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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220회 문제 모음] 봉사도 하고 건전한 만남도 이루자는 취지로 진행된 단체 미팅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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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 트렌드는 '으른 섹시'라고 해요. 이번 방송 게스트의 키워드는 <안양 박보검 & 잠실 왕자>였어요. 바로 배우 최대철 & 배우 류진 이었죠. 최대철은 꽃중년의 대표 주자로 <오케이 광자매>, <왔다! 장보리> 등 출연했다 하면 시청률 대박을 기록하는 믿고 보는 여심사냥꾼이에요. 류진은 태초부터 미남이었던 스타로 그 키와 얼굴 그대로 꽃중년이 된 배우에요. 두 사람의 별명의 유래에 대해서 들려줬어요. 류진은 72년생으로 현재 52세, 최대철은 78년생 46세라고 해요. 보기에는 류진이 더 어려보였는데 6살이나 많더라고요. 두 사람은 서로 외모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한다고 해요. 최대철은 출연작마다 시청률 대폭발을 기록했어요.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48.3%,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32.6%, <내딸금사월>은 34.9%, <왔다! 장보리>는 37.3%를 기록한 시청률 보증수표에요. 불륜 연기를 많이해서 따귀도 많이 맞았다고 해요. 반면 류진은 부장급 이상으로 늘 사무실에서 등장하는 역할을 많이 맡았어요. 대통령, 관료, 재벌 2세 역할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류진 언니'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요. 두 사람은 이번에 <진짜가 나타났다!>라는 드라마를 함께 찍었다고 하네요. 이번 옥탑방의 문제아들 220회 문제 모음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 옥탑방의 문제아들 220회 문제 모음

1. 우리나라 히트 드라마의 원조는 1970년 방영된 드라마 <아씨>인데요. 그 당시 총 253회라는 최장 드라마 기록을 세운 데다가 <아씨>가 방송되는 시간대에는 거리가 텅 비었으며 공식 시청률 조사는 없었지만 업계 분석으로는 시청률이 70%가 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이런 경고 자막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것과 이것을 꼭 하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사전 경고 자막은 무엇이었을까요?

▶ 문단속 잘하고 수도꼭지 잠근 후 시청하세요 (드라마 <아씨>는 난봉꾼에게 시집간 아씨가 한평생 겪는 눈물의 시집살이를 다룬 드라마로 전국의 시청자들을 울렸는데요. 사람들이 TV가 있는 집으로 밤마실 가는 틈을 타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연속극을 놓치지 않으려다 수돗물 잠그는 것을 깜빡하는 실수도 많았다고 합니다. 1970년 37만 여대에 그쳤던 TV보급대수가 1년 사이 61만 여대로 늘어난 데에는 <아씨>의 히트가 결정적이었다고 합니다.)

 

2. 우리나라에는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단체 미팅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IMF 극복을 위한 각종 모금 운동이 진행되던 상황에서 '봉사도 하고 이성 간의 건전한 만남도 이루자'는 취지로 주최된 것이라고 합니다. 남산 장충단 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무려 남녀 천 명이 참여해 국내 언론은 물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도 보도되며 주목 받았는데요. 어떤 미팅이었을까요?

▶ 단체 헌혈 미팅 (헌혈 미팅은 IMF 당시 건장한 2~30대의 헌혈률을 높여 혈액 수입으로 인한 외화 낭비를 막고 이기주의에 빠진 만남의 풍토를 바꿔보려는 의도에서 기획된 행사인데요. 미팅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주민등록등본과 졸업증명서, 사진을 함께 제출해야 했다고 합니다.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뽑힌 젊은 남녀들은 공원이나 호텔 혈액원에서 조를 나누어 포크 댄스, 게임 등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마음에 드는 상대를 탐색했다는데요. 헌혈 미팅을 통해 결혼에 성공한 커플에게는 신혼여행 항공권, 숙박권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3. 세계 최초의 패키지 여행은 1841년 영국의 전도사였던 토마스 쿡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쿡은 적자였던 철도회사를 찾아가 저렴하게 교통비를 해결한 후 참가자들에게 싼 가격으로 교통비와 식사를 제공하고 모든 관광 일정을 가이드하며 무려 오백 칠십여 명을 이끈 단체 여행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는데요. 그런데 이 최초의 패키지여행은 특별한 목적을 위해 진행된 것이었다고 합니다. 어떤 목적이었을까요?

▶ 금주 캠페인 참가 (당시 토마스 쿡은 도시노동자들의 음주 습관을 없애기 위한 금주운동가로도 활동했다는데요. 참가자를 모집해 영국 러프버러에서 열리는 대규모 금주 캠페인에 가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첫 단체 여행 성공 이후 쿡의 여행 상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세계 최초로 여행사까지 세우게 되는데요. 쿡은 전문 가이드 고용, 호텔 할인권과 객실 예약, 환전, 여행자 수표를 업계에 도입했으며 세계 최초 관광버스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후 항공사를 비롯해 호텔과 콘도 200개를 보유할 정도로 성공했지만 2019년 온라인 위주의 여행 산업이 발달하면서 부채에 못 이겨 파산했다고 합니다.)

 

옥탑방의문제아들220회


4. '바다의 귀염둥이' 해달은 바다에서 태어나지만 생후 3개월까지는 방수 기능을 하는 털이 자라지 않아 수영을 못 한다는데요. 따라서 어미 해달들은 새끼들이 헤엄칠 능력을 갖출 때까지 6개월에서 8개월 동안 종일 자신의 배 위에 올려둔 채 생활한다고 합니다. 또한 어미 해달들은 사냥을 나갈 때 새끼 해달을 근처 부두에 올려놓고 가거나 이런 방법으로 새끼들이 떠내려가지 않게 조치한다는데요. 어떤 방법일까요?

▶ 다시마에 묶어둔다 (사냥에 나서는 어미 해달들이 새끼 해달을 다시마에 묶어 고정시켜두면 다시마가 닻 역할을 해 새끼들이 떠내려가는 것을 방지해준다는데요. 이때 새끼들은 어미가 돌아올 때까지 '꾸익꾸익' 울부짖으며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고 합니다. 또한 어미 해달은 새끼가 배 위에 있는 동안 끊임없이 털을 정리해주고 뽀뽀하고 껴안아 주며 잘 때도 바다 위에 떠서 자기 때문에 새끼 해달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손을 잡고 자는 등 남다른 모성애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5. 시상식에서 스타들의 감동적이고 재치 있는 수상소감은 늘 화제가 되지만 감사한 사람의 이름을 일일이 말하다보면 자칫 분위기가 지루해질 수 있는데요. 2006년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휴 로리는 '감사의 말씀을 전할 사람을 적다 보니 172명이나 된다'라고 말한 후 이런 행동을 해 큰 웃음을 줬다고 합니다. 어떤 행동이었을까요?

▶ 바지 주머니에 172개 종이를 넣고 제비뽑기를 했다 (휴 로리는 주머니 속에서 무작위로 세 명을 뽑았고 영광의 수상소감 당첨자인 헤어 스타일리스트, 스크립터를 발표하고는 에이전트 대표의 이름을 부르면서 '어? 이건 내 글씨가 아닌데?'라고 말하며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수상소감 이벤트를 끝낸 그는 작품의 출연진과 제작진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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