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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88회 문제 모음] 쌉싸름하면서 향긋한 맛이 특징으로 주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는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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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선을 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김영진

처음으로 만난 분은 BTS, 나오미 캠벨, 틸다 스윈튼 등 월드 스타들이 사랑하는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디자이너님이었어요. 한복을 공부한 지는 19년 정도로 34살에 시작했다고 해요. 그 전에는 연극을 했었는데 생활이 힘들어 GV2 브랜드의 오픈 멤버로 들어가 직장 생활을 했다고 하네요. 2~3년 후 명품 브랜드로 이직을 했다고 해요. 판매쪽으로 능력을 발휘하며 루이비통으로 스카우트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출장이 잦아 몸이 힘들기도 했고 한식을 먹어야 하는 식성 때문에 그만두게 되었다고 해요. 유독 한복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한국무용을 하던 언니가 예쁜 여자 한복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그러한 관심이 모든 커리어를 접고 한복 공부를 시작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한복을 기본부터 배우며 한복 디자이너의 길을 선택했다고 해요. 김영진 디자이너의 한복은 우리가 기존에 알던 한복과는 달랐어요. 한복과 레이스 & 체크의 만남까지 시도를 했기 때문이죠. 한복의 수요가 줄어 한복 원단도 많이 줄어들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소재를 한복과 믹스 매치한 결과라고 하네요. 트렌디한 한복을 선보이며 한복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불편하게 보는 시선도 있다고 해요. 김영진표 한복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어요. 영화나 드라마 속 한복 디자인도 하는데 <미스터 선샤인>의 김태리 한복도 만들었다고 해요. 총 100벌 정도 제작을 했다고 하네요. 런던에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공예, 패션, 디자인을 총망라하는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에서 한복을 전시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을 때 한복 디자인을 한 것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한복을 만들면서 뿌듯했던 경험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퀴즈는 풀지 않았어요.

 

 

두 번째 주인공 : 안드레스 알비올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일상을 싣고 시민들의 발이 되어 달리는 한국 최초 외국인 기관사 안드레스 알비올 님이었어요. 김포골드라인에서 일한 지 만 2년이 되었다고 해요. 김포골드라인은 김포공항에서 김포시, 한강신도시 쪽으로 가는 철도라고 하네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월드컵 우승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한국에 처음 온 건 2010년이라고 해요. 고등학교 때 아르헨티나에서 펌프가 유행을 하며 한국 노래를 듣게 되고 한국어 공부를 한 것이 시작이었다고 하네요. 아르헨티나에서도 기관사를 했었다고 해요. 처음에는 관광으로 왔다가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한국에 머물 결정을 하고 어학당을 다니게 되었다고 하네요. 직항이 없어 아르헨티나를 가는 것은 4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요. 대화를 하면 할 수록 외국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한국 사람 패치가 장착된 느낌이었어요. 서울대 조선해양과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조선에서 5년 정도 일을 했다고 해요. 대리를 달고 퇴사를 했는데 거제도에만 있어야 하고 일하는 시간이 길어서 퇴사했다고 하네요. 출퇴근하면서 부산교통공사를 보고 휴일에 찾아가 기관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문의를 했다고 해요. 이전에 외국인 기관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애매하지만 법적으로 문제는 없기 때문에 과정을 통과하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모호한 답을 들었다고 하네요. 그 과정은 입교 시험, 6개월간 교육, 필기와 기능 시험, 면허 발급, 입사 시험으로 엄청 힘든 과정이었어요. 그 과정을 거쳐 국내 철도 면허에 처음 외국 이름을 새기게 되었다고 하네요. 첫 운행을 했던 기분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하루 일과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시간대별 승객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많이 들어오는 민원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기관석이 없어 승객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열차이기 때문에 생기는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외국인인데 말을 너무 재미있게 해서 많이 웃었어요.

Q. 다음 중 조선 시대 역사와 관련이 없는 지하철 역 이름은 무엇일까요?

1. 서빙고역   2. 삼각지역   3. 안국역   4. 광흥창역

A. 2번

 

유퀴즈온더블럭188회


세 번째 주인공 : 이진아

세 번째로 만난 분은 범죄자의 불법 은닉 재산을 추적해 찾아내는 회계사 출신 경찰 이진아 경위님이었어요. 회계사 특채로 경찰이 된 분이에요. 2018, 19년도부터 회계사 공채가 시작됐고 2기로 임용되었다고 해요. 전국에 3명 정도 있다고 하네요. 인원이 많지 않은 이유는 회계 법인에 있다가 공무원으로 오면 연봉이 절반에서 1/3로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그럼에도 경찰이 된 이유는 법인 이후 다니던 회사에서 횡령 사건이 내부 감사로 밝혀져서 횡령 규모를 파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해요. 야근까지 하는데 돈이 흘러가는 것을 보는 것이 너무 재밌다고 느꼈고, 남편의 권유로 특채에 지원을 했다고 하네요. 소속된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혐의가 입증된 범죄 수익금 추적, 회계 장부나 세무 자료 분석, 회계 장부 압수수색 등의 일을 한다고 해요. 기업 횡령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불법 자산 은닉 방법도 트렌드를 따라간다며 예를 들어주기도 했어요. 조심해야 할 사기 수법에 대한 것도 알려줬어요.

Q. 다음 중 숫자가 들어간 사자성어가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1. 조삼모사   2. 일취월장   3. 이율배반   4. 천태만상

A. 2번

 

 

네 번째 주인공 : 성시경

네 번째로 만난 분은 담담한데 애달프고 처연한데 다정하다 이윽고 몇 번이고 다시 찾아 듣게 하는 목소리 발라드의 제왕 가수 성시경 님이었어요. 가수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유튜브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죠. 노래, 요리, 맛집 소개, 반려견 성장기, 일본어 강의까지 파워 콘텐츠의 신흥 강자로 구독과 좋아요에 행복해하는 크리에이터이기도 해요. 1년 만에 구독자 126만 명을 달성했어요. SNS를 원래는 하지 않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노래를 부를 일이 없어지면서 인스타그램을 시작해 좋아했던 요리를 1년 내내 했다고 해요. 공연이 없어 연주팀이 비대면으로 연주한 것을 모아 노래를 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본인이 알던 맛집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직접 찾아가서 촬영 섭외를 하고 거절을 당하기도 한다고 해요. 여성 팬이 많았던 성시경이 국밥을 먹고 소주를 마시는 영상을 통해서 남자 팬이 엄청 많이 늘었다고 하네요. 원래는 꿈이 없었고 삼수도 하며 그냥저냥 살다가 삼수가 끝나면서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할까 고민을 했다고 해요. 그러다 노래를 좋아하고 잘한다는 것을 알고 가수를 목표로 했다고 하네요. 예능을 나가거나 음악 방송 등 예전의 방송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신인시절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들려줬어요. 외롭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것이 사실인지, 결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려줬어요. 성시경 콘서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Q. '봄 이것은 금이고, 가을 이것은 은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쌉싸름하면서 향긋한 맛이 특징인 이것은 주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합니다. 산채의 제왕이라고도 불리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두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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