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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27회 문제 모음] 우리 몸의 각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해 주고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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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27회>'낭만의 시대'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이정은 & 장현성 & 박학기

 

처음으로 만난 분은 가수와 배우들의 꿈의 무대이자 대한민국 공연 문화의 뿌리였던 '학전'을 지키기 위해 배우 이정은, 배우 장현성, 가수 박학기 님이었어요. '학전'은 33년간 대학로를 지켜온 소극장으로 <아침이슬>, <상록수>를 만든 가수 김민기가 1991년에 만든 극단이에요.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으로 수많은 가수와 배우를 배출해 낸 곳이에요. 대한민국 대중 예술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학전'의 폐관 소식을 듣고 '학전' 출신 많은 스타들이 모여 <학전 어게인>이라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학전' 출신의 50여 명의 가수 및 배우가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고 하네요. '학전'은 김광석이 1,000번의 콘서트를 펼친 곳이기도 해요. 그때 고정 오프닝 공연을 한 것이 윤도현이라네요. 180명이 정원인데 공연장 문짝을 떼고 400명까지 들어가기도 했다고 해요. 이때 객석 아르바이트를 했던 장현성이 당시의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어요. 김광석 콘서트에 이은 '학전'의 또 다른 대표작인 <지하철 1호선>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1994년부터 4,257회 공연을 하고 73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고 해요. 독일 초청 공연도 했다고 하네요. 국내 뮤지컬 배우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작품이자 IMF를 겪는 시민들의 삶을 위로하던 뮤지컬이라고 해요. 황정민, 설경구, 김윤석, 조승우, 이정은, 장현성 등의 배우가 함께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2023년 12월 31일에 <지하철 1호선>이 30년 만의 마지막 공연을 했다고 해요. 오래전에 한 작품이지만 다시 봐도 다 생각이 났다고 하네요. 설경구, 황정민, 김윤석, 장현성, 조승우 다섯 명이 '학전 독수리 오형제'라고 불렸다고 해요. '학전'은 배우들에게 연기만 신경을 쓰도록 했고, 극단 최초로 계약서도 작성을 했다고 하네요. 당시에는 출연료 정산이 세밀하지 않았었는데 '학전'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공연의 기여도, 연차 등을 구분하여 유료 관객 입장 수익을 나눠줬다고 해요. 공연이 잘 안 될 경우에도 최소 개런티를 책정해 줬다고 하네요. 그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대표인 김민기 님이 요즘 몸이 좋지 않아 더 이상 학전을 이끌어 갈 수 없다는 판단에 설립 33주년인 2024년 3월 15일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재정적인 문제가 가장 컸다고 하네요. 오랫동안 본인의 저작권 수익 등을 투자하여 청소년극을 진행했다고 해요. 공연을 접하기 힘든 지역에는 폐교를 극장으로 만들기도 했다네요. 수익이 없는 일임에도 꾸준히 해왔다고 해요. 김민기 선생님의 대표곡인 <상록수>는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보고 공동결혼식을 기획 후 축가로 만든 곡이라고 하네요. 또 다른 <봉우리>라는 노래는 메달 없이 돌아오는 선수들을 위해 만든 곡이라고 해요. <학전 어게인>에서 공연할 예정인 <작은 연못> 무대를 출연한 세 분이 보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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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길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길 원하는 것은 아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이것의 힘이다.' 이는 백범 김구 선생님이 쓴 나의 소원의 일부 구절입니다. 한 사회의 개인이나 집단이 변화시켜 온 물질적, 정신적 과정의 산물을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문화

 

 

 

