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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05회] 듣자마자 가슴이 벅차오르는 히트송 TO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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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05회>인턴 MC 엔믹스 해원과 함께했어요. 올해로 105주년을 맞은 3·1절에 방송이 되었어요. 3·1절을 맞이해서 한국인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노래가 가득한 '듣자마자 가슴이 벅차오르는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진행을 했어요. 가슴이 벅차오름은 물론 감동과 추억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해 달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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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9위 : O.P.P.A <애국심>

 

1997년 발표한 O.P.P.A의 데뷔곡이에요. 통일을 염원하며 나라에 대한 사랑을 강렬하게 표현한 가사, 실험적인 곡 전개로 화제를 모았어요. 제목부터 애국심을 불러일으켰고, 무대 의상에서도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애국심>이라는 노래를 요즘 Z세대들이 접하기 힘든 이유가 있어요. 기획사가 사라지면서 음원에 대한 권리를 찾을 수 없어 음원 사이트에서는 들을 수 없다고 하네요. 활동 무대를 직접 찾아보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려운 곡이라고 해요. 예전에는 분단의 아픔에 대한 노래들이 있었죠. 서태지와 아이들 <발해를 꿈꾸며>, 신형원 <터> 등이 있어요.

 

 

   제 8위 : 신문희 <아름다운 나라>

 

'제2의 애국가'라고 불리는 곡으로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묘사한 가사와 한국적인 가락이 특징이에요. 당시 전주만 듣고 국악으로 착각했던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성악가 신문희가 노래했고, 클래식에 국악 가락을 입힌 곡이라고 해요. 한국인의 정서와 찰떡으로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하네요. 가슴 벅찬 사운드는 물론 감동적인 가사에 대한 칭찬 글도 수두룩하다고 해요. <아리랑> 수준으로 울컥하며 자랑스러운 한국인임을 일깨워주는 곡이에요. 제2의 애국가 <아름다운 나라>가 나오게 된 배경은 국제 경기에서 신나는 리듬의 노래를 즐기는 외국인들에 비해, 우리나라는 <선구자>나 <아리랑> 같은 구슬픈 노래만을 부르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고 해요. 그래서 온 국민이 함께 부를 밝고 희망적인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제작했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나라>로 한국을 빛낸 여류 인사 50인에 뽑혔다고 해요. '1박 2일' 백두산 편에도 BGM으로 삽입되며 더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영상과 찰떡같이 맞아떨어져 노래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네요. 실제로 국가 행사에서도 애국가 다음으로 자주 연주되었다고 해요. G20 대한민국 소개 영상에도 사용되었어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있다고 하네요.

 

   제 7위 : 정수라 <아! 대한민국>

 

1983년에 발표한 정수라 1집 앨범 수록곡이에요. 80년대 발표한 건전가요 중 이례적인 사랑을 받은 곡으로 아름다운 한국의 모습 등을 묘사한 가사가 특징이에요. 각 방송사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여자 가수상 등 상을 휩쓸었어요. 노래 발표 당시에는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존재감이 거의 없을 때였죠. 지금은 정수라도 <아! 대한민국>을 애착이 많은 노래로 꼽지만, 당시만 해도 별로 탐탁지 않아 했었다고 해요. 가사에서 말하는 내용이 개인적으로 와닿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희망찬 미래를 노래했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있었기 때문이라네요. 가사 속 세상이 막연한 미래에 대한 꿈이었기 때문이죠. 86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 때마다 흘러나와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네요. <아! 대한민국>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라고 해요. 정수라는 이선희, 나미와 함께 여성 트로이카로 불렸어요. 수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어 80년대를 상징하는 레전드 가수 중 한 명이예요. <난 너에게>, <환희>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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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위 : 양희은 <상록수>

 

1997년에 발표한 양희은의 졸업 기념 음반에 실린 곡이에요. 1998년 IMF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위한 공익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유명해진 곡이죠. 1998년 IMF 당시 일명 '박세리의 맨발 투혼'으로 유명한 장면에 삽입되었어요. 드라마 같은 경기 장면과 절묘하게 매칭되어 감동이 배가 되었죠. 모두가 기억을 하는 장면으로 심지어 박세리는 이 곡이 본인 때문에 만들어졌다고 착각을 하기도 했다네요. 은퇴식에서도 이 노래를 들으며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다고 해요. 이후 <상록수>는 우리 국민들이 힘을 필요로 하는 곳마다 울려 퍼지는 상징적인 노래가 되었어요.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노래로 <상록수 2020>을 가수들이 불렀고, 얼마 전에는 연극배우들이 모여 소극장을 살리기 위한 취지로 노래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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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위 : 러브홀릭스 <Butterfly>

