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곡맛집 함스차이나] 칠리새우, 고추잡채 등 중국요리 전문 연산동 토곡 맛집

[토곡맛집 함스차이나] 칠리새우, 고추잡채 등 중국요리 전문 연산동 토곡 맛집

어제 일본 오사카 여행가서 머물 호텔을 정하기 위해 같이가는 동생과 만남을 가졌어요. 호텔스컴바인 이용해서 숙소를 잡았어요. 숙소 선택한 것과 관련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올릴거에요. 만난김에 저녁 겸 한 잔 하기 위해 이동을 했어요. 약속장소가 토곡 쪽이어서 오랜만에 토곡 맛집을 가게 되었어요. 중국요리, 돼지갈비 두가지 음식중에서 하나를 먼저 1차로 가자고 얘기를 했어요. 만난 동생이 최근 토곡쪽에서 많은 곳들을 다녀서 음식점 몇개를 이야기 해줬는데 그중에 하나인 함스차이나를 방문하기로 했어요.

예전에 백종원 음식점으로 유명한 우삼겹 본가에서 먹은적이 있는데 그때 주변을 돌아다니가 이 가게를 보기는 했었어요. 근데 토곡쪽에서 안놀고 다른곳에서 노는 동안 완전히 까먹고 있었어요. 가게 입구에 도착해서야 가본적은 없지만 알고있던 가게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가게정보를 검색해보니 맛있다고 해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최근에 갔던 중국요리집은 연산동 칠보락 그리고 사직동 타우타우 뿐이어서 기대감도 가지고 함스차이나를 방문했어요

함스차이나는 연제예식장에서 우삼겹 본가 옆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오른편에 있어요. 중간에 왕서방 이라는 중국요리집이 있어서 잠깐 고민을 하기는 했지만 함스차이나로 결정했어요.

2010년에 가게가 생겼나봐요. 요리와 짬뽕이 맛있는 집이라고 되어있어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짬뽕을 못먹고 나온게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제가 예전에 봤었던 가게라는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던 이유였던 판넬이에요. 롯데호텔에서 15년 경력을 가지신 대단한 분께서 하신다는 것을 본 기억이 있었어요.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해요. 함스차이나의 대단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MSG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소스도 직접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코스와 단품 사이에서 고민을 했어요. 3명이 갔기 때문에 코스 B를 시킬까 하다가 단품으로 결정을 했어요. 

갈비짬뽕과 냉짬뽕 등 다른 곳에서 먹어보기 어려운 요리들도 있더라고요. 조금 더 더워지면 냉짬뽕 먹으러 한 번 와보려고 해요~

기본반찬이 나왔어요. 그리고 자스민 차도 주전자에 나왔어요. 저는 자스민 차 좋아해서 많이 마실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중새우칠리소스가 나왔어요. 칠리새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두번에 나눠먹어야 할 정도로 생각보다 새우도 크고 양념도 맛있었어요. 새우는 언제나 맛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고추잡채 입니다. 꽃빵도 주더라고요. 칠보락에서 먹을때는 꽃빵 빼고 보통 시켜먹는데 여기는 그냥 포함이었어요. 매콤하고 맛있었어요. 

서비스로 나온 춘권 이에요. 뜨거울 때 후후 불어가면서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유명 호텔 중식당에서 근무하신 경력이 어디가지 않았나 보더라고요. 가격대가 다른 중국요리집보다 조금 비싸기는 한데 맛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점심때 방문해서 코스요리를 즐기거나 짬뽕을 한 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손님들도 많이들 오더라고요. 맛집은 뭐가 달라도 다른 것 같아요. 중국요리 가게 함스차이나!! 연산동 토곡 맛집으로 인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