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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병원

[최강 롯데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입원 중 치료 일기 -4 [최강 롯데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입원 중 치료 일기 -4 이제 내일이면 퇴원을 해요~ 어느덧 입원한지 12일째... 시간 정말 금방 흘러가네요. 하루하루는 길게 느껴졌는데... 새벽에 5시 30분에 혈압 체크하러 왔다가면 거의 잠 깨서 뒹굴거리다가 아침먹고, 좀 앉아 있다가 티비 재방송 보거나 영화 한편보고 점심먹고, 좀 앉아 있으면서 티비나 영화보다 낮잠도 좀 자고 한번씩 치료도 받고, 깨어나서 저녁먹고 티비나 영화, 책 좀 읽다보면 또 잠잘 시간의 반복이었는데... ㅋㅋㅋ 상처부위를 어제 확인했는데 괜찮은것 같다고 퇴원하고 싶은날 퇴원하라고 해서, 내일 화요일에 퇴원하기로 했어요. 오늘 하루 더 딩굴딩굴 거렸네요~ ㅋㅋㅋ 드레싱 했던 시간이 어제 저녁 10시쯤이어서 서둘러 오늘 퇴원하기 보다는,..
[힐링엔젤] 부산대학교병원 힐링엔젤이란? [힐링엔젤] 부산대학교병원 힐링엔젤이란? 모두가 아프지 않고 서로 돕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부산대학교병원의 노력입니다. 외부기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필요한 의료비 및 의료기기 등을 지원하는 부산대학교병원만의 기부캠페인입니다. '작은 정성들을 모아 큰 기적을 만들자'는 부산대학교병원의 마음을 담아 모금액 관리 및 지출, 지원환우 선정 등 전 과정에 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1 + 1 기부 : 모금된 금액만큼 부산대학교병원에서도 환우를 지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지원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우 가운데 지원이 필요하신 분은사회사업실을 통해서 힐링엔젤 지원에 대한 상담이 가능합니다.사회사업실 : 051) 240 - 7494, A동 1층 사회사업실 지원..
[9월 시작] 입원 중 치료일기 -3 어느덧 9월이네요.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져서 입원할때는 여름이었는데, 퇴원할때는 가을이 될 것 같네요.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생각나서 병원 앞 투썸플레이스에서 한잔 사 마셨어요~ 다음주 중에는 퇴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1월까지 통원치료는 받아야 하지만 이제 조금씩 병원 생활이 지겨워 지려고 하네요 ㅎㅎㅎ ​ 9월에는 책을 좀 많이 읽으려고 해요. 마음의 양식과 지적 양식을 쌓아서,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뇌색남으로 거듭나 보려고 해요. 이 나이에 인생계획을 또 세우려고 하니 좀 그렇기도 한데, 40세 이전에 어떻게든 기반을 잡아 그 이후의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해요. 그렇다고 낼모레 40이 되는 건 아니니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는 않으려구요. ^^ 적당히 워라벨 유지가..
[부산대학병원] 입원 중 치료일기 - 2 [최상의명의] 내일쯤 퇴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상처부위 드레싱하고 난 이후에 피가 좀 나서, 간호사실에 얘기했더니 오늘 와서 봐주시더라구요. 조금 지켜보자고 얘기해서 이번주 퇴원은 힘들듯 싶네요~ ​ 많이 난 건 아니지만 피랑 진물 같은게 좀 나왔더라구요. 병원에서 딩굴거리는거 싫지는 않지만 가끔 지루함을 느낄때도 있네요 ㅎㅎㅎ ​ 오늘은 을 봤어요. 일드로 최상의 명의를 방송한 이후 스페셜판만 나오네요. 시즌2는 안만들건가... ​ 주인공은 '사이토 타쿠미' 입니다. 요즘 열심히 보고 있는 '아키라와 아키라'에서도 주연을 맡고 있어요. 우에토 아야와 함께 출연한 이후로 사이토 타쿠미의 드라마가 꽤 괜찮았던 것 같네요~ ​ 스페셜 드라마 보고나서 만화책 를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아마 2016년 스페셜 드라..
[부산대학병원] 입원 중 치료일기 - 1 지난 목요일 8월 24일 부산대학병원 입원했어요. 작년에 다친 팔에 뼈 고정을 위해 팔꿈치에 심어둔 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 위해서에요. ​ 25일 금요일 아침 첫번째로 수술스케줄을 받고, 7시 30분 수술실로 올라가 8시부터 수술했어요. 10시쯤 수술이 끝나고 40분가량 회복실에 머문 뒤, 병실로 돌아왔어요. ​ 핀만 제거했다면 간단한 수술이었을텐데, 흉터부위가 커서 좀 작게 만들어 주신다고 예전 흉터부위를 다 잘라서 재봉합하는 바람에 수술이 길어졌던 것 같아요. 수액도 맞고, 항생제도 맞고, 붓기빠지는 주사, 가래 제거해주는 주사, 속 메스껍지 않게 해주는 주사등 다양하게 맞고, 고통을 덜어주는 무통주사도 맞고... 붕대를 엄청 압박해서 감아둬서 팔을 굽힐 수가 없어 한동안 한손으로 생활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