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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제주와 홍돼지] 제주산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는 센텀시티 고기 맛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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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홍돼지] 제주산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는 센텀시티 고기 맛집 소개~


지난 주 <토르 : 라그나로크> 시사회에 참여해서 영화 관람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센텀시티를 돌아다녔어요. 영화가 끝난 시간은 백화점도 다 마친 시간이라 센텀시티 역 부근에는 먹을 곳이 없어서 영화의 전당 뒤쪽으로 좀 걸어 갔었어요. 센텀 센시빌 근처까지 아마 걸어갔던 것 같은데 근처 사거리에서 몇몇 가게들을 발견했어요. 봉추찜닭이랑 고깃집을 발견하고 고민하다가 [제주와 홍돼지]로 결정했어요.




처음에는 수영쪽이나 연산동쪽으로 넘어갈까 했었는데 멤버중 한명이 집이 반대쪽이라 그냥 센텀에서 먹기로 했어요. 한명이 센텀시티 백화점에서 일을 해서 [제주와 홍돼지]에서 먹어본 적 있는데 괜찮았다고 해서 들어갔어요. 평일 저녁이라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고기라든가 다른 음식들도 다 괜찮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고기를 구워주지 않아요. 고기 잘 굽지도 못하고 귀찮고 그래서 고기를 구워주는 가게만 다닌지 오래 되었었는데 말이죠...




뭐 그래도 멤버중에 고기 잘 굽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맛있게 먹기는 했어요~ ㅋㅋㅋ



근처에 가게도 몇개 없고 배도 고프고 해서 힘들었는데 생각보다는 빠르게 가게를 발견했어요.



이 가게에서 어느 부위가 맛있는지 몰라서 모듬으로 시켰어요~ 오겹살, 목살, 항정살 등등의 고기가 있고 중자, 대자 두 종류가 있어요. 저희는 4명이었기 때문에 대자로 주문을 했어요~



종류별로 올려서 구웠어요. 저는 고기를 잘 못구워서 지켜보며 소주만 홀짝홀짝~ ^^



파저레기, 명이나물, 백김치 등의 기본 반찬들도 맛이 괜찮았어요.



다들 배가 고팠던지라 모듬 대자였음에도 순삭해 버렸네요~ ㅋ 그래서 추가로 양념갈비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육회도 주문을~ 육회도 맛있었어요~ 술과 함께 흡입흡입~~~ ^^



양념 갈비와 함께 마무리를 짓기위해 막국수도 시켰어요~ 양념갈비는 면과 함께 먹으면 이상하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 그래도 막국수 보다는 냉면이 저는 좀 더 좋네요~ ^^




모듬 대자를 먹고 양념갈비 2인분에 육회, 막국수 하나씩 먹고 났더니 배가 불러서 더 못먹겠더라구요~ ^^ 껍데기도 좀 먹어볼까 했었는데 저 이상은 무리였어요~ ㅋ 그래도 주문해서 먹은 음식들이 다 맛이 있어서 푸짐하게 잘 먹어서 기분 좋았어요. 술도 적당히 기분 좋을 정도로 두당 한병 반정도 깔끔하게 먹었고요. 사실 센텀시티에서 밥먹고 술 먹을 일이 잘 없기는 하지만 다음에 영화보거나 해서 한잔 할 일이 생긴다면 [제주와 홍돼지]를 다시 찾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뭐 그래도 고기 구워줄 사람이 없다면 안갈 것 같지만요~ ㅋㅋㅋ 고기 잘 굽는 사람 있다면 그때 또 가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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