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리워드 회원이 1000만을 돌파했어요. 이를 기념해서 1999년 처음 만났던 스타벅스 코리아의 처음 가격인 2500원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바로 <BACK TO 99>라는 이벤트에요.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25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기간과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인지 제가 생각했던 것 만큼은 사람이 몰리지 않더라고요. 기사를 보니 지점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던 것 같았어요. 제가 자주 찾는 지점은 평소보다 조금 많은 정도였어요.
◎ <BACK TO 99> 이벤트 소개
2023년 2월 22일 수요일부터 24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이 돼요. 사이렌 오더, DT존, 딜리버스는 참여가 불가능하고 매장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할 때만 참여 가능해요. 이벤트 음료는 영수증 당 최대 4잔까지만 구매 가능하고, 블론드, 디카페인, 1/2디카페인 모두 추가 금액 없이 선택할 수 있어요.
사실 기간은 이해가 되었지만 시간대를 정한 것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저는 보통 스타벅스를 11시 정도에 방문하는데 2시부터 5시라는 애매한 시간에만 이벤트가 적용되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렇게 정했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실제로 혜택을 누린 사람이 많지 않겠더라고요. 직장인들도 점심을 먹은 뒤 스타벅스를 방문할 텐데 2시 이전 방문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았거든요.
때문에 저도 이번 혜택을 누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한 번 이용할 수 있었네요. 오전에 전시회 관람을 하러 가는 바람에 3시 정도에 스타벅스를 찾게 되었거든요. 주문을 받을 때는 4500원으로 나왔지만 2000원 할인이 적용되면서 2500원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살 수 있었어요.
스타벅스 회원이 늘어난 것을 기념하는 <BACK TO 99> 이벤트인데 조금은 아쉬운 면도 있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간대를 애매하게 정한 것이 가장 아쉽게 느껴졌어요. 여러 상황을 고려한 결과이겠지만 이용하는데 있어서는 오히려 불편했거든요. 1000만 회원을 기념하는 이벤트였으니 몇 일의 기간을 정해주고 시간에 상관없이 그 사이 한 번 2500원에 구매하게 해 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거든요. 제가 3일의 기간 동안 단 한 번 이용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스타벅스에서 다음에는 어떤 이벤트를 진행할 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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