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리그] 문화의 날을 이용해 공짜로 영화보기~

[저스티스리그] 문화의 날을 이용해 공짜로 영화보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에는 영화관람료가 할인된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대부분의 영화는 5시 이후 상영작들이 5000원에 관람이 가능해요. 4dx 영화는 10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해서 조금 기다렸다가 오늘 저스티스 리그를 봤어요.

​​

이번 저스티스리그는 DC에서 칼을 갈고 만들었다고 할 만큼 좋은 평가가 많아서 내심 기대를 하고 봤어요. 적당히 기대한 덕분인지 재밌게 봤네요. 슈퍼맨이 너무 극강이라는 점이 좀 그렇긴 했지만요. 느낌상으론 저스티스리그를 만들 필요도 없이 슈퍼맨 혼자면 충분할 것 같았거든요. ㅋㅋㅋ

​

아무튼 문화의 날이라 4DX가 10000원이었는데, CGV RED CARD로 3000원 할인받고, CJ ONE 포인트 카드로 4000원 할인받고, 카드 포인트로 3000원 할인 받아서 0원으로 영화를 봤어요. 투썸에서 커피 마시면서 받은 포인트와 카드 사용포인트로 할인 받았네요. 카드사 포인트는 사실 모르고 그냥 한 번 들어가 봤는데 포인트가 있길래 사용했어요.

​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극장에 사람이 없네요. ^^ 널널하게 시야가림도 없고 편안하게 영화를 봤어요. 4DX관도 극장에 따라 효과가 좀 다른것 같더라구요. CGV 센텀시티점은 바람, 물, 꽃향기 등의 효과도 있고, 발목뒤쪽과 허리쪽에 장치가 있어서 화면에 맞춰서 툭툭 치더라구요. 안마의자에 앉아서 영화보는 기분도 들었어요. ^^

저스티스리그 쿠키영상은 총 2개입니다. 쿠키영상은 스포니까 원하지 않으시면 읽는것을 멈춰주세요~ ^^;; 처음은 영화 끝나고 바로 나오는데 슈퍼맨과 플래시가 달리기 경주하려는 모습이에요. 아마 DC의 다음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엔딩크레딧을 보고 있었어요. 엔딩크레딧이 끝나고 시작된 두번째 쿠키영상에서 악당리그를 만들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끝이나요. 두번째 쿠키영상을 보고나니 저스티스리그 vs OO리그 식의 영화가 나올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지난 원더우먼에 이어 괜찮게 영화가 나와서 좋네요. 마블에 비해 한동안 힘을 전혀 쓰지 못하던 DC 였으니까요. 이 흐름을 잘 이어가서 다음에도 좋은 작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문화의 날을 맞아 편안하게 돈도 들이지 않고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은 하루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