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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00회 문제 모음] 신신예식장 백남문, 개그맨 김용만,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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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9일 1회 방송을 시작한 <유퀴즈 온 더 블럭>이 2020년 4월 15일 50회, 2021년 3월 31일 100회를 거쳐 2023년 6월 28일 200회 방송을 맞이했어요. 이번 방송은 <200회 특집>으로 진행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백남문

처음으로 만난 분은 1만 4천 쌍에게 예식을 선물해준 백낙삼 대표님의 뜻을 이어받은 신신예식장 2대 사장 백남문 님이었어요. 55년간 신신예식장을 무료로 운영한 백낙삼 대표가 별세를 했어요. 뉴스나 매스컴에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조문을 했다고 하네요. 56년의 감동을 이어온 무료 결혼식을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운영을 시작했어요. 원래는 코인노래방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투병 생활 중 예식장 일과 겸업을 하다 보니 몸이 너무 힘들어져서 예식장 일에만 전념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예식장 건물이 가자라 임대료가 나가지 않고 미용실이나 폐백실 등 예식장의 역사를 함께하신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운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수익 사업이 아닌 가업을 그대로 이어 받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어려운 결정을 하신 것 같아요. 나이가 조금 부족해서 주례는 집안의 어르신께 부탁드리고 나머지는 직접 다 하고 있다고 해요. 어렸을 때부터 예식장을 운영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하네요. 원래는 사진을 전공해서 한때는 예술 사진을 찍었지만 생업을 위해 꿈을 접었는데 다시 예식장 일을 하면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고 해요. 아버지의 발인 날에도 결혼식 진행을 했다고 하네요. 예식장 운영을 하기까지 고민도 많았지만 직접 해보니까 아버지가 물려 받으라고 한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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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원래 식물에 맺혀 여문 열매라는 뜻으로 오늘날에는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보람과 성과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흔히 결혼을 앞둔 부부에게 '사랑의 이것을 맺다'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결실

 

 

두 번째 주인공 : 김용만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우리는 하나의 걸음에서 시작되었다 개그를 알려주고 재미를 붙여준 재석의 씨앗' 개그맨 김용만 님이었어요. 제작진이 깜짝 출연으로 와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유재석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않고 왔다고 하네요. 유재석에게 있어 김용만은 동료, 동기, 학교 선배, 친구, 선생님 같은 존재라고 했어요. 현재는 콘텐츠 제작사를 운영 중이라고 해요. 1991년 개그콘테스트 데뷔 동기로 김용만은 대상, 유재석은 장려상을 받았어요. 멀끔한 외모에 세련된 진행으로 인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유재석이 개그맨을 그만둘 생각으로 학교 근처 호프집에서 일하고 있을 때 동기들이 함께 무대를 하자고 해줬다고 했어요. 항상 카메라가 없을 때는 잘하는데 카메라 울렁증으로 무대에서 계속 실수를 했었다고 하네요. 함께하던 젊은 시절의 에피소드도 다양하게 들려줬어요. 옛날 이야기가 정말 끊임없이 나오고 재미있었어요. 김용만은 김영희 PD와 함께 21세기위원회, 칭찬합시다, 전파견문록, 건강보감 등의 프로그램을 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진행자로 자리를 잡았어요. 김영희 피디와 함께 촬영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유재석과 함께 느낌표를 진행했는데 이때 김용만에게서 많이 배웠다고 유재석이 얘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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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물건의 벌어진 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과거에 갓을 수선하는 사람들이 이것을 많이 잡아내 수선비를 비싸게 받았던 데서 이것 잡다라는 말이 생겼다 전해지는데요. 오늘날 조그만 흠을 들추어 불평이나 말썽을 부린다는 의미로 쓰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트집

 

유퀴즈온더블럭200회


세 번째 주인공 : 김연아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이름만으로도 가슴 뛰게 만드는 우리들의 영원한 피겨 여왕 김연아 님이었어요. <무한도전> 이후 6년 만의 예능 출연이라고 해요. 특별한 것 없이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하네요.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유퀴즈에 출연한 남편 고우림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요. 최근에 한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영상이 화제가 되었었죠. 캐나다에 있는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탄 것이었어요. 이상화가 스케이트를 그곳에서 타봐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시점에 캐나다 한국 수교 60주년 명예대사가 되어 촬영을 위한 스폿을 정해야 되는데 가보고 싶은 데가 있냐는 질문을 받아 선택했다고 해요. 은퇴한지가 벌써 9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선수 생활은 18년 정도 했다고 해요. 7살에 시작해 24세 소치 올림픽까지 선수 생활을 했어요. 지금도 김연아 선수라고 많은 사람들이 부른다고 하네요. 은퇴를 했을 때는 섭섭함은 전혀 없었고 해방감만 가득했다고 해요. 요즘 하루 일과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선수 시절에 타이트한 식단 조절을 했던 이야기도 하며 현재 생활에 대한 것도 알려줬어요. 원래는 집순이가 아니었는데 점점 집순이가 되어가고 성격이 바뀌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어요. 운동을 완전히 관뒀었는데 몸이 안좋아지면서 치료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해 조금씩 늘려가도 있다고 하네요.

 

 

김연아의 커리어를 요약해 봤어요. 7살 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해 12살에 트리플 점프 5종을 완성했어요. 주니어 시절 국제대회를 휩쓰는데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로 피겨퀸에 등극을 했어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228.56점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피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어요. 선수 생활 동안 참가한 38개 대회에서 금메달 2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로 38개 대회 38메달을 기록하며 여자 피겨 세계 최초 '올포디움'을 달성했어요. 올포디움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내에 입상을 하는 것으로 100년의 피겨 역사상 처음이라고 하네요. 김연아는 상이나 그런것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 성격이라고 해요. 트로피나 상들도 결혼하면서 전시하지 않고 잘 보관해두고 있다고 하네요. 어릴 때 스케이트를 타면서 있었던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전용 빙상장이 없어 스케이트장을 대관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힘들게 훈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훈련을 하고 부상을 달고 살면서 있었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벤쿠버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며 있었던 일과 무대를 하고 눈물을 흘린것 등에 대한 당시의 에피소드도 알려줬어요. 슬럼프와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감동적인 대답을 기대하면서 질문을 한 것과 달리 김연아의 속마음은 좀 달랐던 것이 웃음을 주기도 했어요. 김연아 어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기적을 일으키는 건 신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다', '처음부터 겁먹지 말자, 막상 가보면 아무것도 아닌 게 세상에는 참으로 많다', '99도까지 죽을힘을 다하여 온도를 올려두어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물은 영원히 끓지 않는다', '무언가가 아무리 나를 흔들어댄다 해도 난 머리카락 한 올도 흔들리지 않을 테다' 등의 어록이 있었죠. 많은 도움과 영향을 받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지도자에 대한 생각은 있었지만 안 될 것 같다고 했고, 아이가 피겨를 하겠다고 하면 무조건 말리겠다고 했어요.

유퀴즈온더블럭200회_다시보기

Q. 임금이나 장군 등 전쟁을 지휘하는 총 책임자가 있는 곳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것이 무너지면 곧 전쟁에서 패배한다는 의미로, 오늘날에는 아주 중요한 근거지를 비유하는 말로도 쓰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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