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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취미생활

[ASL 시즌12] F조 경기 결과 및 16강 조 지명식 결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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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2] F조 경기 결과 및 16강 조 지명식 결과 안내

 

어제 9월 14일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12 그룹 F의 경기가 있었어요. 24강의 마지막 조별 리그 경기로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이 모두 가려졌어요. F조에는 테란 이재호, 저그 이영한, 테란 김지성, 프로토스 홍덕 선수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이재호 선수와 김지성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괜찮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영한 선수의 예상하기 힘든 돌발 빌드 같은게 먹힌다면 또 모르기 때문에 쉽게 예상하기 어려웠어요. 시즌11 24강에 이어 이재호, 이영한, 김지성 선수가 다시 한 조에 모였기에 이번에는 어떤 선수가 올라갈지 기대가 되었어요.

 

 

 

첫 번째 경기는 이재호 선수와 홍덕 선수가 펼쳤어요. 사실 이재호 선수가 많이 유리할 것이라고 저는 예상했는데 의외로 홍덕 선수의 플레이가 좋았어요. 분위기가 좋았던 적도 있었고요. 그래도 역시 경험이 많은 이재호 선수가 조금조금씩 복구를 하더니 결국 승리를 했어요. 하지만 홍덕 선수의 플레이 역시 꽤나 인상적이었어요.

두 번째 경기는 이영한 선수와 김지성 선수가 펼쳤어요. 역시나 이영한 선수의 플레이는 평범하지 않았어요. 4드론 빌드를 펼치며 초반 저글링으로 승부를 보는 것을 선택했어요. 일꾼과 마린으로 방어를 했지만 입구가 완벽하게 막혀 있지 않았던 김지성 선수의 앞마당을 저글링으로 집요하게 파고들며 승리를 가져왔어요.

 

ASL시즌12F조

승자전은 이영한 선수와 이재호 선수가 경기를 했어요. 이번 경기에서 이영한 선수는 몰래 해처리를 건설하며 더블 레어로 드랍 전략을 준비해왔어요. 하지만 몰래 건설한 해처리가 이재호 선수의 정찰에 걸리면서 망하고 말았죠. 성큰만으로 앞마당을 방어하던 이영한 선수를 바이오닉으로 밀어버리며 이재호 선수가 승리를 했어요. 인터뷰에서 ASL에서 몰래 건물에 많이 당해서 내성이 생겼다고 답했어요.

패자전은 홍덕 선수와 김지성 선수가 경기를 했어요. 홍덕 선수는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요. 다수의 셔틀을 운영하며 김지성 선수를 계속해서 흔들었어요. 근데 이게 김지성 선수가 내성이 생기며 뚝심있게 버티고 언덕 자리를 잡으면서 병력 싸움에서 이득을 취하면서 슬금슬금 유리함을 만들더니 결국 승리를 거두었어요. 홍덕 선수는 다음 시즌에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어요.

 

ASL 시즌12 F조 경기 결과

최종전에서 이영한 선수와 김지성 선수가 다시 맞붙게 되었어요. 이영한 선수는 다수의 뮤탈리스크로 견제를 하다 그레이트 스파이어로 빌드를 진행하며 가디언으로 갔어요. 김지성 선수는 배슬까지 가기에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발키리 테크를 탔고요. 전략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데 가디언으로 정면을 뚫으려고 했던 시도가 발키리와 마린, 매딕 병력에 막혀버리면서 결국 지지를 치고 말았죠. 16강에 마지막으로 진출한 선수는 김지성 선수가 되었어요.

 

16강 진출 선수

이로써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12 16강 진출 선수가 모두 가려졌어요. 16강에는 프로트스 변현제, 김범수, 윤용태, 장윤철, 송병구 선수와 저그 조일장, 김명운, 김민철, 배병우, 박상현, 유진우 선수, 테란 유영진, 정영재, 황병영, 이재호, 김지성 선수가 올라갔어요. 종족별로 프로토스 5, 저그 6, 테란 5로 잘 어우러진 밸런스를 기록했어요.

 

 

 

그리고 9월 15일 오후 7시 16강 조지명식이 진행되었어요. 장윤철 선수는 웨딩 촬영으로 인해 현장에 불참했고 전화 연결을 통해서 대화를 나누었어요. 이번 조지명식은 전체적으로 꽤 밸런스가 잘 맞게 구성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상대적으로 쉽게 올라갈 수 있어 보이는 조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에요.

 

ASL 시즌12 16강 조지명식 결과

그룹 A에는 변현제, 배병우, 박상현, 정영재 선수가 들어갔어요.

그룹 B에는 조일장, 김범수, 윤용태, 김지성 선수가 들어갔어요.

그룹 C에는 김명운, 송병구, 이재호, 장윤철 선수가 들어갔어요.

그룹 D에는 유영진, 황병영, 유진우, 김민철 선수가 들어갔어요.

원래는 정영재 선수와 이재호 선수가 각 C조와 A조에 속해 있었는데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변경권을 변현제 선수가 활용해서 두 선수를 교체하며 지금의 조가 완성이 되었어요. 종족별 구성도 꽤 잘 나누어졌고 실력도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이 누가 8강에 진출하게 될지 쉽게 예측하기가 어렵게 만들어졌어요.

 

16강 A조 경기 일정

이번 ASL 시즌12의 16강 개막전은 9월 26일 일요일 오후 7시에 진행이 되요. 변현제 선수와 배병우 선수, 박상현 선수와 정영재 선수가 경기를 펼치게 되요.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요. 변현제 선수와 박상현 선수가 조금 괜찮아 보이기는 하는데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을것 같네요. 추석 연휴에 스타를 즐기려고 했는데 추석이 지나고 난 뒤에 경기가 진행되네요. 이번 연휴에 선수들은 연습에 몰입할 것 같네요. 16강 전부터 특히나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본방 잊지 않고 사수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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