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봉 예정 영화 안내] 연말 더욱 즐겁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영화 개봉 예정!!
어느 덧 12월이 되었어요. 날씨는 하루하루 쌀쌀해지고 2017년이 곧 끝난다는 아쉬움과 2018년이 다가오는 설레임 속에서 보내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올 한해 동안 많은 영화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어요. 돌이켜보니 <스파이더맨 : 홈커밍>, <토르 : 라그나로크>, <킹스맨 : 골든서클>, <원더우먼>, <저스티스리그>,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자는 말이없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등 시리즈로 이어지던 영화들이 많이 개봉했었네요.
마블과 DC 이외의 외국 영화들이 참 많이 개봉되었어요. 그 사이에서 우리나라 영화들도 계속해서 많이 상영했었구요. <범죄도시>, <VIP>, <군함도>, <옥자> 등등 화제가 된 영화와 논란이 되었던 영화들도 많았구요. 이전과는 달리 올해에는 영화를 많이 보러 다녔던 것 같아요. 낮시간에 여유가 생겼던 것도 있고, 혼자서 영화를 보는 재미를 알게 된 덕분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국제영화제도 참여해서 관심있던 작품들을 보기도 했구요.
2017년도 이제 12월 한 달만 남았네요. 저물어가는 한 해이지만 영화계는 아직 뜨거운 것 같네요. 12월 연말 에도 개봉 예정 영화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기대작은 제 개인 취향이라는 점 알아주세요~ ^^
먼저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과 함께>입니다. 하정우, 차태현, 이정재, 주지훈, 김향기 등이 출연하는 영화에요. 웹툰으로 이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 영화화 되었어요. 저는 웹툰을 보지 않아서 영화보기 전에 볼까 했었는데 웹툰과 내용이 좀 다르다고 해서 그냥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보려고 맘 먹었어요.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개의 재판을 거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재판을 무사통과한 자만이 환생할 수 있다.」 본 적 없고, 볼 수도 없는 저승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어떻게 표현 되었을지 궁금해서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강철비> 역시 12월 개봉입니다.(제가 가져온 포스터에는 20일로 되어있는데 14일로 바뀐것 같으니 확인해 주세요~) 어떤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게 될까요?? <강철비>는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요. 이 작품 역시 웹툰 <스틸레인>이 원작이에요. 「쿠테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는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피신한다. 그 사이 북한은 전 세계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때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넘어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하는데... 일촉즉발 핵전쟁 위기, 막아야 한다!!」 주인공 둘의 극중 이름이 '철우'로 동일하네요.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수도 있을 법한 이야기라 더욱 기대가 되는 작품이에요.
전 세계적으로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입니다. 스타워즈가 탄생한지도 40년이 흘렀다고 하네요.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스토리에 압도적인 스케일과 격렬한 액션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악의 세력인 무자비한 '퍼스트 오더'가 은하계를 장악한 시대. 레아 장군이 이끄는 저항군은 승리의 불씨를 지필 마지막 희망을 찾아 '레이'를 과거의 영웅 '루크'에게 보낸다. 루크를 통해 자신 안에 잠들어 있던 특별한 힘을 깨닫게 된 레이는 뜻밖에 퍼스트 오더의 실세 '카일로 렌'과도 교감하게 되는데... 누가 빛이고 누가 어둠이 될 것인가? 지금, 선과 악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광선검의 액션과 우주전쟁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정권이 바뀌고 나니 이런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뜨거웠던 그 해 1987년의 이야기를 그린 <1987>입니다.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에요.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은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과연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그 진실 그대로 국민들에게 공개가 될 지, 영화 전개가 궁금하네요.
애니메이션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를 실사화 한 영화입니다. 「어릴 적 달걀 요정에 의해 말을 봉인 당한 소녀 '나루세 준'은 학급 친구들 3명과 함께 지역 교류회 준비 위원으로 선정된다. 말을 하지 않는 아이 '나루세 준', 마음을 전하는 법을 모르는 '사카가미 다쿠미', 마음 착한 치어리더 '니토 나쓰키', 팔 부상을 당한 야구 에이스 '다사키 다이키'까지 서로 다른 4명의 친구들은 선생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지역 교류회를 위한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게 되는데... 과연 '준'은 오랜 시간 담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무대 위에서 외칠 수 있을까?」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는 나카지마 켄토, 요시네 쿄코, 이시이 안나, 칸이치로, 오츠카 네네, 아라카와 요시요시, 니시야마 준, 후쿠야마 코헤이 등이 출연합니다. 이미 애니로 봐서 내용은 다 알고 있는 상태이기는 한데, 과연 얼마나 실사화를 잘했을지가 궁금해서 기대중이에요. 보통 애니를 실사로 만든 영화는 잘 흥행이 안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는 어떨까요??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제작한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입니다. 중화권 영화제를 휩쓴 역대급 영화라고 해요. 주동우, 마사순 두 여배우의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라고 해요. 사랑보다 친구가 중요했던 그 시절의 잊고 있던 기억을 소환하는 영화라고 하네요. 「열셋, 운명처럼 우리의 우정은 시작되었다. 열일곱, 우리에게도 첫사랑이 생겼다. 스물, 어른이 된다는 건 이별을 배우는 것이었다. 스물셋, 너를 나보다 사랑할 수 없음에 낙담했다. 스물일곱, 너를 그리워했다.」 14년간 함께, 또 엇갈리며 닮아갔던 두 소녀의 애뜻하고 찬란한 청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외에도 <메리와 마녀의 꽃>, <은혼>, <어쌔신 : 더 비기닝>, <세번째 살인> 등의 영화들이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시사회 응모도 몇 작품 해두기는 했는데 당첨될 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4~5 작품은 보러 갈 것 같아요. 특히나 <스타워즈> 같은 작품은 극장에서 보는거랑 집에서 보는거랑 느낌이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극장을 갈 것 같아요. 4DX가 있다면 그걸로 볼 것 같고 없으면 IMAX로 볼 것 같네요. <신과 함께>도 꽤 기대되고요. 여러분은 어떤 영화가 기대되시나요?? 연말에 영화 한 편 관람하면서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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