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오늘 8월 6일 밤 9시 세계랭킹 2위 브라질과 결승진출을 앞두고 4강전을 펼치게 될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어요. 바로 브라질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탄다라 카이세타' 선수가 도핑 위반으로 귀국 조치되어 경기에 뛸 수 없게 된 것이죠. 올림픽 전인 7월 7일에 도핑 테스트가 있었고 그 결과가 지금 나왔는데 위반 사항이 발견되었다는 거에요.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1명이 빠지게 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는 좋은 일이 아닐 수가 없죠.

 

 

 

 

'탄다라 카이세타' 선수는 김연경 선수처럼 브라질의 독보적인 에이스 선수는 아니지만 측면 공격수로 어느 정도의 비중이 있는 선수라고 해요. 지난달에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10점을 올렸고,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멤버이기도 하네요. 이런 선수가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은 우리나라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되요.

 

도쿄올림픽_여자배구_김연경

규정에 따르면 '한 팀에서 2명 이상 도핑 규정 위반을 하게 되면 소속팀 전선수에 대한 재검사가 진행되고 3명 이상일 경우에는 실격, 몰수패 등의 조취가 취해진다.'고 해요. 검사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와의 경기가 미뤄질 수도 있고 실격패 처리가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브라질을 이기게 되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게 되며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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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김연경 선수를 중심으로 <One Team>으로 똘똘 뭉쳐 기적과도 같은 스토리를 쓰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게 유리할 수 있는 소식이라 알려드려요. 기록으로 살펴보면 압도적으로 우세인 브라질이지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팀도 아니고 우여곡절도 생겼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