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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58회] 만우절 특집! 이십일세기 히트송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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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58회>'김희철 장가간다'라는 고백으로 시작을 했어요. 하지만 만우절 특집을 맞이한 거짓말이었죠. 그리고 만우절 특집을 위해 명예 가족인 오효주 아나운서가 자리를 함께 했어요. 이동근 아나운서는 두바이에 출장을 갔다고 하네요. 오효주 아나운서와 함께할 이번 주제는 '만우절 특집! 이십일세기 힛-트쏭'이었어요. 만우절 특집답게 21세기 가수들이 총출동했다네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활동한 가수로 준비했다고 해요. 과연 슈퍼주니어도 있을지, 몇 위에 자리를 했을지 기대하면서 시청해 보세요.

 

 

   10위 : 티아라 <Bo Peep Bo Peep>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으로 화가 난 남자 친구를 달래려는 여자의 마음을 귀여운 춤과 가사로 표현한 펑키리듬의 댄스곡이에요. 이 노래를 들으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고양이 춤이죠. 2010년 기준 20대 남녀 '최고의 춤' 조사 결과 남성들이 뽑은 최고의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귀여운 콘셉트로 인해서 티아라 멤버들은 오히려 좋아하지 않았었다고 하네요. 의상, 콘셉트, 소품 등 모두 소속사 대표의 큰 그림이었다네요. 음악 방송 당일 방송국으로 택배가 도착해 티아라 멤버들도 어떤 소품을 사용하게 될지 몰랐었다고 해요. 처음엔 싫었지만 데뷔 첫 1위를 안겨 준 고마운 노래가 되었어요. <Bo Peep Bo Peep> 발표 이후 다수의 광고도 섭렵했다고 하네요. 된소리화 현상으로 '뽀삐 뽀삐'로 오해하기가 쉬워요. 티아라는 2000년대 후반을 시작으로 가요계를 강타했어요. 어느덧 데뷔 16주년을 맞이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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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위 : SHINee <Ring Ding Dong>

 

세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을 그린 강하고 중독적인 사운드의 일렉트로 댄스곡이에요. 수능금지곡으로도 유명하죠. '링딩동'은 사랑에 빠진 순간 머릿속에 울리는 벨 소리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요. 만화 같은 상상력으로 풀어낸 재치 있는 가사를 엿볼 수 있어요. 팀명 샤이니는 빛을 받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데뷔 당시 만 14 ~ 18세로 구성된 10대 보이그룹이에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에서는 청량함이 돋보였죠. 유명 작곡가 그룹 'The Heavyweights'와 작곡가 유영진, 김영후가 합작해 만든 컨템퍼러리 R&B 곡으로 세련된 리듬과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에요. 귀여운 소년에서 링딩동을 계기로 강렬한 남자로 변신을 했죠. 청량함과 소년미였던 콘셉트를 바꾸게 되면서 샤이니 멤버들은 처음에 싫어했다고 하네요.

 

 

   8위 : 2PM <Heartbeat>

 

첫 번쨰 정규 앨범 타이틀곡으로 웅장한 반주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 파워풀한 2PM 만의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어요. <10점 만점에 10점>, <Again & Again> 등 가요계의 포문을 열기 시작했지만 <Heartbeat>은 지금의 2PM을 있게 해 준 곡이죠. 소녀팬은 기본 누나 팬, 이모 팬까지 올 킬하게 만들었어요. 퍼포먼스형 보이그룹이라는 색다른 타이틀을 달고 데뷔해 이후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로 짐승돌 이미지를 구축했어요. 피날레 엔딩 퍼포먼스가 단연 압권이기도 했어요. 좀비 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따라 했었죠. 2PM의 남성미 넘치는 모습에 수많은 팬들이 열광을 했어요.

