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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취미생활

ASL 시즌12 C조 경기 결과 및 D조 경기 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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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2 C조 경기 결과 및 D조 경기 일정 안내

 

어제 9월 7일 ASL 시즌12 C조의 경기가 진행되었어요. 프로토스 장윤철, 저그 박재혁, 테란 정영재, 프로토스 진영화 선수가 포함된 조였죠. 네 선수 모두 4티어에 속해 있어서 확실한 강자가 없는 혼돈의 조였어요. 개인적으로 장윤철 선수는 확실히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는데 나머지 한 선수는 누가 될 지 예측되지 않더라고요.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4번째 시드를 차지한 유영진 선수를 제외하고 16강에 진출한 테란 선수가 없는 상태라 정영재 선수에 대한 기대감도 컸어요. 6시즌만에 ASL로 돌아온 진영화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궁금했고요.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의 기량을 보여주는 박재혁 선수도 살짝 기대가 되었죠.

 

ASL시즌12_C조경기결과

장윤철 vs 박재혁, 정영재 vs 진영화 선수의 경기로 진행이 되었어요.

장윤철 선수와 박재혁 선수는 서로가 물량을 뽑아내며 여러 번의 힘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박재혁 선수가 많은 물량의 히드라를 통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장윤철 선수의 하이템플러가 사이오닉 스톰을 뿌려대며 잘 막아냈어요. 그런 와중에도 다크 템플러를 통해 드론을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저그의 힘을 계속해서 뺀 장윤철 선수가 승리했어요.

정영재 선수와 진영화 선수의 경기는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했어요. 진영화 선수가 가스러시를 하며 정영재 선수를 꼬이게 하려고 만들었고, 이에 마린 5기와 SCV로 앞마당까지 러시를 가며 프로브 2기를 잡고 일을 못하게 하는 견제를 했어요. 컴셋을 통해 캐리어로 가는 진영화 선수의 빌드도 파악을 했고요. 캐리어와 리버를 통해 앞마당 견제에 들어갔지만 정영재 선수가 빠르게 일꾼을 빼며 피해를 최소화했어요. 서로가 앞마당으로 러시를 갔는데 진영화 선수는 막히며 지상병력을 다 잡혔고, 정영재 선수는 앞마당도 밀고 삼멀티도 밀어내며 승기를 잡았어요. 캐리어만 남은 상황에서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지지를 쳤고 정영재 선수가 올라갔어요.

장윤철 선수와 정영재 선수의 승자전 경기는 초반부터 장윤철 선수가 유리하게 시작했어요. 정영재 선수가 전진해서 지은 배럭스가 상대를 견제하기는 커녕 본진 수비도 힘들게 하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죠. 장윤철 선수가 정찰로 전진배럭을 빠르게 발견하며 멀티 대신 병력으로 몰아치며 승리했어요.

박재혁 선수와 진영화 선수의 패자전 경기는 초반의 박재혁 선수의 히드라 러시를 진영화 선수가 캐논으로 적절히 수비하며 유리한 분위기를 형성했어요. 질럿 러시를 대비한 뮤탈리스크가 마에스톰에 묶이고 사이오닉 스톰에 사라지면서 흐름이 확실히 넘어갔죠. 이후에 쏟아지는 물량에 밀리며 박재혁선수가 지지를 쳤어요.

 

ASL시즌12_경기결과

정영재 선수와 진영화 선수가 최종전에서 다시 맞붙었어요. 빠르게 리버 테크를 올리며 진영화 선수가 몰아쳤어요. 정영재 선수의 앞마당을 밀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어지은 벙커와 건물 바리케이트 뒤편의 시즈 탱크로 겨우겨우 수비에 성공했어요. 멀티가 늦었기 때문에 병력이 많지 않았던 진영화 선수는 리버가 잡히면서 밀리는 흐름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아비터도 뽑고 고군분투했지만 자리를 잡은 테란 병력을 밀어내지 못하고 밀리며 지지를 치고 말았어요.

결국 C조에서는 장윤철 선수와 정영재 선수가 16강 진출에 성공했어요.

 

 

 

ASL 스타12 D조의 경기는 바로 오늘 9월 8일 저녁 7시에 라이브로 진행되요. 박상현, 고석현, 윤찬희, 황병영 선수가 포함된 조에요. D조 역시 어떤 선수가 16강에 진출할 것인지 쉽게 예상이 되지 않네요. 박상현 선수가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하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계속해서 이변이 속출하는 이번 시즌이라 더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것 같네요. 오늘 저녁에 본방 사수하면서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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