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영화 정보 줄거리 OST 쿠키영상 관람 후기

<스파이 패밀리> 애니메이션을 정말 재미있게 시청했어요. 극장판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국내 개봉을 정말 기다렸죠. 일본에서는 지난 12월에 개봉을 했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기사를 보고 더욱 빨리 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개봉 첫날에 바로 관람을 하러 영화관을 다녀왔어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는 TV판 애니메이션을 시청하지 않아도 관람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어요. 하지만 애니메이션을 먼저 시청하시면 배경이나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볼 수 있으니 먼저 보는 것이 더 좋을 거예요. 영화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정보, 줄거리, OST, 쿠키영상, 관람 후기 등을 알려 드릴게요.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정보

개봉일

2024년 3월 20일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소개

세계 각국이 물밑에서 치열하게 정보전을 펼치고 있는 시대.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결성된 위장 가족의 아버지 '로이드(스파이)'와 어머니 '요르(암살자)', 딸 '아냐(초능력자)'는 각자의 목표를 위해 비밀스러운 임무를 수행한다. 오퍼레이션 <올빼미> 작전을 위해 첫 가족 여행을 떠나던 중, 아냐는 열차 안에서 수상한 캐리어를 발견하고 그 안의 초콜릿을 실수로 그만 삼켜버리고 마는데... 엄청난 비밀이 숨겨진 초콜릿과 여행지에서 생기는 해프닝의 연속!! 세계의 명운은, 다시 이 위장 가족에게 맡겨졌다!

 

 

   줄거리

 

아냐가 다니는 학교 이든 칼리지에서 조리 실습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심사위원이 좋아하는 전통 과자 '메레메레'를 만들기 위해서 직접 먹어보러 가족 여행을 떠나게 돼요. 본고장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서죠. 지방으로 열차를 타고 이동하던 아냐는 화장실에 놓여 있는 열쇠를 발견하죠. 보물이라 생각하고 찾아갔는데 그 안에는 초콜릿이 들어있어요. 초콜릿을 보던 중 화물칸에 사람이 들어오고 놀란 아냐는 실수로 초콜릿을 먹어버리게 되는데, 단순한 초콜릿이 아니었던 것이죠. 요르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아냐는 무사히 도착해 '메레메레'를 판매하는 가게에 도착해요. 단 하나 남은 메레메레를 먹으려는 순간 가게에 들이닥친 군인에게 빼앗겨 버리고 말죠. 재료를 구해오면 셰프가 만들어준다고 해서 재료를 구하러 돌아다녀요. 하나의 재료만 구하지 못한 상황에서 아냐는 본드의 도움으로 홀로 재료를 구하러 나오고, 초콜릿을 먹은 사실을 알게 된 군인에게 잡혀가게 되고, 로이드와 요르는 아냐를 구하러 가요.

 

 

   OST

주제곡

'Official髭男dism(오피셜히게단디즘)'이 부른 <SOULSOUP>이 주제곡이에요. 

엔딩곡

'호시노 겐'이 부른 <光の跡(Why)>이 엔딩 주제곡이에요. 잔잔한 발라드 느낌을 가진 느린 템포의 곡이에요.

 

 

한국어 버전

영어 제목인 <Why>를 사용한 곡으로 'NMIXX'가 한국어 버전 커버에 참여했어요. SNS 챌린지 한정 음원으로 극장에서는 원곡이 그대로 나와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호시노 겐의 <光の跡(Why)>이 먼저 나오고, 이어서 Official髭男dism의 <SOULSOUP>이 나와요. 개인적으로는 OST 중에서 1기에 나왔던 오피셜히게단디즘의 <Mixed Nuts>를 가장 좋아해요. 듣고 있으면 신나고 흥이 나는 음악이라서 좋더라고요. 천방지축 아냐의 모습도 잘 연상이 되거든요. 들어보지 못한 분들은 한 번 들어보시기를 추천해요.

 

 

   관람후기 & 쿠키영상

관람후기

너무나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어요. 아냐의 귀여운 모습도 정말 많이 나왔고, 본드도 귀여웠고, 로이드와 요르도 본업(?)에 충실한 능력을 보여줬거든요. 스파이 능력을 선보이는 로이드와 암살자의 실력을 잘 보여줬거든요.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되는 이유나 과정, 대립이 일어나는 것까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연결이 되어서 푹 빠져서 관람했어요.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함께 '와쿠와쿠'하면서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쿠키영상

엔딩 크레디트가 모두 올라가고 난 뒤 하나의 쿠키 영상이 나와요. 쿠키 영상을 보지 않아도 딱히 상관은 없는 내용이에요. 그래도 웃음을 주는 내용이니 기왕이면 보고 나오세요.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는 동안에도 귀여운 아냐의 라인 드로잉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아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는 TV 애니메이션의 내용과 별개의 독립적인 에피소드에요. 등장인물 모두의 활약상도 잘 나타났고, 스토리도 재미있고 좋았어요. 저는 원래 <스파이 패밀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극장판도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아냐의 귀여움은 두말할 필요도 없었고요.

 

 

<스파이 패밀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시청해 보시기를 추천해요. 극장판을 먼저 본 분들도 아마 TV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해요. 극장판은 오리지널 스토리이기 때문에 스토리는 연결되는 것이 없으니 어느 것을 먼저 봐도 상관없어요. 이번 주말 영화관을 찾아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를 관람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