 

   7위 : 동방신기 <주문-MIROTIC>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세련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 강렬한 동방신기의 보컬과 직설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었어요. <주문-MIROTIC>은 '미로'라는 단어에 영어의 형용사 'Tic'을 합성해 만든 신조어라고 해요. 첫눈에 반한 여성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싶다는 내용이라네요. 깔끔한 슈트와 함께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여성 팬들에게 통했다고 하네요. 심쿵을 유발하는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강조했어요. <주문>은 당시 청소년 유해 매체물 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그로 인해 가사를 불가피하게 수정했다고 하네요. 심야 방송에서만 원래 가사로 송출했다네요. 동방신기는 2세대 아이돌의 시작이라고 회자되며 2세대 아이돌 최초로 연말 시상식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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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위 : 브라운아이드걸스 <Abracadabra>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다른 여자와 연애 중인 짝남에게 그녀와 헤어지라고 주문을 거는 독특하고 재밌는 가사의 곡이에요. 몽환적인 일렉트로팝으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고 해요. 제목인 <Abracadabra>는 '말한 대로 이루어지다'라는 뜻이에요. 히트 작사가 김이나 작사가가 20 ~ 30분 만에 뚝딱 작사했다고 하네요. 이 한 곡으로 약 100억 원의 음원 수익을 창출했다고 해요. 초 울트라 메가 히트곡이네요. 이 곡의 매력인 '시건방춤'은 포인트 댄스에 특화된 인기 안무가 배윤정의 작품이라고 해요. 중독성 강한 안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탄생시킨 춤이라고 하네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하이패션 의상과 스모키 화장도 화제가 되었죠. 뮤직비디오는 선정성 논란도 있었다네요. 관능미 넘치는 가인의 베드신 연기는 아이돌의 수위 높은 섹시 콘셉트로 당시 대중들에게 충격을 선사했어요. 파격적인 내용과 세련된 연출로 현재까지도 뮤직비디오 댓글 창은 열일 중이라고 하네요. 뮤직비디오의 내용이 나르샤가 가인에게 남자 친구를 빼앗긴 후 분노를 참지 못해 남자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라네요. 당시 선정성 논란에 브아걸 소속사 측은 스토리 라인의 작품성과 예술 성이 좋은 평가를 받길 바란다며 입장 발표를 하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재편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하네요. 2019년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이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있는데, 내년 20주년을 노려 완전체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해요.

 

이십세기힛트쏭258회

 

   5위 : 2NE1 <Fire>

 

첫 디지털 싱글이자 데뷔곡으로 강렬한 힙합 비트와 흥겨운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어우러져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어요. 새로운 걸그룹의 판도를 연 그룹이죠. 데뷔 전부터 여자 '빅뱅'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어요.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지원 사격을 하기도 했죠. <Fire>의 스트리트 버전 뮤직비디오를 보면 후반부에 지드래곤이 약 2초 정도 출연을 했는데 목도리도마뱀을 연상케 하는 코믹 춤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기도 했어요. 응원차 뮤비 촬영 현장에 방문했다가 예정에 없이 깜짝 출연한 것이라네요. 이로 인해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다고 해요. 이틀 만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도 석권했다네요. 전형적인 걸그룹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개성을 강조했어요. '2NE1'은 언제나 21살의 나이처럼 도전적이고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이라는 의미와 21세기의 새로운 진화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야자수 산다라 박 머리도 화제였었죠. 멤버 공민지의 탈퇴로 공백기를 가졌었는데 7년 만인 지난 2022년에 완전체의 모습으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등장을 했어요.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열창하며 전 세계를 매료시켰죠. 아이돌로서 독특하고 실험적인 음악과 앞선 패션을 선보이며 '2NE1'만의 색을 구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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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 카라 <미스터>

 

