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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도쿄여행(2018.10.17~24)

[나리타 국제공항 제3터미널 이용안내] 제주항공 이용할때 사용하는 나리타공항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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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도쿄에 살 때에는 일본항공(JAL)을 이용해서 다녔어요. 저는 부산에 살아서 하네다 공항은 이용하지 못했고 늘 나리타 공항만 이용했어요. 에어부산을 한 번 탔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제1터미널로 기억하고 나머지는 제2터미널을 이용했어요. 이번에 제주항공을 이용해서 나리타를 갔더니 제3터미널로 들어 가더라고요. 예전에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항공사가 늘어나고 하다보니 생긴것 같았어요. 제3터미널을 이번에 처음 이용해봐서 저같은 분들을 위해 이용안내에 대해 포스팅해봐요.



제주항공 비행기 안에서 나리타 공항 제3터미널로 들어갈 때 찍은 사진이에요. 젯스타 항공의 비행기들이 대기하고 있네요. 제3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는 젯스타 항공, 젯스타 재팬, 춘추항공 일본, 제주 항공, 바닐라에어가 있어요. 제가 갔을때는 젯스타 항공과 제주 항공만 수속을 하고 있었어요.





도쿄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나 전철을 타기 위해서는 제2터미널까지 이동을 하셔야 해요. 전철을 타고 이동하면 나리타 공항 제2빌딩역에서 내려서 이동을 하면 되요. 공항 제2빌딩역에서 제3터미널까지는 도보로 약 15분, 무료 터미널 연결버스로 약 5분(승차시간)이 걸려요.



입국수속을 마치고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터미널 연결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소가 나와요. 터미널 연결버스는 무료로 운행되기 때문에 힘들게 제2터미널까지 걸어가지 마시고 버스 이용하세요. 교통체증등으로 버스 지연이나 운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이용하라고 해요. 연결통로가 있어서 걸어서도 이동이 가능하기는 해요.



이동거리가 630m라고 하니까 진짜 급하신 분들은 빠르게 걷는것도 가능할 것 같기는 해요. 저는 캐리어도 있었고 바쁜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여유롭게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어요. 제3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순환하는 버스는 4시 30분부터 23시 20분까지 3분에서 7분 간격으로 운행되요. 이동시간은 약 5분인데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시간이 있으니 조금 시간 여유를 가지고 이동하시는게 좋을듯해요.





터미널 연결버스를 이용해 제2터미널까지 이동을 하면 도쿄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전철이나 버스를 탑승할 수 있어요. 저는 아사쿠사 역까지 이동하는 케이세이본선을 이용하기 위해 전철을 타러 갔어요.



돌아오는 날에도 역시 이 열차를 타고 제2터미널 역에 내려서 다시 제3터미널로 이동했어요. 티켓팅을 하고 출국수속을 하기전에 꽤 큰 푸드코트를 제3터미널에서 만날 수 있어요.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셨을 때 바로 이용하실 수도 있고 돌아올 때 출국수속전에 이용할 수 있어요. 수속을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먹을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2시 20분 비행기였는데 12시쯤 티켓팅이 끝나서 이곳에서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했어요. 스시도 있고, 프레시니스 버거, 나가사키 짬뽕 링거핫도 있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번 여행에서 우동을 먹지 못해서 우동을 먹었어요. 햄버거는 원래 그렇게 좋아하지를 않고 스시는 많이 먹을 것 같아서 우동을 골랐어요.





최근에는 마루가메제면이 한국에도 들어와서 거의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현지에서 먹으면 조금 다른것 같아요. 우동은 기본으로 시키고 튀김을 곁들여 먹는 것을 저는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는 오징어튀김과 계란이 젤 짱인것 같아요. 튀김은 타이밍에 따라서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보시고 주문하세요. 우동을 주문하고 우동이 조리되는 동안 접시에 먹고 싶은 튀김을 덜어 놓고 우동을 받은 뒤 계산을 하시면 되요. 연어가 들어간 오니기리도 하나 시켰어요. 다해서 700엔인가 800엔정도 되었어요. 하나씩 먹고 싶은 튀김들 담다보면 꽤 비싸질 수 있으니 계산 잘하면서 담으세요. 


나리타 국제공항 인포메이션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이 되요. https://www.narita-airport.jp/ 로 접속하시거나 0476-34-8000번으로 전화를 하시면 되요. 터미널 안 곳곳에 공중전화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전화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이라면요. 나리타 공항에서는 FreeWiFi-NARITA 라는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이 되요. 개인적으로는 제2터미널이 더 크고 좋다고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제3터미널도 조금 익숙해지면 괜찮을것 같기도 해요. 제주항공 탑승하시면 제3터미널로 갈 수 밖에 없으니 잘알아두시고 이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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