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씨티보이입니다. 저는 여름하면 비빔면이 제일 먼저 생각는데요. 올 여름에도 팔도 비빔면을 꽤나 많이 먹었는데요. 쫄비빔면, 초계비빔면 등 종류가 다양해져서 다양하게 맛볼수가 있었어요. 최근에 끓여먹기가 좀 힘들어서 컵라면을 사러갔다가 발견한게 있어서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아서 추천드리려구 왔어요.
바로 농심에서 나온 참치마요 비빔면 이에요. 평소에 참치마요를 좋아해서 삼각김밥을 먹을 때도 참치마요를 꼭 먹었는데, 컵라면으로 나왔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먹어보게 되었어요.
비빔면이기 때문에 물을 버릴 수 있는 구멍이 있네요. 사진처럼 나올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맛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은 엄청 컸어요. 농심 참치마요 비빔면 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사실 두근두근 했어요. 좋아하는 맛이라서...
농심 참치마요 비빔면은 뚜껑을 개봉한 뒤 비빔소스와 후첨토핑을 꺼내고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부워준 다음, 4분 후에 구멍을 뚫어 물을 버리고, 비빔 소스를 넣고 비벼준다음 후첨토핑을 뿌려 먹으면 되요. 어렵지 않죠?? 컵라면은 간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복잡하면 안먹게 되죠.
역시 뚜껑을 열어보니 참치마요 비빔스프와 후첨토핑이 들어있네요. 소스 봉투를 보다가 젓가락을 끼워놓으라는 글을 봤어요. 이런건 또 처음봐서 자세히 봤더니...
요렇게 뜯는 곳 쪽에 젓가락 끼우는 곳이라는 표시가 있더라구요. 홈을 뜯고 젓가락을 꽂으니 종이 뚜겅이 잘 열리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저는 냄비받침을 얹어 놓았기 때문에 크게 필요는 없었는데, 야외에서 먹거나 할 때 꽤 유용하게 쓰일 것 같네요.
뜨거운 물을 붓고 4분이 지나 물을 따라 낸 뒤 비빔소스를 부웠어요. 근데 참치마요인데 색깔이 하얗지가 않더라구요. 아.. 속은건가 생각을 했지만 일단 비벼 보았어요.
비볐더니 다시금 꽤 하얘지더라구요. 아마 참치 색깔이었던 것 같아요. 후첨토핑을 뿌리고 가볍게 비벼서 한입 먹었더니, 마요네즈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참치 맛은 솔직히 좀 약하긴 했어요. 그래도 제 입맛에는 아주 맞는 괜찮은 컵라면이었어요. 국물이 없어서 그런지 양이 좀 적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맛있으니까 다 용서가 되더라구요~ ^^
이제 내일부터 또 주말이에요.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비도 온다고 하니, 오늘 저녁에 미리 사두시면 좋을 듯 하네요. 몸도 마음도 움직이기 싫은 주말에 한끼 식사로 참치마요 비빔면 이 아주 괜찮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매콤한 걸 원하신다면 다른 컵라면을 구매 하셔야 겠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라면을 원하신다면 농심 참치마요 비빔면을 강력 추천 드리고 싶어요. 후회하지 않으실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편하고 싶어서 구매했던 컵라면으로 만족스런 점심을 먹을 수 있었어요. 어디서 할인행사 하면 한박스 사 두고 싶을 정도네요~ ^^ 맛있는 농심 참치마요 비빔면 드셔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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