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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여행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여행을 계획하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준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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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여행을 계획하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준 책 소개


여행을 할 때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선택한 여행지에서 특이한 건물이나 풍경이 있는 곳,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 등을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그렇다면 가장 신경쓰지 않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숙소를 가장 신경쓰지 않는 편이에요. 물론 가격이나 위치등을 고려하기는 하지만 숙소에서는 잠만 자면 된다는 생각이 커서 저렴한 가격의 숙소를 찾는 편이에요. 다른 사람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게스트하우스는 가지 않고 호텔을 찾기는 하지만요.




도서관에서 발견한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라는 책 때문에 여행을 보는 시각이 조금 새로워졌어요. 여행을 간 지역의 특색있는 곳을 돌아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호텔을 보고 여행지를 결정한다는 것은 꽤 독특하게 다가왔어요.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의 저자는 김다영 이에요. 저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네덜란드의 시티즌엠 호텔에서 객실 키를 즉석에서 받을 수 있는 셀프 체크인 자판기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전 세계의 호텔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관광지보다 호텔 중심으로 일정을 짜는 호텔 여행자이자, 여행 기념품보다 호텔에서 주는 취재용 USB를 더 소중하게 챙기는 호텔 칼럼니스트다. 지난 5년간 전 세계의 독특한 호텔을 찾아 여행을 하면서 120여 곳의 호텔을 취재하고 기사를 연재해왔다. 여행 매거진 'AB-ROAD' 취재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2008년부터 운영해온 블로그 'nonie의 로망여행가방'의 기록을 바탕으로 첫 책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을 출간했다. 10여 년간 블로그와 책으로 꾸준히 전달해온 '여행은 삶에 대한 자세를 반영한다'는 여행 철학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여행 전문 강사로 독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기업과 공공기관의 임직원 여가 설계를 교육하는 스마트 여행 강사로 집필과 강연, 방송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 인플루언서로서 전 세계의 관광청 및 호텔과 협업하고 그 과정에서 수집한 글로벌 업계 동향에 대해 기업 컨설팅과 강연, 매체 기고 등 다양한 채널로 전달하고 있다.』 저자의 다른 책과 블로그도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책에 실리지 못한 더 많은 정보가 있을 것 같네요.



최근 <호캉스>라는 말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호텔로 바캉스를 간다는 뜻이죠. 여행을 가서 숙소에만 있는건 아깝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하던 저에게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라는 이 책은 확실히 다른 시각이 생기게 만들어줬어요. 호텔에서 준비해주는 특별한 서비스를 즐기고, 호텔을 중심으로 가까운 여행코스를 짜서 돌아다니는 여행도 괜찮게 느껴졌거든요. 책에 나온 호텔들은 고급스러운 호텔도 있지만 독특한 호텔들이 많았어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독특한 컨셉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호텔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어요. 여태껏 호텔 서비스를 이용한 것이 특별히 없더라고요. 아마 그래서 좋은 호텔을 선택하려는 생각도 없었던 것 같고요.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이 책에 소개된 호텔들 대부분이 한 번 가서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게 느껴졌어요. 올 여름휴가때 여행은 호텔을 먼저 선택하고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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