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자원재활용법]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매장 내 1회용컵(플라스틱컵) 사용금지
어제 더운 날씨를 피해 스타벅스로 피신을 했었어요. 물리치료를 받고 연산동 스타벅스에서 주로 머물러요. 책도 읽기도 하고 노트북 들고가서 놀기도 하고 그래요. 처음에는 오래 죽치고 있는게 좀 눈치도 보이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그런거 없어요. 브랜드 커피숍은 커피가격에 자리값도 포함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커피 마실때 좀 죽치고 앉아 있어줘야 어찌보면 손해가 아닌거죠. 뭐 맨날 죽치고 있는건 아니니까 괜찮지 않나 싶어요.
어제 갔더니 자원재활용법 때문에 매장 내에서는 머그컵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일회용컵이든 머그컵이든 크게 상관없어서 그냥 받기는 했는데 카페에서 놀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카페에 좀 오래 머무를 생각으로 머그컵에 음료를 받았는데 갑자기 나가야 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바꿔서 담아줄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급하게 다 마시고 나가야 하는걸까요?? 다음번에 방문하면 음료 구매할 때 한 번 물어봐야겠어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고 하는 건 알겠는데 매장 내에서는 무조건 머그컵을 사용해야 한다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드네요. 환경부에서는 일회용컵을 달라고 하는 고객은 나가라고 하라고 했다는데 뭔 소린지 모르겠네요.
머그컵에 음료를 받았더니 이동할 때도 조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실수로 떨어뜨리면 바로 깨져버리니까 조심해야해서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제 기억에는 예전에 일회용 플라스틱컵이 아닌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면 금액을 할인해줬던 것 같은데 차라리 그게 더 낫지 않은가 싶네요.
스타벅스도 그랬고 집에 오는길에 들렸던 베스킨라빈스도 역시나 매장 내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금지하더라고요.
이 날은 지난주 월요일쯤인데 너무 더워서 잠깐 10분정도 앉아있다가 바로 나왔는데 지금처럼 머그컵으로 받아야한다면 불편할 것 같네요.
위 사진도 지난주의 스타벅스에요. 환경을 생각하는 정책이라 잘 따라야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다만 너무 갑작스럽게 진행하는 것 아닌지 싶은 생각은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자원재활용법 이라면 재활용을 하는 부분을 강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플라스틱컵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컵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커피전문점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이용하는 사람들도 다들 만족할 만한 방법을 찾아냈으면 좋겠네요. 주문했던 커피를 다 먹을 때까지 여유롭게 머물 수 있었던 어제는 머그컵을 이용하는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잠깐 있다가 나가야 할 때 좀 불편할 것 같네요. 지금처럼 더운데 잠깐 머무르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야 한다면 음료 주문안하고 앉아있다가 나올때 주문하는 사람도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어쨌든 8월 1일부터는 강하게 시행한다고 하니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점 이용하시는 분들은 잘 기억해 두시길 바래요. 편의점은 제외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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