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254회>는 '가족의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님, 이정후 선수의 아버지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님, 새로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창욱 배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어떤 이야기들을 주고받았는지 확인해 보세요.
첫 번째 주인공 : 나민애
처음으로 만난 분은 글쓰기 강의로 서울대 강의 평가 1위,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님이었어요. 서울대 국어국문과 학생에서 서울대 교수가 되어 서울대 필수 교양 '대학 글쓰기'를 12년째 가르치는 교수님이에요. 대학 글쓰기 과목은 신입생이 무조건 들어야 하는 필수 교양 과목이라고 해요. 대학에서 새로 익혀야 하는 소통의 방식으로 글 읽기와 글쓰기를 배워야 하기 때문에 신입생 필수 교양 과목이 되었다고 하네요. 고등학생까진 암기, 문제 풀이를 많이 했기 때문에 무엇이 중요한지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 수업이라고 해요. 그리고 주어진 텍스트 속에서 읽어낼 자료를 선택하는 훈련, 선택을 바탕으로 논리를 펼치는 글쓰기 훈련과 토론을 한다고 하네요.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단단한 기반이 될 훈련들이라고 해요. 100여 명이 함께 조별 토론을 진행하며 서로의 선생님이 되어주기도 한다네요. 국어를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TV 없애기, 5분 독서법 등 독서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교수님은 통권 읽기를 추천한다고 해요. 그 이유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요즘 세대들의 어휘력에 대해서 놀란 적이 많다고 해요. 어휘력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어려운 단어, 쉬운 단어, 예쁘고 미운 단어 모두 모으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모으면 모을수록 말의 부자가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인 나태주 시인의 가르침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고 하네요. 아버지와 주고받은 이야기에 대한 것과 그와 관련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들려줬어요.
Q. 이것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를 뜻하는 불교 용어입니다. 오늘날에는 이야기의 첫머리라는 뜻으로 중요하게 얘기하거나 생각할 거리라는 의미로 쓰이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화두
두 번째 주인공 : 이종범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야구하면 이종범, 자식 농사하면 이종범,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님이었어요. 현재는 메이저리그로 이적한 이정후와 함께 미국 생활 중이라고 해요. 아들인 이정후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어요. 촬영 당일 기준 환율로 1,563억이라고 하네요. 아시아 타자 신기록을 세웠어요. 그리고 가자마자 대활약을 펼쳤죠. 많은 계약금을 받아서 부모님께 줬냐는 질문에 주면 받겠지만 부담은 주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얼마 전 이정후 선수가 부상을 당했어요. 외야 수비를 하던 중 어깨가 탈구 되었죠. 미국 생활은 어떤지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책을 읽으면서 좋은 구절을 적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어요. 샌프란시스코 '한국 문화유산의 밤'을 맞아 이종범 시구, 이정후 시포를 하기도 했어요. 당시의 기분과 상황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유재석이 돌잔치 사회를 봤던 이종범의 딸이 아이를 낳았다고 해요. 삼촌인 이정후 선수를 따라서 타자를 할지, 아빠인 고우석 선수를 따라서 투수를 할지가 벌써부터 관심을 바독 있다고 하네요. 야구와 관련해 부자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죠. 그와 관련한 기록들도 알려줬어요. 유일하게 이종범이 받지 못한 신인상은 이정후가 받았죠. 이종범이 선수로 활약했던 기록 등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선수로 활동할 때의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도 알려줬어요. 열심히 도루를 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노력과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일본 프로야구로 이적을 했을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어요. 일본에서 야구를 하다 큰 부상을 당하고 두 달 뒤에 이정후 선수가 태어났다고 하네요. 2009년 우승을 한 뒤 많은 눈물을 흘렸던 이야기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은퇴와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이종범과 이정후가 동시에 선수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에 타격은 이정후 선수가 잘하지만 다른 부분은 이종범 본인이 더 낫다고 이야기했어요. 이정후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했어요.
Q. 체코 음악의 거장 드보르자크가 1893년에 작곡한 이 곡에는 아메리카 대륙의 광활한 자연과 대도시의 활기가 담겨 있는데요. 영화 <죠스>의 OST이자 이종범 씨의 야구 응원가로도 알려진 이 곡은 무엇일까요?
A. 신세계 교향곡
세 번째 주인공 : 지창욱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스치면 액션, 바라보면 누아르, 숨만 쉬어도 멜로 지창욱 배우였어요. 유퀴즈에 출연하면 물어보고 싶은 일이 있다고 했는데, 그것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밥을 먹으러 갔을 때 조세호와 유병재가 밥을 먹고 있었는데 지창욱 테이블을 계산한 적이 있어 그와 관련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유병재에게 전화를 해서 당시의 일에 대해 진실을 들려줬어요. 지창욱은 영화 <리볼버>라는 작품으로 돌아왔어요. 전도연, 임지연 배우가 함께 나온다고 하네요. 큰 보상을 약속받고 교도소에 간 전직 경찰 전도연이 출소 후 약속한 돈을 받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해요. 여기서 지창욱은 악역을 연기했다네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인물이라고 하네요. 지창욱은 2009년에 방영된 <솔약국집 아들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어요. 늦둥이 막내아들 '미풍이'로 출연을 했죠. 2011년 방영된 <웃어라 동해야>라는 일일 연속극 주인공을 맡으며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을 했어요. 당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홍보 대사까지 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네요. 현재 소속사 대표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라고 해요. 매니저로 함께 일을 하다가 지금은 대표가 되었다고 하네요. 매니저로 함께 했을 때의 에피소드도 들려줬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았어요. 친하다 보니 투닥거린 이야기도 해줬어요. 촬영장에 초대를 했지만 미팅이 있어 나오지는 못하고 따로 인터뷰한 영상을 보여줬어요. 연이어 작품이 흥행을 하며 한류 스타로 인기를 얻었지만 고민의 시간이 있었다고 해요. 그와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해요. 어머니가 지창욱의 원동력이라고 하네요. 어머니가 홀로 장사를 해서 바쁠 때는 본인도 가서 일을 도왔다고 하네요. 엄마가 고생하지 않게, 엄마가 돈 걱정을 하지 않게 해줘야겠다는 것이 목표였을 정도라네요. 지금도 잘하려고 노력한다고 해요. 어머니의 일상적인 모습이 힐링이 되는 시간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이제는 연기를 하는 것도 마음이 편하다고 해요.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였던 뮤지컬 <그날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초연, 재연, 삼연에 10주년 공연까지 100회가량 무대에 올랐다고 해요. 김광석의 노래로 구성된 뮤지컬이에요. 노래도 한 곡 들려줬어요. 지창욱은 지난달에 일본 한 달 살기를 하고 왔다고 해요. 휴식이 필요해 혼자 갔다고 해요. 친구가 대표라 만나면 일 이야기를 할 것 같아 떠나려고 했지만 너무 멀리 가는 것은 두려워 일본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어학원을 등록해 공부도 했다네요. 첫 주는 5일 수업을 들었는데 너무 빡빡한 것 같아 나머지는 주 3일 수업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Q. 지창욱 씨 같은 조각 같은 외모를 미켈란젤로의 걸작 '다비드상'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다음 중 미켈란젤로의 작품은 무엇일까요?
- 모나리자
- 최후의 만찬
- 천지 창조
- 아테네 학당
A.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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