 

2008년에 발매된 러브홀릭스 싱글 앨범 수록곡이에요. 할 수 있다고, 날아가라고,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가사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는 곡이에요. 2009년 개봉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을 모티브로 한 영화 <국가대표>의 OST로 사용되었어요. 849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대한민국을 강타한 영화예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도전을 할 때 많이 사용되었어요. 보컬만 모두 10명으로 노래의 흥행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영화 속 장면과 연계되며 동계 스포츠 행사에 많이 쓰인다고 해요. 국가대표 선수들의 대표 BGM으로 등극하기도 했어요. 실제로 러브홀릭스의 멤버이자 음악감독인 이재학은 우리나라 야구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1등을 했을 때 느꼈던 벅찬 감정으로 곡을 만들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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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위 : Now n New <하나 되어>

 

1999년에 발매된 이 노래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서 IMF로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된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어요. 그야말로 혼돈의 시기였던 IMF 외환 위기에 하나 되어 헤쳐 나가자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은 노래예요. 참여한 가수만 모두 62명이었어요. 워낙 많은 인원 탓에 파트 분배를 솔로, 그룹 가리지 않고 2마디 또는 코러스만 참여한 팀도 많았다고 해요. 참여 가수 전원이 노 개런티로 함께 했고, 수익금은 모두 실직자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당시에는 희망을 주는 노래가 인기를 끌었어요. 강산에 <넌 할 수 있어>, H.O.T. <빛>, 크라잉넛 <말달리자> 등이 있었어요.

 

   제 3위 : 조수미 <Champions>

 

KBS의 2002년 공식 주제가로 전통악기 효과음을 섞어 한국적 정서가 물씬 풍기는 곡이에요. 월드컵 주제가로 사용되었죠. 영원한 축구 강국 스페인을 제지하고 4강 신화를 달성하며 2002년 최고의 명장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어요. 국민들에게 소름을 선사했죠. 2022년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피날레 무대를 조수미가 선보였는데, 해원은 직관을 했다고 하네요.

 

 

   제 2위 : 레이지본 <우리의 힘을...>

 

Village People의 <Go West>를 커버한 곡으로, 지난 2002년 당시 붉은 악마 공식 응원가로 선정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어요. 2002년 월드컵은 남녀노소, 장소 불문 모두 다 미쳤던 순간이었죠. 2006년 응원가 버즈 <Reds Go Together>, 2002년 응원가 YB <오 필승 코리아>, 클론 <발로차>도 유명한 응원가예요. 2002년 거리 응원에 참여한 붉은 악마들은 무려 2,876만 명이었다고 해요. 이것을 감명 깊게 본 국제축구연맹은 2006년부터 거리 응원 문화를 형성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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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위 : 코리아나 <손에 손잡고>

 

1988년 발매된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로 당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우리나라를 잘 모르던 해외까지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린 곡이에요. 1988년 대회 기간 내내 울려 퍼졌다고 해요. <손에 손잡고>는 올림픽 기간 동안 유럽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하고, 미국 라디오 최다 신청곡에 등극하기도 했어요. 싱글앨범 판매량이 1,700만 장이라고 하네요. 국제 행사에 맞춰 1절은 한국어로 2절은 영어로 개막식 무대를 진행했어요. 전 세계의 화합을 노래한 <손에 손잡고>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죠. 이 노래를 프로듀싱한 인물이 세계적인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라고 해요. 영화 음악으로 아카데미상을 2회나 수상했다고 하네요. 코리아나 멤버는 모두가 친척인 진정한 가족 그룹이라고 해요. 해외에서는 유럽 음악 그룹 부문 TOP 10에 선정되어 있었던 알아주는 그룹이었다고 하네요. 88 서울올림픽 당시 최대 160개국이 참가를 했고, 경제 가치만 26억 달러 정도였다고 해요. 코리아나의 <The Victory>는 <손에 손잡고>의 작곡가가 작곡한 또 하나의 주제곡으로 스포츠 경기의 승리와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그린 곡이에요.

 

다음 방송에서는 어반자파카 조현아 가수가 함께 한다고 하네요. 조금 더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되네요. 다음 방송은 3월 8일 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돼요. 고음과 관련한 주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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