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vs IBK 기업은행] 경기 결과 및 내용 정보

현대건설과 IBK 기업은행이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맞붙었어요. 지난 23일에 펼쳐진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IBK 기업은행이 3:2로 승리를 거두었죠. 4일 만에 다시 펼쳐진 리턴 매치의 경기 내용과 결과에 대해서 알려 드릴게요.

 

 

<현대건설 vs IBK 기업은행> 경기의 주요 장면을 다시 보고 싶은 분은 위의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4라운드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의 경기 결과는 현대건설이 3:1로 승리를 거두었어요. 자세한 내용 알려 드릴게요.

 

 

   현대건설 vs IBK 기업은행 경기 내용

1세트

지난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줬던 것과 비슷한 흐름으로 시작이 되었어요. 리시브 불안과 범실로 인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죠. 리시브가 흔들리는 정지윤을 대신해 고예림 선수가 들어왔어요. 재활로 인해서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고예림 선수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죠. 부상 후에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등장해 득점은 4 득점으로 높지 않았지만 좋은 리시브와 수비 능력을 보여줬어요. 추격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친 IBK 기업은행이 1세트를 가져갔어요.

2세트

첫 번째 세트와 달리 현대건설은 범실을 5회로 최소화 시키고 끈끈한 수비까지 살아났어요. 모마의 서브가 살아나며 리시브를 흔들었고, 공격에서도 높은 성공을 거두며 득점을 올려줬어요. 기업은행의 블로킹은 좋았지만 아베크롬비의 공격 성공률이 낮게 나오고 2 득점에 그치며 원활한 공격을 하지 못했어요. 결국 현대건설이 2세트를 가져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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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경기를 하기 전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의 주문대로 서브를 예리하게 넣으며 IBK 기업은행의 리시브를 흔들었어요. 그 결과 폰푼 특유의 토스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며 경기 운영을 어렵게 만들었어요. 중반까지 현대건설이 앞서 나갔지만 경기력을 회복한 IBK 기업은행은 살아난 아베크롬비의 공격력을 앞세워 21:21 동점까지 따라갔죠. 접전 속에서 듀스까지 이어졌지만 IBK 기업은행의 범실에 이은 현대건설 위파이의 마무리로 세트 스코어를 역전해 버렸어요.

4세트

3세트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온 현대건설은 4세트 초반 3: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어요. IBK 기업은행은 계속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좋았던 조직력이 살아나지 못했어요. 세트 중반에는 15:6까지 벌어져버렸죠. 비주전 선수들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는데, 연속 득점에도 성공하며 열심히 따라갔어요. 하지만 결국 벌어졌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25:17로 현대건설이 4세트를 가져갔어요.

 

 

   경기분석

 

IBK 기업은행	1	경기분석	3	현대건설
	51	공격	70
	3	서브	5
	11	블로킹	4
	19	범실	21
	32.3	공격성공률(%)	45.5
	47.3	리시브효율(%)	50.6

 

IBK 기업은행이 블로킹에서는 우위를 보였고 범실도 더 적었지만, 공격 성공률과 리시브 효율이 낮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패배하고 말았던 것 같네요.

 

 

결국 <현대건설 vs IBK 기업은행>의 경기 결과는 세트 스코어 3:1(22-25, 25-20, 26-24, 25-17)로 현대건설이 승리했어요. 모마 선수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하며 35득점을 했어요.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한 현대건설은 승점 44점을 기록하며 2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렸어요.

 

 

같은 시간에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KB 손해보험에 3:0 셧아웃 승리를 가져갔어요. 승점 42점으로 2위와의 승점 차이를 8점으로 벌리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어요. 남녀 모두 순위 1위 팀이 승리를 가져간 경기 결과가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