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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26회 문제 모음] 세상을 보는 부처님의 다섯 가지 눈 중 사물을 꿰뚫어보는 눈을 뜻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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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26회>'최고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이평화

 

처음으로 만난 분은 어린 패기로 두드리고 젊은 열정으로 담금질하는 대장장이 이평화 님이었어요. 녹화일 기준으로 19살이라고 해요. 학교는 다니지 않고 중학교는 홈스쿨링,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수료했다고 하네요. 15살에 시작한 5년 차 대장장이라고 해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유튜브를 보고 대장장이라는 직업을 알게 되면서 멋있다고 생각해 막연히 꿈을 키웠다고 하네요. 열다섯 되던 해에 충북 보은에 대장장이를 찾아가 키워달라고 했다네요. 대장장이 직업 자체가 많이 줄어들고 있고 그래서인지 흔쾌히 받아주셨다고 해요. 대장장이 일과 집안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하네요.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살고 있는데 중2 정도의 어린 나이에 차로 왕복 4시간의 거리를 매일 다니기에는 먼 거리여서 처음 한 달은 고시원에서 지냈다고 해요. 보호자 없이 혼자서 살았다고 하네요. 초반 6개월 정도는 망치질도 서툴고 손에 물집도 잡히면서 퇴근할 때는 그만둘 마음을 먹었다가 아침이 되면 다시 출근하고 했다고 해요. 울기도 많이 했다고 하네요. 6개월이 지나면서 망치도 손에 익고 모양도 마음대로 만들게 되면서 재미를 느껴 끊을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해요. 대장간의 하루도 알려줬어요. 10시~11시쯤 작업장에 들어가서 1500도가 넘는 불에 녹인 뒤 1000번 이상 두들겨 모양을 잡고 날카롭게 갈아준 뒤 같은 과정을 10번 반복하면 모종삽이 완성된다고 하네요. 2년 정도 배운 뒤 17살에 집으로 돌아와 직접 닭장을 개조해 대장간을 만들었다고 해요. 지인들 의뢰를 받아 제품을 만든다고 하네요. 요즘은 전통문화대학교 산하 부여전통문화교육원에서 대장간 기술도 배우고 자격증 준비도 한다고 해요. 교통이 좋지 않아서 왕복 10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하네요. 이동하는 동안에는 계속 잔다고 했어요. 만들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중학교를 들어가지 않은 것은 하고 싶은 게 있어서가 아니라 하고 싶은 걸 찾고자 한 것이라고 해요. 누나 둘이 있는데 먼저 홈스쿨링을 했었다고 하네요. 집안의 분위기가 이런 결과를 만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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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본격적인 농사 전에 농기구로 땅을 고르는 모습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이때 줄이 팽팽하지 않으면 가래질이 제대로 되지 않아 미리 서로의 합을 맞춰보는 것을 '이것을 치다'라고 했는데요. 오늘날 사람의 몸을 들어 올렸다 내렸다 하며 축하해주는 행동을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헹가래

 

 

   두 번째 주인공 : 오승은

 

