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일품 해물왕컵]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제주해물라면!!
야구장 갔다가 먹고 마셨던 여파로 속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라면을 먹었어요. 집에 사 두었던 컵라면을 담아둔 박스를 뒤적이다가 팔도 해물왕컵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 컵라면이 언제 출시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아직 한 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고민을 좀 했어요. 해장을 위해서 먹으려는 건데 혹시라도 역으로 속이 뒤집히면 어쩌나 하는 그런 고민이었어요. 해물탕 같은 맛일테니까 어느정도 해장을 될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거기다 제주 해물라면집에서 사랑받는 라면이라니까 제주도 놀러 간 느낌으로 먹어보자 싶었거든요. ^^
제주도는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갔다오고 이후에는 한 번도 간 적이 없어요. 최근에 효리네 민박을 비롯한 프로그램들에서 나오는 제주도를 보면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근데 제주도 비용이랑 일본여행 비용이랑 별 차이가 없다그래서 그러면 일본이 더 좋다는 생각에 제주는 늘 제 여행리스트에서 밀려나고 있어요. ㅎㅎㅎ
팔도와 제주관광협회 가 함께하는 청정 제주 해물라면 투어가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사실 이벤트 같은거 진행하는 줄 알고 열심히 봤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옆면에 표시된 가게들이에요. 근시일내에 제주도 갈 일도 없을 것 같고 해서 그냥 슥 보고 말았네요. 컵라면 속에는 분말 스프 하나만 들어있어요. 다른 건더기 스프는 그냥 들어있더군요. 뜨거운 물을 붓고 4분뒤 먹어보았어요. 최근 너무 매운 라면들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해물왕컵이 기본적으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맵지는 않았어요. 그냥 약간 얼큰한 정도?? 진라면 순한맛보다는 좀 더 매운맛이랄까... 국물은 해물탕 먹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조금 더 매운맛이 있었더라면 저한테는 더 맞는 라면이었을 것 같네요. 뜨끈한 해물라면을 먹고 나니 속은 풀리더라고요. 조금 덜 자극적이게 먹고 싶을 때 먹으면 괜찮을 것 같은 해물왕컵이었어요. 제주해물라면을 먹어봤다면 더 좋은 비교를 할 수 있었을텐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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