩌면 쇠고기 미역국도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자극적이지도 않고 미역국 국물 맛도 괜찮고 해서 제 입맛에는 잘 맞는것 같았어요. 한 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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