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듣고/일본 작품

[2018년 2분기 일드 고독한 미식가 시즌7] 보고만 있어도 배가 고파지는 일본 드라마

반응형

[2018년 2분기 일드 고독한 미식가 시즌7] 보고만 있어도 배가 고파지는 일본 드라마


어느 덧 고독한 미식가가 시즌 7까지 왔네요. 중간중간 스페셜 버전도 있었으니 벌써 꽤 많은 가게들이 등장을 했네요. 가끔 다른 지역으로 가서 먹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도쿄 직역에 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등장해요. 주인공 이노카시라 고로 상을 연기하는 마츠시게 유타카 씨가 배가 고파져서 음식점을 찾아 음식을 먹는 아주 단순한 컨셉이에요. 방송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고 그래서 매 시즌 재밌게 보는 드라마에요.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항상 저도 배가 고파지는 것을 느껴서 밥을 먹은 뒤 보는 편이에요. 가끔 밥을 먹으면서 보기도 하는데 그러면 뭘 먹고 있어도 아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밥먹고 배 엄청 부를 때 보려고 해요. 전에 밤에 그냥 보다가 배고파져서 결국 야식을 먹게 되더라고요. 절대 밤에 보면 안되는 드라마입니다. 가능한 한 낮에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미 고독한 미식가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원작인 만화를 드라마로 만들었어요. 드라마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원작자가 드라마 끝부분에 직접 가게를 방문해서 음식을 먹는 장면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원작인 만화도 보고 싶은데 보이지가 않네요. 만화방에서도 찾아봤는데 보이지 않더라고요. 만화책보다 드라마가 현실감이야 있지만 또 만화만의 특색이 있어서 둘다 보고 싶거든요.



주인공 마츠시게 유타카 입니다. 이 분이 '腹が減った。(하라가 헷타)', '腹が減ってきた。(하라가 헷떼 키타)'라고 얘기 한 뒤 '띵~띵~띵!!' 하는 효과음이 울리고 나면 그 때부터 가게를 찾기 시작하죠. ㅋㅋㅋ 시즌1부터 바뀌지 않는 레퍼토리에요~



1화는 사이타마현 아게오시에 있는 돈까스집을 가요. 고로상은 로스카츠 정식을 시켜 먹어요. 보고 있는데 평소 잘 생각나지 않던 돈까스가 무지하게 생각나더라고요. 조만간 돈까스 먹으러 한 번 갔다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화는 도쿄 세타가야구에 있는 1인 부페입니다. 'バイキング(바이킹구)=뷔페' 라는 단어를 보고 바로 떠올렸던 '더파티' 같은 뷔페와는 좀 달랐어요. 친구집에 놀러가서 먹는 듯한 기분이 들게하는 분위기의 가게였거든요. 그래도 꽤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놓고 바이킹 느낌은 충분히 갖췄구나 싶었어요. 제가 일본에서 가봤던 바이킹은 좀 큰 가게여서 우리나라의 '더파티' 같은 뷔페와 비슷했어요. 이런 스타일도 있고 저런 스타일도 있는거겠죠. 실제로 가게를 가서 먹어보면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되는 가게들이 많아요. 언젠가 고독한 미식가 투어를 한 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는데 시즌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ㅋ 방문할 가게들이 너무 많아져서요. 6월에 오사카를 놀러 갈 예정인데 오사카 먹방 제대로 한 번 찍고 와야겠어요~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