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온도] 지금 당신의 감정은 몇 도인가요?

[감정의 온도] 지금 당신의 감정은 몇 도인가요?

감정이란 우리 마음의 온도계라고 저자는 표현한다.

지금 나는...

36.5도 같은데??

딱히 열 받는 일도 없고, 쳐지지도 않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열정적이지도 않고, 무기력하지도 않고, 사랑하고 있지도 않은...

그냥 적당한 것 같다.

 

물론 지금 이 글을 포스팅하는 순간의 이야기일 뿐이다. ^^

연산도서관에 갔다가 보여서 빌렸다.

언어의 온도라는 책을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인기라는건 알고 있었기에,

뭐 그런 종류의 책이겠거니 하고 덥석 빌려왔다. ㅎㅎ

저자는 정신건강 관련 의사분이라 상담을 했던 환자들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문제점을 언급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몇몇 와닿는 구절들도 있었다.

뜨끔하게 하는 구절들도 물론 있었고...

지금 나는 중간의 초록색 상태라고 생각함!!

책 내용중에

"내 삶이 아름다운지 아닌지는 인스타그램의 '좋아요' 숫자가 결정해 주고 있으니까요"

라는 구절을 읽고 완전 뜨끔했다. ㅋㅋㅋㅋㅋ

어쩌면 내 삶에 대한 관심이 필요했던 것일지도...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버렸고, 결혼을 하지 않은 상황.

나는 지금도 잘 살고 있는것 같은데 주변에서 보기에는 그렇지 않은가 보다.

근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고 싶지는 않다는게 내 생각!!

연애부터 하면서 감정의 온도를 올려봐야겠다.

자신을 벤틀리 자동차라고 생각해보세요.

감정의 온도 국내도서 저자 : 김병수 출판 : 레드박스 2017.01.25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