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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국순당 막걸리카노] 연산동 스시윤 초밥 테이크아웃 해서 집에서 술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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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막걸리카노] 연산동 스시윤 초밥 테이크아웃 해서 집에서 술과함께~


연산동 [스시윤] 초밥집에서 특선 초밥 테이크아웃 해서 집에서 먹었어요. 전화로 주문을 하면서 초밥을 가지러 갈 시간을 얘기해주면 맞춰서 초밥을 만들어 놓기 때문에 거의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가져 올 수 있어요. 가게에서 먹으면 식구들 모두 움직여야 하지만 집에서 먹으면 한명만 움직이면 되기 때문에 춥고 그래서 집에서 먹기로 했네요. 집근처에 초밥집이 없기도 하지만 퀄리티도 괜찮아서 저희 식구들은 좋아하고 자주 먹는 편이에요.




초밥과 어울리는 술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역시 소주이지 않을까 싶네요. 소주 한 병을 가볍게 클리어하고, 엄마가 담은 매실주를 몇 잔 마셨어요. 맥주도 한 캔 마시고 와인도 한 잔 마셨네요. 다 조금씩 먹으면서 어울리는 술을 찾아보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소주가 제일 어울리는 것 같네요. 몇 일전에 동생이 새로 나왔다며 사온 막걸리카노도 먹어봤어요. 막걸리와 아메리카노를 합쳐놓은 술인데, 도수가 4%라 술이라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고 잘 넘어가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호불호가 갈릴 맛이라는 느낌이 딱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크게 나쁘지 않았고, 라떼 마시는 기분도 좀 들고 깔루아밀크 같기도 했어요. 계속 사서 마실 것 같지는 않지만 가끔 한번씩 생각 날 것 같은 맛이었어요.



술이라는 느낌보다 커피 느낌이 더 많이 나서 반주로 먹기에는 좀 안어울리는 듯 했어요. 커피가 들어간 맥주를 비롯해 커피와 소주를 섞은 것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이제는 막걸리와 콜라보도 이루었네요. 가볍게 혼술하고 싶을 때 한 캔 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막걸리카노 는 생쌀을 곱게 갈아 7일간 발효하여 더욱 깔끔하고 부드러워진 막걸리와 MULTI-STAGE SPRAY DRIED 공법으로 만들어진 깊고 풍부한 로스팅 커피와의 블랜딩으로 완벽하게 균형 잡힌 풍미와 입안 가득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막걸리입니다. 향도 커피향이 막걸리 향을 눌러서 술을 마시는지 커피를 마시는지 헷갈릴 정도에요. ㅋㅋ



스시윤에서 포장해 온 스시에요. 간장새우, 우나기, 아나고, 훈제연어, 연어, 광어, 지느러미 등등 다양한 종류가 들어있는 초밥이에요. 걸어서 5분 거리에 이런 가게가 있다는 건 참 좋은거 같아요. 연산동 술집동네도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술집들이 많아서 밥 먹을때는 이용할 가게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스시윤 가게가 생겨줘서 좋아요. 어떻게 보면 여기도 윤식당 인 것 같네요. ^^ 지난번에도 한 번 스시윤 포스팅을 한 적이 있네요. 먹을때 마다 올렸으면 한두달에 한 번쯤은 포스팅을 했을 것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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