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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얼굴 (顔)] 마츠모토 세이쵸 2박 연속 드라마 스페셜 1부 줄거리 출연진 시청후기 + 원작소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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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아사히에서 개국 65주년 기념으로 <마츠모토 세이쵸 2박 연속 드라마 스페셜>을 방송했어요. 첫날밤 1부로 방송된 것은 타케이 에미와 고토 쿠미코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얼굴 (顔)>이었어요.

 

마츠모토세이쵸_얼굴_시청하기

 

<마츠모토 세이쵸 - 얼굴 (顔)> 줄거리, 출연진, 시청 후기 등의 정보를 알려 드릴게요. 마츠모토 세이쵸 작가에 대해서도 소개할게요.

 

 

   마츠모토 세이쵸 얼굴 정보

마츠모토 세이쵸 (松本清張)

1909년 12월 21일에 태어나서 1992년 8월 4일에 돌아가신 일본의 추리 소설가예요. 사회파 추리 소설의 아버지라는 평가를 받는 분이에요. <얼굴>은 마츠모토 세이쵸가 1956년 10월에 출판한 단편집에 수록되었어요. 마츠모토 세이쵸의 첫 추리소설 단편집이에요. 1957년에 제10회 일본 탐정 작가 클럽상을 수상했어요.

 

마츠모토세이쵸_얼굴_시청하기

 

원작소설 얼굴 줄거리

도쿄의 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이노 료키치는 영화 출연 이야기를 듣게 돼요. 그러나 료키치는 전국적으로 얼굴이 팔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있었죠. 9년 전에 임신했다고 결혼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죽였기 때문이에요. 온천 여행을 핑계로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온 료키치는 살해 전에 여자친구의 지인에게 얼굴을 보이고 말았어요. 지난 9년 간 흥신소를 이용하며 동향을 계속 조사하고 있었어요. 여자친구의 살인범을 발견했다는 핑계로 지인을 불러냈는데, 그가 범인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안도한 료키치는 살해 계획을 중지하고 영화에 출연해 스타가 되죠. 영화를 보던 지인은 료키치의 몸짓에서 자신이 목격한 살인범이라는 것을 떠올리게 돼요.

 

마츠모토세이쵸_얼굴

 

   얼굴 정보

편성

2024년 1월 3일 목요일 오후 9시에 TV 아사히에서 방송이 되었어요. 2월 11일 밤 12시 10분에 채널 J에서 방송이 되었어요.

영상화

지금까지 영화와 드라마로 많이 제작이 되었어요. 1957년 첫 영화화를 시작으로, 1958년부터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방송이 되었어요. 한 작품을 배우와 설정의 변화는 있었지만 이렇게 많이 제작되는 것도 처음 본 것 같네요.

 

마츠모토세이쵸_얼굴_시청하기

 

기존 작품과의 차이

2024년에 방송된 <얼굴>은 현대 가수로 변경된 설정이었어요.

소개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남자 친구가 발목을 잡으려고 해요. 몰래 촬영한 영상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게 되면서 그녀는 인적이 드문 산 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요. 둘만 있는 상황에서 핸드폰 영상을 삭제하라고 칼로 협박하다 몸싸움이 일어나게 되고 남자친구를 찌르게 되죠. 절벽으로 떨어뜨린 뒤 하산하던 도중 한 사람을 스쳐 지나가게 돼요. 이후 외부 활동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노래 영상만 인터넷에 올리고 있었어요. 영상을 본 음악 제작사에서 연락이 오고 데뷔를 하게 돼요.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려고 하던 중 산에서 스쳐 지나갔던 사람과 만나게 되지만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에 자신감을 가지고 무대에서 얼굴을 공개하죠. 그러나 데뷔 무대를 보다가 산에서 봤던 사람을 떠올리게 돼요.

 

마츠모토세이쵸_얼굴_포스터마츠모토세이쵸_얼굴_등장인물

 

   출연진

등장인물

타케이 에미, 고토 쿠미코, 오가타 나오토, 히라오카 유타, 키류 사쿠라, 마에다 켄타로, 코마기네 키이타, 카와세 리코, 카와사키 마요, 니시오 마리, 사토이 켄타, 히라이즈미 세이, 진나이 타카노리, 카미카와 타카야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마츠모토세이쵸_얼굴_시청하기

 

고토 쿠미코는 1994년에 방송된 드라마 <누구보다도 너를 위한 것>의 출연 이후로 30년 만에 여배우로 복귀한 첫 드라마 작품이었어요. 타케이 에미는 2011년에 발표한 싱글곡 이후에 오랜만에 노래도 했어요. 종반부분의 노래 프로그램 영상은 '뮤직 스테이션'팀과 함께 협력했어요. 타케이 에미는 마츠모토 세이쵸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검은 가죽 수첩>에도 출연을 했었죠. 동일한 작품에 이전에 출연했던 요네쿠라 료코 배우와 비교가 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어요.

 

 

마츠모토 세이쵸 2박 연속 스페셜 드라마 중 첫번째 작품이었던 <얼굴 (顔)>에 대해서 알려 드렸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살인범을 찾는 형사의 비중이 생각보다 낮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범인을 찾기 위해 추리를 하는 부분이 많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인간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스토리가 더 많았어요. 전체적으로 무거운 듯하면서 살짝 WOWOW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는 느낌도 있었어요.

 

마츠모토세이쵸_얼굴_시청하기

 

배우가 아닌 가수로 주인공의 역할에 변화를 줘서 만들어진 <얼굴>은 설정은 잘 잡았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자연스럽게 쓰고 다닐 수 있었다는 설정과 노래 영상을 본인이 제작해서 유튜브에 업로드했다는 설정은 지금 시대를 잘 반영했다고 느꼈어요. 여러분도 한번 <얼굴 (顔)>을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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