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

[동래스튜디오] 여권사진 촬영을 위해 방문한 사진 잘 찍는 스튜디오

반응형

[동래스튜디오] 여권사진 촬영을 위해 방문한 사진 잘 찍는 스튜디오


6월 중순에 오사카에 놀러갈 계획이에요. 올해 초 제주항공에서 시행한 얼리버드 이벤트를 이용해 미리 구매해 두었어요. 왕복 13만원 정도에 티켓 구매를 완료했어요. 사실 티켓을 구매는 해두었지만 여권이 없어요. 왜냐하면 재작년에 10년 여권이 만기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바로 연장을 하거나 재발급을 받으려고 생각했었는데 하필 그때 사고로 인해 팔을 다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만료가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새롭게 여권을 발급받으려고 사진부터 찍으러 갔어요.




여권사진은 사실 조건에 맞춰 찍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찍기 애매해서 여권사진 많이 찍은 사진관을 검색해봤어요. 예전에 집앞 홈플러스 안에 있는 사진관에서 증명사진 찍은 적이 있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번엔 좀 더 검색을 활용했어요. 동래에 볼 일이 있었기 때문에 동래 근처로 사진관을 검색했더니 동래스튜디오가 딱 나오더라고요. 동래역 4번출구 바로 앞이라 위치도 좋아서 바로 방문했어요. 여권사진도 많이 찍고 프로필 사진도 찍고 그래서 믿음도 가고 해서 바로 찾아갔어요.




동래 스튜디오는 동래역 4번 출구 나와 건너편 왼쪽에 보이는 CU 편의점 바로 옆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어요.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그동안 동래 스튜디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가족사진부터 프로필 사진, 우정사진 등등이 보였어요.



대기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안마의자가 있더라고요. 알고보니 사장님께서 의자에 앉아 작업하는 시간이 많아 본인이 사용하려고 가져다 두었는데 손님들이 좋아해서 계속 두게 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타이밍 좋게 손님 없을 때 도착해서 바로 사진을 찍는 바람에 사용하지는 못했어요. 제 뒤에 오신 손님은 안마의자를 사용하고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가운데 의자에 앉으면 촬영이 시작되요. 사진을 한 10장 정도 찍은 것 같아요. 반사판 조정하고 찍고 얼굴 각도 조정해서 찍고 여하튼 몇 번 조정하면서 촬영을 해 주셨어요. 그리고 이제 화면을 보여주시면서 변신을 시켜주셨어요. ㅋㅋㅋ



여권사진의 규정이 많이 복잡했었는데 최근에 조금 완화되었어요. 안경을 쓰고 여권사진을 찍으면 안되었지만 이제는 가능해졌어요. 사실 저처럼 어릴때부터 안경을 쓴 사람은 안경을 벗었을때 이상하게 보여서 맘에 안들었거든요. 범죄자들이 뿔테 안경을 쓰거나 해서 신분위장을 하는 것 때문에 금지였다고 하더라고요. 여튼 지금은 패션안경이 아니면 안경을 쓰고 찍어도 괜찮다고 해요. 그래도 빛반사는 없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 주세요. 그래도 이런건 사진관에서 다 알아서 해주시니까 걱정없이 사진사가 시키는데로 하기만 하면 되요.



여권사진 사이즈로 4장, 증명사진 사이즈로 4장 만들어 주셨어요. 14,000원 들었네요.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작업하는 동안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재밌게 찍고 왔네요. 여권 사진 촬영한 김에 바로 여권 만들러 다녀왔어요~ 저는 구청이랑 시청이 거의 비슷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청으로 가버렸어요. 신청서 적고 사진 붙이고 접수하고 계산했더니 수요일 오후 2시 이후에 찾으러 오라고 하더라고요. 신청한 날이 금요일 오후 4시쯤이었는데 토일 쉬는날이라 생각해봤을때 3일정도 걸리는 것 같네요. 생각보다 금방 만들어지더라고요. 여권도 만들었으니 놀러갈 준비 차근차근 해야겠어요.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