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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V리그

[여자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 결과 및 4차전 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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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4월 2일 일요일 저녁 7시에 진행이 되었어요. 한국도로공사 홈에서 흥국생명과 경기를 했어요. 1차전과 2차전을 흥국생명이 모두 승리를 했기 때문에 이번 3차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였죠. 한국도로공사 팀은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도록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했어요.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려 드릴게요.

 

 

◎ 챔피언결정전 1, 2차전 리뷰

현대건설을 2:0으로 빠르게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한국도로공사였지만 챔피언결정전 1차전과 2차전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어요. 주전 선수들이 독감에 걸리면서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경기를 펼치는 도중 벤치에서 얼음 주머니를 머리에 얹고 있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기도 했죠. 박정아, 배유나 등 팀의 주전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보니 팀도 패배를 할 수 밖에 없었죠.

 

V리그_챔피언결정전_3차전_경기결과


◎ 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결과

한국도로공사는 1차전과 2차전에서 감기로 힘들어하던 선수들의 컨디션이 꽤 회복이 된 것 같은 모습을 보였어요. 1세트부터 가벼워진 듯한 몸놀림을 보였죠.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터지는 김연경 선수와 옐레나 선수의 공격으로 1세트를 패배하고 말았어요. 하지만 2세트부터는 도로공사 특유의 끈질김이 폭발하면서 3~5점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도 추격하며 역전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죠. 1세트 패배 이후 3세트를 모두 가져가는 동안에도 쉽게 승리를 한 세트는 하나도 없었어요. 켓밸 선수의 공격력이 기대만큼 나오지는 않았지만 박정아 선수가 정말 좋은 공격을 보여줬죠. 거기다 신인인 이예은 선수가 20점 이후의 긴박한 상황에 원포인트 서버로 출전해 서브 에이스를 올리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어요.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죠.

 

◎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 일정 안내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4차전 경기는 4월 4일 화요일 오후 7시 김천에서 펼쳐질 예정이에요. 여전히 흥국생명이 앞서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벼랑끝에 위치하고 있어요. 4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챔피언결정전이 끝나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3차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박정아 선수는 반드시 인천으로 갈 거라고 다짐을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역시 챔피언 결정전 같은 결승전은 일방적인 경기보다는 치열한 경기가 재미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5차전까지 진행이 되면 좋을 것 같네요. 챔피언결정전의 1차전과 2차전을 승리한 팀이 우승하는 것이 지금까지 통계로는 100%에요. 3차전에서 승리를 가져오기는 했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여전히 힘든 상황이죠. 4차전에서 꼭 승리를 해 인천에서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까지 경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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