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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89회] 선수촌 영양사 & 서울대병원 약사 & 김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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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일당백>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한정숙

처음으로 만난 분은 1988 서울올림픽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기 36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삼시 세끼를 책임진 한정숙 영양사님이었어요.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면 빼놓지 않는 얘기가 선수촌 밥에 대한 것이었죠. 선수촌 식당은 365일 운영을 한다고 해요. 올림픽 준비 땐 350 ~ 400인분을 준비하는데, 아시안 게임 때는 700 ~ 800인분을 한끼에 준비했다고 해요. 하루 보통 세 끼를 먹으니 약 이천 끼 정도라고 하네요. 하루 메뉴만 70여 가지로 겹치지 않게 준비해야 해서 메뉴 정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해요. 덮밥과 면류는 항상 나오고 스테이크와 샐러드, 제빵도 준비하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음식도 메뉴에 넣어야 한다고 하네요. 요즘 트렌드인 메뉴는 마라탕, 연어포케, 들기름 막국수, 나초 샐러드, 먹물 치아바타 샌드위치 등이 있다고 해요. 식당에 빨리 오는 사람으로 허재 감독을 꼽았어요. 선수촌 식당의 특식은 랍스터 구이, 꽃등심 스테이크, 토마호크, 모둠회, 생선초밥, 장어구이, 연어회, 전복 버터구이, 과메기 등이 있다고 하네요. 1987년 선수촌 영양사로 입사를 해 하계올림픽 9번, 동계올림픽 10번이 지나는 동안 한국 선수촌 식당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요. 88 서울 올림픽과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급식 지원팀 책임 영양사로 선수들과 함께 이동해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거나 체중 조절용 식단을 제공했다고 해요. 1년 전부터 식당 차릴 장소를 찾아보면서 준비를 한다고 했어요. 도쿄 올림픽 때 김연경 선수와 주고받은 문자가 화제였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영양사님이 선수들을 위해 만든 간식도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내년 7월 퇴임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Q. 고대 올림픽 선수들은 경기 전 체력 보강을 위해 이것을 갈아 먹거나 몸에 발랐다고 합니다. 150가지의 성분이 있어 '식탁 위의 불로초'로 불리는 이것은 특히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양파

 

 

두 번째 주인공 : 윤수빈 & 장혜진

두 번째로 만난 분은 매일 2만 건, 환자들의 생명을 잇고 희망을 조제하는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윤수빈, 장혜진 님이었어요. 병원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생각나는 여러 직업들 중에서 약사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동료들이 유퀴즈 출연을 엄청 반겼다고 해요. 동네 약국이 익숙하다 보니 대학병원 약사는 오히려 낯설기 때문에 사람들도 잘 모른다고 하네요. 병원 내 약 150명의 약제부 식구들이 있는데 드디어 세상 밖에 나왔다며 좋아했다고 해요. 약제부는 먹는 약뿐 아니라 주사, 수액까지 관리를 한다고 하네요. 서울대학교 병원은 외래 진료 환자가 하루 9천 명에서 만 명 정도이고, 입퇴원 환자는 각 250명 정도 되며, 상시 입원은 1800베드라고 해요. 암진료조제파트에서는 환자 350명 분의 약 3000건 정도 조제한다고 하네요. 입원조제파트는 대략 15000건의 약을 조제한다고 했어요. 약 관리 또한 약사의 중요 업무중 하나로 약 창고가 물류 창고 수준이라고 해요. 2300여 가지의 약품의 재고 및 품질 관리를 한다고 하네요. 약재부에는 이중금고도 존재한다고 해요. 마약류를 취급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수령하는 사람이 사인을 남기고 가져가기 때문에 기록이 다 남는다고 해요. 하루에 다섯 번씩 수량을 점검하고, 약을 잘라서도 사용하기 때문에 소수점 넷째 자리까지 기록한다고 하네요. 환자에게 약이 전달되기까지의 과정도 들려줬어요. 비싼 약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환자들에게 많이 듣는 질문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진통제로 사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복용법도 알려줬어요. 기억에 남는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Q. 이것은 '기쁨을 주다, 즐겁게 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처음 언급된 이것 효과는 가짜 약을 복용해도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플라세보

 

유퀴즈온더블럭189회


세 번째 주인공 : 김희애

세 번째로 만난 분은 품격 넘치는 우아함 뒤에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우리들의 영원한 누나,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특급 배우 김희애 님이었어요. 유재석은 김희애와 같은 동네에 살아서 약국에서도 만난 적이 있는 이웃사촌이라고 해요.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당시 '웨딩 싱어즈'로 같이 노래도 한 사이라고 하네요. 조세호가 프로불참러로 화제가 되었을 때 김희애 역시 조세호를 놀렸다고 해요. 요즘은 차기작 넷플릭스 작품 <퀸메이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전작이 <부부의 세계>인데 이게 벌써 3년 전 작품이네요. 시청률 28.4%로 JTBC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로 아직 깨지지 않고 있어요.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면서 감탄하게 만든 배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부부의 세계> 이전에도 <밀회>, <아내의 자격> 명작들을 만들어내며 3연타 흥행을 기록하며 JTBC 1등 공신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연기뿐만 아니라 가수, MC, 라디오 DJ까지 한 팔방미인이자 멀티 엔터테이너의 원조라고 할 수 있어요. 각종 활약 영상을 보기도 했어요. 고등학교 당시 무용 선생님 동생이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모델 추천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선생님 지시에 따라 증명사진을 찍고 왔다고 해요. 그 사진을 보고 광고 모델 제의를 받아 의류 광고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모델 일을 하던 중 길거리 캐스팅을 당하며 영화 <스무 해 첫째 날>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해요. 20살에 첫 주연 드라마 <여심>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어요. 데뷔와 동시에 스타가 된 후 연기력과 대중성 모두 인정받게 해준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최고는 시청률 61%를 기록한 드라마 <아들과 딸>의 '후남'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요. 결혼과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아들들은 엄마의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들들에게 많이 하는 잔소리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동안 공백기를 가졌는데 그때 했던 생각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7년의 공백 이후 다시 시작할 때 들었던 감정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일에 대한 간절함이 낳은 7년 만의 복귀작 <아내>, <부모님 전상서>로 완벽 복귀에 성공한 후, <내 남자의 여자>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어요. 기존의 현모양처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구의 남편을 유혹해 빼앗는 역할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어요. 이 작품 덕분에 역할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김수현 작가님의 코멘트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데뷔 42년 차로 참여한 작품만 40편 이상인데 36 작품이 드라마라고 해요. 자기관리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김영철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요즘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Q. 이것은 원래 체내에 응축된 기의 흐름을 가리키는 말로 이후 오랜 기간 무술을 숙련해 다져진 힘을 이것이라 불렀습니다. 오늘날에는 특정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통해 얻은 능력을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내공

 

 

다음 방송에서는 세계선수권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챔피언 국가대표 이채운 선수를 만나요. <스물>,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까지 1600만 관객을 홀린 최연소 영화감독 이병헌 감독도 만나요. 박서준과 아이유가 출연한 <드림>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출연한 것 같네요. 무구한 순정을 바치는 배우, 선과 악의 두 얼굴을 가진 <모범택시 2>의 주인공 이제훈 배우도 출연을 해요. 고등학교 시절의 연애 이야기도 들려주는 것 같네요. <모범택시 시즌 2>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이제훈 출연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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