두 번째로 만난 분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초 만점자 오승은 님이었어요. 199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수석이자 1968년 예비고사 도입 후 국가 주관 대입 시험에서 30년 만에 처음 나온 만점자로 대한민국 대학 입시의 상징이 된 분이에요. 지금은 미국에서 물리학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올 7월부터 미국 UC샌디에이고에서 테뉴어 트랙 중이라고 해요. '테뉴어'는 대학에서 교수의 종신 재직권을 보장해주는 제도로 학계에서는 명예이자 일종의 타이틀이에요. '테뉴어 트랙'은 조교수로 임용되어 종신교수가 되기 위해 심사받는 과정이라고 해요. 1998년에는 수능 만점자의 탄생으로 들썩였어요. 지금과 달리 원점수까지 발표하던 시절로 총 230문항을 모두 맞추며 400점 만점을 받았어요. 가채점을 하면서 다 맞았을 거라고 예상했다고 하네요. 집에 기자들이 찾아 와서 인터뷰를 했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아버지가 행정고시 8회 수석으로 당시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장이었고, 어머니는 사회 선생님, 오빠는 성균관대를 다니고 있었다고 하네요. 집안이 다 공부를 잘했고, 부모님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줬다고 해요. 인터뷰를 하면서 나왔던 어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시험을 잘 보는 팁과 공부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대한민국 천재들이 몰린다는 서울대 물리학과에 진학을 했어요. 물리학과를 선택한 이유도 들려줬어요.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보낸 대학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줬어요. 7학기 3년 6개월 만에 서울대 조기 졸업을 하고 MIT 유학길에 올랐다고 해요. 유학 생활이 어땠는지 물어봤는데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 기회였다고 했어요. 계속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지겹지는 않냐는 질문에 재미없는 공부는 자신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재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유학을 떠나기 전에 부모님이 한 이야기도 들려줬는데 이것도 어록에 남을 만한 말이었어요. 현재는 물리학을 가지고 세포와 생물학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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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후세에 길이 남을 뛰어난 업적을 비유할 때 쓰이는 말입니다. 이집트 피라미드의 뾰족한 모양이 쇠 금 자와 닮아 이것이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오늘날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람이 '이것을 쌓았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금자탑

 

유퀴즈온더블럭226회

 

   세 번째 주인공 : 공효진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우리의 영원한 공블리 공효진 배우였어요. 작품 홍보가 없는데 출연을 했다고 하네요. 어떻게 지내는지 소식을 알려주기 위해서 나왔다고 했어요. 말은 빠른데 서론이 길어서 이야기가 길어지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혼인 서약을 할 때 10분이나 했다고 하네요. 재작년 10월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해요. 남편은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에요. 갓 1년 된 10세 연상 연하 부부라네요. 결혼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 했던 공효진이 케빈오와 결혼한 이유도 들려줬어요. 처음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일부터 이어지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줬어요.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이라는 케빈오 노래는 공효진이 작사를 했다고 하네요. 공효진은 어느새 데뷔 25주년이 되었어요. 25년간 드라마 13편, 영화 25편에 출연을 했어요. 이제는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하는 태도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25년간 출연한 작품 중 <눈사람> 24.8%, <최고의 사랑> 21%, <주군의 태양> 21.8%, <동백꽃 필 무렵> 23.8% 등 시청률이 20%를 넘는 작품이 8편이고, 시청률 두 자릿수는 모두 넘었다고 해요. 선구안이 좋기로 유명해 작품을 고르는 기준도 알려줬어요.

 

 

<동백꽃 필 무렵>으로 20년 만에 첫 연기대상을 받았는데 그와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우리는 자연스럽다고 느낀 공효진의 연기를, 자신은 변신이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설명도 해줬어요. 작품에서 응원하고 싶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자주 맡았는데 실제로는 닮은 점이 없다고 했어요. 실제로는 중간이 없는 양극단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일이 없을 때 어떻게 지내는지도 들려줬어요. 드라마에서는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공효진이 영화에서는 사뭇 다르게 변신을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요. <미씽>, <미쓰 홍당무> 등 보다 개성 있고 마니아적인 캐릭터를 소화했는데 장르적인 작품을 한 이유도 알려줬어요. 영화를 할 땐 신선하게 일탈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하네요. 특이한 캐릭터에 대한 갈증을 영화에서 해소했다고 해요. 천만 배우도 해보고 싶고, 외국 영화제에도 가보고 싶다고 했어요. 공효진의 패션 센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패션 필승법도 알려줬어요. 요즘 하고 있는 고민도 들려줬어요. 이민호 배우와 함께 찍은 <별들에게 물어봐>라는 작품이 현재 CG 작업 중이라고 해요. 작품이 방송이 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고민이라고 했어요. 그러다 남편이 촬영 2일 전에 군대를 갔다고 해요. 곰신으로 지내야 할 것이 걱정이라고 하네요.

 

유퀴즈온더블럭226회_다시보기

 

Q. 이것은 세상을 보는 부처님의 다섯 가지 눈 중 사물을 꿰뚫어보는 눈을 뜻합니다. 불교에서는 모든 집착과 차별을 버리면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이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흔히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을 두고 '이것을 가졌다'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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