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휴무일 & 영업시간] 1865 와인, 에비스 맥주 이벤트로 구입!!

[홈플러스 휴무일 & 영업시간] 1865 와인, 에비스 맥주 이벤트로 구입!!

어제 저녁부터 비가 많이 내렸는데 이제 좀 잠잠해 진 것 같네요. 밤에는 천둥, 번개까지 치면서 번쩍번쩍하고 쿵쿵거렸어요. 재난문자도 몇개 오고 그러더라고요.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낮에 집앞에 있는 홈플러스를 다녀왔어요. 집에 두고 마실 와인을 한병 사두고 싶어서 갔었죠. 나가려고 하는데 동생이 에비스 맥주 3캔 8,900원이라는 얘기를 해줘서 와인만 담아오려고 했는데 맥주까지 담아올 수 있는 가방도 들고 갔어요. ㅋㅋㅋ

에비스 맥주는 한캔에 3,300원인데 3캔을 사면 8,900원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다른 세계맥주는 4캔에 8,900원으로 판매중이었구요. 에비스 맥주는 최근에 들어와서 그런지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얼른 좀 가격이 더 내려가면 좋겠네요~ ^^ 에비스 맥주를 3캔 챙기고 와인코너를 구경했어요. 홈플러스 와인코너가 종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들러봐요. 할인 이벤트 할 때에는 좋아하는 와인 저렴하게 가져올수 있기도 하거든요.

이번에 가져온 와인은 1865입니다. 할인 이벤트를 해도 32,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제 방문해보니 2병을 59,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1865와인의 경우는 이미 마셔본 적도 있고 괜찮았던 기억도 있어서 크게 망설이지 않고 가져왔어요.

1865 싱글빈야드 까베르네 쇼비뇽 2본입 스페셜 패키지였어요. 1865는 산 페드로(SAN PEDRO)라는 칠레 와인 회사의 대표 와인이죠. 이 회사의 설립연도인 1865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와인이라 1865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골프치시는 분들은 18홀 65타 치면 마시는 와인으로도 알려져 있죠. ^^

3캔에 8,900원에 판매중인 에비스 맥주에요. 도쿄 살 때에는 에비스 맥주 먹고 싶을때는 에비스 맥주공장에 가서 마시고 그랬던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다 추억이네요. 공장에서 파는 맥주는 확실히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가끔 맥주공장에서만 한정판들도 마실 수 있어서 자주 방문했어요.

홈플러스는 매월 2번째, 4번째 일요일이 휴무일이에요. 이번 3월에는 11일과 25일이 휴무일이니까 기억해 두시길 바래요.

그리고 어제 방문했다가 알게 되었는데 설 연휴가 지난 2월 19일부터 홈플러스 영업시간이 변경되었더군요. 9:00부터 24:00까지 운행되었던 영업시간이 10:00부터 24:00로 변경되었네요. 저같은 경우는 크게 상관없는 것 같네요. ㅋ 알아보니 홈플러스 영업점별로 영업시간이 다 다르다고 하네요. 자주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면 영업시간도 알아둬야 할 것 같네요.

다녀오는 길에 봤더니 연제구 / 부산진구 거주하는 사람들은 3월 31일까지 부산 아쿠아리움이 반값이라고 하네요. 거기다 동반 1인까지 적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쿠아리움에 가고 싶으신 분들은 연제구, 부산진구 주민 친구를 꼬셔서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

한동안 홈플러스를 안다녔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하니 여러가지가 바뀌어 있었어요. 그래도 좋아하는 맥주와 와인을 가져올 수 있어서 유익한 방문이었다고 생각해요. ㅋ 와인 한 병은 오늘 저녁에 까서 가볍게 즐겨보려고 해요. 나머지 한 병은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한 잔 해야겠어요~ 에비스 맥주는 저녁에 괜찮은 안주가 있다면 바로 까서 마실 예정이에요. 냉장고에 이미 고이 모셔뒀지요. ㅎㅎ 일요일에 부지런히(?) 움직인 덕분에 월요일 저녁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도 하루종일 직장에서 고생하신 분들 가볍게 맥주나 와인 한 잔으로 월요일을 넘기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