   두 번째 주인공 : 이영림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침 하나로 이란을 사로잡으며 이란 왕실 주치의로 활약하며 평생 모은 1,300억을 기부한 이영림 한의사였어요. 모교인 경희대에 1300억을 기부했는데, 개인 대학 기부 역사상 최고액이라고 하네요.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했고 경희대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 기부를 했다고 해요. 1976년에 이란 왕의 초청을 받고 이란에 가게된 경위도 들려줬어요. 당시 한의원을 하고 있었는데 외국인이 침을 맞고 싶어 했다고 해요. 영어를 하는 한의사가 별로 없어서 원장님의 병원을 찾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손님 중 한 명이 주한 이란 대사였다고 해요. 어깨와 팔이 아픈 통증이 있는데 특정 시기만 되면 고통이 있었다고 하네요. 이를 진단하고 침 치료를 통해 완치를 시켰다고 해요. 완치 사실을 자국에 보고를 했는데 이를 본 왕이 초청을 했다고 하네요. 왕이 쓴 <백색혁명>의 영문판을 보내 한글 번역을 하게 하고 번역자로서 초청을 하겠다는 명분을 만들어줬다고 해요. 처음에는 여행으로 초청을 하고 붙잡혀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한 달 여행으로 갔다가 3년을 붙잡혀 있었다고 해요. 이란에서 별명이 '골드 핑거'였다고 하네요. 팔레비 왕의 초청으로 이란에 갔지만 팔레비 왕조의 사치와 부패에 반발해 일어난 이슬람 혁명으로 호메이니가 중심이 된 이슬람 공화국이 수립되고 왕이 망명을 떠나며 팔레비 왕조는 막을 내렸어요. 이슬람 역사의 현장에서 생활을 했던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란에서 살던 집에 대해서도 들려줬는데 2천 평 규모의 집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한국에 들어온 뒤 너무 갑갑했다고 하네요. 경희대의 신상주 교수님과 노벨상을 받을 수 있게 만들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18년이라는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돌아오기 몇 달 전에 돌아가셨다고 해요. 그래서 아직 연구소를 짓지 못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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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자극하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말로 우리 몸의 각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해 주고 스트레스나 슬픔, 기쁨 등의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가을에 식욕이 왕성해지는 이유도 일조량 감소로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이것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호르몬

 

유퀴즈온더블럭227회

 

   세 번째 주인공 : 김대호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이서진과 나영석을 섞은 외모에 기안84의 정신세계를 가진 김대호 아나운서였어요. 현재 MBC 아나운서국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요즘 대세인 김대호 아나운서는 고정 프로그램이 7개 정도라고 해요. 파일럿 프로그램도 있고 그 외에 외부 활동도 있어 7개라고 하네요. 아나운서들이 원래 하는 업무로 라디오 뉴스, 사내 행사 진행, 제작 발표회 사회를 기본적으로 하면서 외부 예능 출연을 한다고 해요. 기본 월급에 수당이 붙는 형식이라 일반적인 프리랜서와 달리 출연료가 많지 않다고 하네요. 방송을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부모님인데 많이 좋아하신다고 해요. 지난 4월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엄청난 화제가 되었죠. 일상을 보여준 것일 뿐이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아나운서 이미지와 달라서 관심을 받게 된 것 같아요. 주어진 역할은 충실히 하지만 일을 열심히 많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라 아나테이너가 되고 싶은 생각은 한 적 없다고 하네요.

 

 

2011년에 방송된 <일밤 - 신입사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입사를 했다고 해요. 아나운서를 꿈꾼 것은 아니고 대학교를 졸업할 때 취업 준비를 하다가 아나운서를 준비했다고 하네요. 재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가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싫어졌다고 해요. 특별한 시험이 없었던 MBC와 SBS 아나운서를 준비하게 되었고 고시원 알바를 하며 학원비를 벌었다고 하네요. 알바를 하던 중 <신입사원>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고 해요. 5509:1의 경쟁률을 뚫고 오승훈, 김초롱 아나운서와 함께 최종 3인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막내로 일하면서 나경은 아나운서의 물건을 버렸던 일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아나운서 3년 차에 사직서를 낸 것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아나운서 일에 대해서 제대로 준비를 하고 입사를 한 것이 아니라 부딪히는 일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사직서를 냈는데 국장님과 동기, 선배들이 잠시 쉬고 온 다음에 그래도 생각이 변하지 않으면 그때 그만두라고 권해줬다고 하네요. 휴직을 하고 남미를 한 달 정도 여행하고 왔다고 해요. 왕복 비행기 티켓과 첫날에 묵을 숙소만 구해서 떠난 여행이라 여행을 하는 동안 자신과의 대화를 많이 하며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막상 쉬다 보니 회사가 좋다는 것을 깨달아 그냥 일하게 되었다고 해요. 직장인 김대호가 14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도 들려줬어요. 김대호의 칼퇴 꿀팁도 알려줬어요. 현재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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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조선 후기 남사당놀이 중 땅에서 재주를 넘는 기술을 부르는 말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매우 격렬하고 흥에 겨운 재주를 보며 즐거운 일을 이것에 비유하기도 했는데요. 오늘날 좋은 일이 생겨 기를 펴고 사는 상태를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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