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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70회 문제 모음] 암행어사 신분을 알리기 위해 마패와 함께 주어진 놋쇠로 만든 표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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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70회>에서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통역해 주는 법의학자 김문영, 미슐랭 원스타에 15년 연속 선정된 이탈리아 출신 셰프로 한식의 매력에 푹 빠져 백종원을 사부님이라 부르며 전 세계에 한식을 알리고 있는 파브리 셰프, 밀크의 메인 보컬로 시작해 로코퀸에서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서현진 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김문영

 

처음으로 만난 분은 매일 삶과 죽음의 실마리를 찾는 법의학자 김문영 교수님이었어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연구실을 이끌고 있다고 해요. 어떻게 법의학을 지원하게 되었는지 들려줬어요. 원래는 서울대학교 공대를 다니고 있었는데 <CSI>가 유행했던 시기에 학교에 법의학 강의가 있어 들어보게 되었다가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진로를 바꾸게 되었다고 하네요. 일반의, 전문의를 따고 법의학자가 되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해요. 실제로는 10년이 더 넘는 시간이 걸렸다네요. 시신을 보는 것에 대해 크게 거부감이 없어 계속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국과수 촉탁의로 일한 건 7년 차라고 해요. 7년 동안 1,069건의 부검을 했다고 하네요. 하루 일과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대부분의 부검은 병사인데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돌아가신 게 아닐 경우에 혹시 있을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해요. 부검을 시작한 첫 해에 맡게 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어머니와 오빠에게 피해자가 살해당한 사건이었다고 해요. 교수님의 부검으로 결정적 사인을 밝혀낸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부검으로 인해서 수사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부검을 하면서 유독 마음이 아팠던 사건도 들려줬어요. 복지 사각지대에 생기는 안타까운 사건이었어요. 직업병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운전면허는 있지만 한 번도 운전을 한 적이 없다고 하네요. 주변 사람들을 더 챙기게 된다고 했어요. 지나가다 나는 냄새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때가 많다고 해요. Club H.O.T. 출신이라 얼마 전에 문희준 팬미팅도 다녀왔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법의학자가 약 60명 정도라 적은 수 때문에 생기는 힘든 점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법의학자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후배들을 꼬시기 위한 것도 있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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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선 시대에는 암행어사에게 신분을 알리는 마패와 표준자인 이것이 주어졌는데요. 법의학서인 <증수무원록>에 따르면 시신의 상흔의 크기를 파악할 때도 이것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놋쇠로 만든 자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유척

 

 

   두 번째 주인공 : 파브리치오 페라리

 

두 번째로 만난 분은 15년 연속 매슐랭 1스타 이탈리아에서 온 러블리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 님이었어요. 페라리 집안과는 관계가 없다고 하네요.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에 더 많은 사람이 알아보게 되었다고 해요. 이탈리아 출신인 파브리의 고향은 북부의 작은 소도시 '레코'라고 하네요. 아름다운 코모 호수가 유명하다고 해요. 1984년 코모 호수에서 해산물 식당을 파브리 부모님이 시작했다고 하네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요리를 접하기는 했지만 주말도 없이 일하는 부모님을 보고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네요. 요리를 좋아하지 않고 화학을 좋아했다고 하네요. 화학을 좋아해 과학고등학교에 진학했고 법대를 졸업했다고 해요. 대학교 마지막 학기 때 부족한 일손에 부모님 가게를 도와줘야 했었고 그렇게 처음 요리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요리를 하며 화학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미술적 재능을 살려 플레이팅에도 신경을 썼다네요. 그렇게 파브리가 요리를 시작한 후 2년 만에 미슐랭 1 스타를 받았다고 해요. 부모님이 20년 동안 한결같은 퀄리티로 운영을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미슐랭 스타를 받고 손님들에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스트레스를 더 받았다고 해요. 다른 식당에서 일을 배우기도 했다네요. 청소부터 시작해 다른 식당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요리 방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해요. 꾸준한 노력으로 15년 동안 선정될 수 있었다네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불꽃남자 박성우 셰프가 파브리 식당의 첫 번째 보조 셰프였다고 해요. '갑자기, 빨리빨리,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이 주방에 최적화된 사람이라는 말도 했어요. 그렇게 한국인과 일을 하면서 한식에 대해 접하게 되었다고 해요. 한식에 대한 관심을 조금씩 키워가던 중 2016년 밀라노에서 열린 한식 대회에 참가했고 고등어무조림을 선보이며 1등을 했다고 하네요. 1등 선물이 한국 2주 여행권을 받아 한국 여행을 왔다고 해요. 서울에서 구경하고 싶은 것들 계획을 다 세워서 왔는데 2주 여행이 자유여행이 아니라 프로그램 출연이었던 것이라 바로 전주로 이동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계획한 여행은 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갔다고 해요. 2년 후에 이탈리아 셰프를 찾는 섭외 연락을 받고 출연을 결정하며 <한식대첩>에 3개월 동안 한국에 머물며 참가했다고 하네요. 이 방송에 출연해 한국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고 해요. 다음 해인 2019년에 한국으로 들어와 계속 생활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신나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네요. 한식을 배우러 한국에 온 뒤 사찰 음식을 배우기 위해 정관스님이 계신 백양사에 가기도 했다고 해요. 사찰 음식이 해외에서 많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요리를 배웠다고 해요. 파브리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백반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겨울에는 굴보쌈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네요. 이런 파브리도 이해가 되지 않는 한국 음식이 아귀찜, 해물찜이라고 해요. 그 이유는 콩나물찜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된다고 했어요. 하와이안 피자와 토핑이 많이 올라간 피자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꿀 찍어 먹는 고르곤졸라 피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이탈리아와의 차이점도 들려줬어요. 전 세계 김치 홍보 대사를 맡게 된 것도 너무 좋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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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된 커피 이름이 많은데요. 에스프레소는 빠르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거품이 이탈리아 수도승의 모자와 비슷해서 후드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커피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A. 카푸치노

