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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넷플리스로 개봉! 영화관에서 봤으면 더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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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넷플리스로 개봉! 영화관에서 봤으면 더 좋았을 듯!

 

2월 5일에 <승리호>가 넷플릭스에서 개봉을 했어요. 지난 주말에 관람을 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재미있게 봤어요. 전체적으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것 같기는 하던데 그럼에도 28개국 1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더라고요. 이번 설날 연휴에 시청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이번 주말까지는 인기를 끌 것 같네요.

 

 

 

<승리호>는 조성희 감독의 지휘아래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의 배우가 출연을 했어요. 처음에는 주연 배우들만 보고 한국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외국인 배우들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자막도 꽤나 많이 나와요. 한국어, 영어 외에도 많은 언어가 나왔어요.

 

<승리호>의 줄거리를 알려 드릴게요.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선장(김태리)', 갱단 두목이었지만 이제는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진선규)',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 이들은 우주 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다. '오지마! 쳐다보지도 말고, 숨도 조심해서 쉬어. 엉겨 붙을 생각하지 마!' 어느날 사고 우주정을 수거한 '승리호'는 그 안에 숨어있던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다. 돈이 절실한 선원들은 '도로시'를 거액의 돈과 맞바꾸기 위한 위험한 거래를 계획하는데... '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저건 내 거다!'」

 

로봇 역할을 맡은 배우가 유해진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어요. 근데 목소리만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연기를 한 것이더라고요. 위 사진의 오른쪽 모습으로 촬영을 하고 왼쪽으로 바꾼 것이었어요. 그리고 유해진이 연기한 업동이에게는 놀라운 비밀이 하나 더 있었어요. 그건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생략할게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제가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 것인지 바로 아실거에요.

 

그리고 이번 <승리호> 영화를 보면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배우, '도로시'이자 '꽃님이'를 연기한 <박예린>이었어요. 2013년 생으로 2017년에 SK텔레콤 광고를 찍은 적이 있더라고요. 눈도 땡그랗고 정말 귀여웠어요.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이모, 삼촌 팬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켜버리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해요.

 

 

 

화려한 영상미는 정말 눈길을 끌었지만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어요. 스토리 전개가 너무 송중기 위주로만 흘러간다는 점이었죠. 다른 배우들 역시 이런저런 사정으로 함께하게 된 것 같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너무 짧게 나와버리더라고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타워즈>처럼 시리즈로 이어가려고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아쉬움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영상과 더불어 사운드를 집에서 감상하기에는 장비가 너무 아쉬웠어요. 4DX 상영관, 혹은 영화관의 좋은 사운드와 함께 <승리호>를 볼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다는 점은 이해를 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막을 수가 없네요. 이제는 웹툰으로 <승리호>를 다시 만나 볼 생각이에요.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특별히 볼 영화나 작품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승리호> 한 번 관람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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