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트로 시사회]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소개
올해로 35번째를 맞이하는 부산 국제 단편 영화제!! 사실 여태껏 한 번도 단편 영화를 관람한 적이 없었어요. 솔직히 얘기하면 부산에 살고 있지만 부산 국제 단편 영화제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네요. 나름 영화를 관람하는 것을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몰랐네요. 이번에 알게 된 것은 휴메트로(부산교통공사)에서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해서 알게 되었어요. 신청했는데 운 좋게 당첨까지 되었어요.
부산 국제 단편영화제는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영화의 전당과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에서 진행이 되요. 영화의전당은 국제영화제도 진행되고 해서 나름 잘 알고 있었는데 옥상달빛극장은 처음 들어봤어요. 산복도로에 있는 야외극장이라고 하네요.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서구 천마산로 342 천마산 에코하우스에 위치하고 있어요. 190번 버스를 타고 초장중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해 도보로 6분정도 이동하면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오늘 <어벤저스 : 인피니티 워>를 관람하러 신세계 센텀 CGV를 갔다 오면서 영화의 전당을 들러 살짝 구경하고 왔어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아마 저처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네요. 더 많은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세요.
단편영화 100% 즐기기 |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단편영화만의 관람 팁을 알려드릴게요.
1.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판매되는 관람티켓은 단편영화 한편의 관람티켓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패밀리 단편 어린이'의 티켓을 구매할 경우, <바다>, <달, 어디있니?>, <코코의 하루>, <고양이 소년>, <소풍>, <두 개의 풍선>까지 6편의 단편영화 모두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 소년>을 관람하고 싶으시다면 '패밀리 단편 어린이' 섹션의 티켓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2. 한 섹션의 러닝타임은 약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하나의 섹션은 단편영화의 러닝타임에 따라 3-6편으로 구성됩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한편의 영화가 주는 여운을 즐기기 위하여, 단편영화 한 편이 끝날 때마다 잠시 장내 불이 켜진 후 다시 불이 꺼지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3. 한 섹션 안에 여러 편의 단편영화가 모두 관람등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섹션의 관람 등급은 구성 단편영화 중 가장 높은 연령 등급으로 결정됩니다. 즐거운 영화 관람을 위해 관람등급 엄수 부탁드립니다.
4. 부산국제단편영화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가이드(PG)'는 영화 상영 전에 진행되는 영화 설명 시간입니다. 감독 또는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영화 속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영화의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입니다.
5. '관객과의 대화(GV)'는 영화에 참여한 감독, 배우와 함께 영화에 대해 묻고 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각 단편 영화가 상영 된 후 바로 진행됩니다. '관객과의 대화' 후 바로 다음 영화가 상영되니, 질문 시간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반 상영의 티켓가격은 일반 성인 및 대학생 6,000원입니다. 초/중/고등학생 및 어린이는 4,000원입니다. 2018 BISFF 포럼과 폐막작 상영, 시상식이 펼쳐지는 폐막식은 선착순 무료입니다. 이번주 일요일까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행사가 진행되니 즐겨보시기 바래요. 이번 행사를 위해서인지 레드카펫도 새롭게 깔아두었더라고요.
저는 내일 '프리퀄 오브 스위스'를 관람하려고 해요. 관광지로 익히 알려진 스위스 영화를 한 번 느껴보고 싶어서 정했어요. '프리퀄 오브 스위스'는 총 7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스위스 메이드>, <숨>, <미라마레>, <즐거운 여행>, <공항에서>, <벙커들>, <연필>입니다. 극영화 2편과 다큐멘터리 2편 그리고 3편의 애니메이션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선택했어요. 상영시간표를 비롯해 상영되는 작품들의 구성과 영화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싶으신 분들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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