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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디엇(covidiot)]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행위를 무시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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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디엇(covidiot)]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행위를 무시하는 사람들


<코비디엇> 은 'COVID(코로나19)' 와 바보, 멍청이를 뜻하는 'idiot(이디엇)' 의 합성어에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을 무시하는 이들을 지칭하는 단어죠. 본래는 코로나19 시국에 얼간이 짓을 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의미로 확산 초기 무분별하게 생필품을 사재기하는 사람들을 꼬집는 표현으로 트위터에서 사용되었어요.





지금같은 시국에 클럽에 가거나, 집회에 참여하거나,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 모두 '코비디엇' 이라 부르면서 의미가 확산되었어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위협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코비디엇' 은 불쾌감과 무력감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어요.



<코비디엇> 은 단순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부터 공중보건에 위협을 가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어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탑승하는 승객을 제지한 버스기사를 폭행한 승객, 지하철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요구에 주먹질을 한 승객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어요. 지난 8월에는 영국행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부터 승객까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아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와 코비디엇 논란이 일기도 했다고 해요.





최근에는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도 시행이 되었고, 잠잠해지나 싶었던 확진자 수가 다시금 급격히 증가하면서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실행되고 있어요. 내일모레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은 더더욱 신경이 쓰일거라 생각되네요. 조금만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지키는 것이 어려운 일도 아닌데 왜 그렇게 불만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불안해하면서 집에 갇혀 지내는 것보다 조금만 참고 다시 이전의 삶을 찾는 것이 더 좋은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쉽게 생각하는 '코비디엇' 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고 난 뒤에도 그렇게 당당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얼른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다들 잘 지켜주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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