이성이 다가와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카라의 정규 2집 앨범 후속곡으로 강렬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에 기반을 둔 유로 팝 댄스곡이에요. 메가 히트곡인 <미스터>는 사실 후속곡이에요. 당시 2집 타이틀곡은 중독 멜로디 '어이해~'가 들어있는 <Wanna>였어요. <미스터> 무대에서는 카라의 멤버 전원이 처음으로 노출 의상인 크롭티를 입으면서 귀여운 여동생 그룹에서 섹시한 여인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하기도 했어요. 허리가 노출되는 의상이라 본방송 들어가기 전까지 물도 입만 축일 정도로만 섭취했다고 하네요. <미스터>의 엉덩이춤으로 일본 한류 열풍의 중심에 카라가 있게 만들어줬어요. 골반과 엉덩이를 8자로 돌리면서 타는 리드미컬한 그루브의 춤이에요. 카라는 처음부터 주목받으며 일찍이 정상에 선 그룹이 아닌 점차 성장하며 마침내 정상에 오른 대기만성형 그룹이에요. 2022년에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7년 6개월 만에 스페셜 앨범으로 컴백하기도 했어요.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모두 음악방송 1위를 경험한 유일한 걸그룹이라고 하네요.

 

   3위 : 소녀시대 <Gee>

 

2009년에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첫사랑에 빠진 소녀가 어쩔 줄 몰라 하는 귀여운 상황을 담은 댄스곡으로 포인트 안무와 컬러 스키니진 패션을 앞세워 소녀시대 열풍을 일으켰어요. 음반 & 음원 차트 1위 석권은 물론 뮤직뱅크 9주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어요. 2009년 기준 윤아, 서현을 제외한 멤버들이 스무 살이 되어서 귀여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싫었다고 하네요. 2009년 당시 전국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고의 인기가요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홈쇼핑에서도 정말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소녀시대는 히트곡 부자이기도 해요.

 

 

   2위 : 빅뱅 <거짓말>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한 빅뱅의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으로 유로 하우스 리듬에 중복적인 피아노 선율, 현란한 랩이 더해진 하우스 댄스곡이에요. 빅뱅은 힙합 장르로 활동했던 보이 그룹이에요. 그 후 힙합색을 조금 덜어내고 <거짓말>로 대중적인 인기를 확실하게 누렸죠. <거짓말>의 원제는 <뻥>이었다고 하네요. 빅뱅의 주축 리더 지드래곤이 원래 솔로곡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양현석이 빅뱅 노래로 쓰자고 해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해요. 도입부에 귀를 사로잡는 전화받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거미'라고 하네요. 목소리가 너무 예쁘게 들려서 본인도 자기 목소리인 줄 몰랐다네요. 2016년에 한 신문사에서 일반인과 대중음악 전문가를 상대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 최고의 남자 아이돌로 빅뱅이 뽑혔고, 최고의 노래로 <거짓말>이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보통은 기획사에서 트레이닝과 제작을 맡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지드래곤은 이례적으로 음악적 주도권을 가지고 직접 작곡했다고 해요. 어느덧 데뷔 19주년을 맞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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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 원더걸스 <Tell me>

 

80년대 디스코 팝을 트렌디한 느낌으로 재현한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텔 미 신드롬'을 일으켰던 메가 히트곡이에요. 원년 멤버였던 현아가 팀을 탈퇴 후 유빈이 합류한 첫 정규 1집으로 싱글 앨범 <Irony>때의 풋풋한 소녀미 대신 레트로에 맞춘 감각적인 패션과 완숙미를 앞세워 8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대중음악사상 손에 꼽힐 정도의 파급력과 유행을 불러일으킨 곡이에요. 원더걸스 멤버들은 <Tell me>를 듣고 모두가 싫어했었다고 해요. 복고 화장과 패션에 멘붕이 왔었다네요. 당시 원더걸스의 인기는 정계도 강타했어요. 대선 후보들로부터 집중적인 러브 콜을 받으며 거의 모든 대선 캠프에서 <Tell me>를 로고송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제안했는데 원더걸스 측은 모두 정중히 사양했다고 하네요. 당시 멤버들이 투표권이 없는 미성년자이기도 했고, 전 국민이 사랑해 주는 노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네요.

 

2세대 대표 아이돌인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도 빠질 수 없는데 김희철이 MC라는 이유로 형평성을 위해서 순위에서는 배제했다고 해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콘서트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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