 

유퀴즈온더블럭270회

 

   세 번째 주인공 : 서현진

 

세 번째로 만난 분은 국악중, 고를 거쳐 10년간 한국 무용을 하다가 SM 아이돌로 데뷔, 사랑스러운 오해영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의사까지 19년 차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서현진 님이었어요. 2년 만에 <트렁크>라는 작품으로 돌아왔어요. 공유 배우와 함께 촬영했다고 해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는 두 남녀의 계약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라고 하네요. 공유 배우와 회사가 같은데 오며 가며 인사만 하다가 이번에 촬영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해요. 밀크 경력까지 하면 24년 차이고, 연기 경력만 19년 차 배우라고 하네요. SM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메인 보컬 출신이죠. 슈가, 블랙비트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다고 하네요. 밀크는 활동 기간 1년, 공중파 무대는 4번밖에 나가지 않았다고 해요. 아이돌을 하게 되었던 이야기를 최초로 들려줬어요. 길거리 캐스팅으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신기한 마음에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을 했다고 해요. 연예계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오히려 더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어요. 연습생 시절에 힘들었던 이야기도 해줬어요. 밀크의 데뷔곡 <Come To Me>를 22년 만에 불러주기도 했어요.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으로 아이돌 데뷔를 했지만 1년 만에 해체해 버리게 되면서 했던 생각도 들려줬어요. 이후 진로를 고민하다 연기 학원을 다니게 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4년을 연습한 끝에 2006년 <황진이>로 데뷔를 했어요. 황진이 첫사랑 도령의 정혼자로 짧게 등장했던 단역이라고 해요. 이후 또 다시 준비생으로 7년의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알바도 하고 연기 수업도 들으며 7년을 보냈다고 해요. 데뷔 자체는 빨랐으나 이후 공백기가 생기면서 후회를 많이 했다고 하네요. 4살부터 예체능에 몸을 담아왔었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 진로를 변경할 생각을 못했다고 해요. '대책 없이 성실한 것'이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어요. 부모님이 그만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뉘앙스로 말을 한 것을 듣고 이주 만에 독립해 혼자 살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렇게 15년을 버틴 끝에 2016년에 <또 오해영>에 출연하며 인생캐를 만나게 돼요.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죠. 갑자기 큰 사랑을 받게 되면서 어땠는지도 들려줬어요. 하지만 전혀 즐기지를 못하고 불안감이 더 컸다고 하네요. <또 오해영>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어요. 촬영을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일상생활은 어떤지도 이야기해 줬어요. 요리에도 진심으로 도전하는 모습이 있다는 것도 보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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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함께'와 '잡다'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는데요. 여러 가지를 하나의 핵심으로 엮듯 어떤 작품이나 제품 등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주된 생각을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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