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 읽기 시작했다가 빠져버린 무협소설 <별종>을 추천하려고 해요. 현재 웹소설 무협 주간랭킹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다들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무협소설 <별종>의 줄거리, 후기 및 '글작소' 작가의 다른 작품까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알려 드릴게요. 재미있는 무협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줄거리
개국 초기, 조선에 유명한 무인이 한 명 있었다. 혹자들은 '사내답다', '거침없다', '화끈하다'라고 평했지만 대부분은 그를 '개 같다'라 평했다. 칼 들고 살아가는 무인들 속에서 그 지랄 같은 성품을 지키면서 살아남았다는 것은 한 가지로밖에 설명할 수 없다. 강하다는 것. 그것도 아주 많이. 결국 고심하던 왕이 그를 명으로 가는 사신단의 호위 무장으로 삼아 보냈다. 그를 보내기 위해 필요도 없는 사신단을 꾸렸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왕은 아무 말도 없었다. 여하간 그렇게 그는 조선을 떠났다. 조선에 남은 그의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작가의 다른 작품
<별종>은 '글작소' 작가님의 작품이에요. 글작소 작가는 <검마>, <사신>이라는 웹소설을 썼어요. 두 작품 모두 웹소설을 기반으로 웹툰도 만들어졌어요. 전부 두 글자로 된 제목이네요. 전작은 읽어보지 않았는데, <별종>을 읽으면서 재미를 느껴서 전작도 읽어볼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 <검마>는 좀 오래 전의 작품이라 <사신>만 읽어보려고 생각 중이에요.
검마 줄거리
검에 베인 그가 물었다. '왜 사는가?' 죽어 쓰러진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난... 결국 답하지 못했다. 불현듯 찾아온 깨달음. 그리고 천하제일인의 은거 생활이 시작된다. 다시 찾은 가족들과의 행복한 일상. 코끝이 싸한 일상... 그 모든 것을 흔드는 암중의 검은 손길. 건들면 죽인다. 검마의 경고가 진한 피 냄새를 풍긴다.
사신 줄거리
북방의 차가운 대지 그 속에서 악착같이 싸웠다. 산 자들보다 죽은 이들이 더 많았다. 죽을 듯이 휘두르고, 죽을 듯이 부딪치며 그렇게 살아남았다. 살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다. 그래야 어린 내 아내가 살고, 갓 태어난 내 아이가 살 테니까. 그렇게 내가 이 북방의, 죽음의, 서러움의 땅에 온 지 이십일 년 만에 돌아가게 되었다. 집으로...
무협소설 별종 후기
최근에는 성장형 무협소설보다는 먼치킨 타입의 작품이 더 끌리는 것 같아요. 힘을 가진 주인공이 힘을 숨기다가 몰래몰래 발휘하거나, 대놓고 강한 힘을 활용하는 것이 더 좋더라고요. <별종>은 최근 많이 나오는 회빙환 작품은 아니에요. 그리고 주인공이 조선의 인물이라는 것도 흥미로웠어요. 조선의 인물이 중국으로 넘어가 무협 세계 속에서 표사로 일을 하며 일어나는 일들이 주요 스토리 흐름이었어요. 표국의 표사로 일을 하며 돌아다니는 도중에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인연이 있던 예전 사람들과 만나기도 하면서 표국이 성장을 하죠. 힘을 가지고 있어서 거침없이 행동하기도 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기도 하는 모습도 보여요. 조선의 인물이라는 것을 상기시킬 수 있는 에피소드도 나오며 재미를 줬어요.
카카오페이지 무협소설 <별종>에 대한 내용과 후기에 대해서 알려 드렸어요. 현재 126화까지 연재가 되었어요. 저는 90화까지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지금은 3시간 기다리면 무료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서 많이 읽을 수 있으니 시작해 보세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기대되는 작품이라 <별종>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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